🎭산타클로스
정확히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원래는 초록색을 위주로 다양한 색으로 산타 클로스가 묘사되었는데,
미국에서 컬러 tv 방송이 시작되고 tv 광고를 하면서 코카콜라에서 산타클로스에게 빨간 옷을 입혀서 내보냈는데, 그 광고가 히트를 치면서 산타클로스가 빨간색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1931년 코카콜라가 붉은 색 산타복장을 한 뚱뚱한 산타클로스의 이미지를 만들어내기 전까지 산타클로스는 구세주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크리스마스)을 상징하는 인물이 아니었습니다.
산타클로스의 기원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겠지만 대체로 3세기경 소아시아에서 출생한 니콜라스(St. Nicholas) 성인에서 유래했다는 것이 일반적인 정설입니다.
현재 터키 지역의 주교를 지낸 그는 특히 어린아이들을 사랑하여 어린이들 모르게 선물을 주었다고 하는데, 이를 기리기 위해 유럽의 일부 지역에서는 성 니콜라스의 축일인 12월 5일에 즈음에서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관습이 있다고 합니다.
코카콜라는 상업용 일러스트 전문 화가였던 하든 선드블롬(Haddon Sundblom)에게 코카콜라를 위한 산타클로스를 그려달라고 의뢰했고,
그 결과 탄생한 것이 오늘날 성탄절의 대명사가 된 산타클로스였습니다.
이처럼 코카콜라에 의해 재탄생한 산타클로스는 '코카콜라 레드(Coca-Cola Red)' 빛깔인 붉은 색 외투에 흰색 털을 단 옷을 입었고, 종교적인 인상 대신에 풍성한 흰 수염에 얼굴 가득 홍조를 띤 인자한 할아버지의 모습으로 탈바꿈되었는데요,
선드블롬이 탄생시킨 산타는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준 뒤 휴식을 위해 코카콜라를 마셨고, 착한 어린이들은 산타가 선물을 넣어주는 양말 속에 감사한 마음으로 코카콜라를 담아두었습니다.
전통적으로 탄산음료 비수기인 겨울철 매출 증진을 위해 구상된 코카콜라의 판촉 전략은 전세계의 성탄절 문화와 풍경을 변화시켰습니다.
어린이들은 종종 뚱뚱한 산타가 어떻게 굴뚝을 타고 내려와 자신들에게 선물을 주는지 궁금하게 여깁니다.
뚱뚱한 산타가 굴뚝을 통과하는 비법은 아무도 모르지만 그가 왜 그렇게 뚱뚱해졌는지는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코카콜라를 마셨기 때문이겠죠?😂😂😂
오늘의 명화는 세상에 수많은 산타클로스들을 그린 작품들입니다.
다양한 산타클로스를 그림으로 남긴 이 화가는 스웨덴의 Jenny Nystrom (1854-1946)라는 여성화가입니다.
그녀는 수많은 크리스마스 일러스트를 그렸고 그녀의 작품은 스웨덴에서 상당히 인기 있는 크리스마스 엽서가 되었어요.
다양한 크리스마스카드에 적힌 'god jul '은 스웨덴어로 '메리 크리스마스!' 라는 뜻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621844567E2E9A35)
첫댓글 빨간색이 마음을 따듯하게 하는거 같아서 좋은데요..![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6.gif)
코카콜라 이야긴 첨으로 알아찡...
산타가 넘 기뿐 모습 이지만 힘들어 보이네요.
코카콜라 마셔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