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 윤영한 목사는 이런 질문을 던진다.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나신 분 손 들어보세요?
태어나게 해 달라고 요청해서 태어나신 분이 계실까요?”
우리는 아무도 요청한 적도 없는데 태어났어요. 우리는 내 의지와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누군가가 나를 이 세상에 밀어 넣어서 살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내 허락도 없이 태어나서 기분 나빠요? 아니죠. 개똥밭에 굴러도 어디가 좋다고요. 예 그러니 안 태어난 것보다는 훨씬 태어난 게 좋아요. 근데 태어났기 망정이지 안 태어났으면 또 어쩔 뻔했어요.
내가 안 태어났으면 이 세상을 어떻게 즐겼겠어요.
그래서 단 하루를 살다가도 우리는 뭐 해야 돼요. 감지덕지해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태어난 모든 분들은 그것 자체가 행복이고 행운 덩어리예요.
3억분의 1의 로또에 당첨된 거예요.
그러면 오늘 우리가 눈 딱 뜨고 인식에 불이 딱 들어오는
순간 뭐부터 해야 돼요. 감사해야 돼요. 범사에 감사해야 해요.
또 감사한 건 뭐냐면 하나님이 흙으로 우릴 만들었잖아요.
근데 하나님이 그 흙으로 뭐 만들 때 그 흙 갖고 우리만 만든 게 아니에요.
그 흙 가지고 개도 만들고 지렁이도 만들고 원숭이도 만들고 다 만든 겁니다. 같은 흙인데도 내가 지렁이나 개로 개미나 이런 거로 태어나지 않고 사람으로 태어난 것 감사한 일이에요. 설사 내가 오늘까지만 살고 끝난다 해도 내가 개, 돼지로 태어나지 않은 것만도 어마어마한 횡재가요!
근데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 덕에 생명을 얻고 사는 처지에 하나님이 어느 날 내 생명을 취소해 버리면 나는 할 말이 있을까요? 이런 주제에 내가 하나님께 기도했는데 기도를 안 들어주셨다고 내가 화를 낼 자격이 있어요. 이런 공짜로 태어난 주제에 내가 헌금을 드렸는데 거기 상응하는 복을 하나님이 반드시 줘야 돼요. 아니 내가 구원 그러니까 고생을 많이 했다고 그걸 빌미로 뭐 구원을 청구할 자격이 우리한테 있나요?
생각해 보세요. 하나님이 우리한테 빚진 거 있냐구요. 없어요. 전부 다 하나님이 다 주신 거라면 하나님 우리한테 빚진 게 뭐가 있냐고요. 진흙덩이란 곳에 생명을 줘 가지고 우리가 사람이랍시고 지금까지 황송하게 사는 거잖아요.
우리 모두는 태어나기 이전에 이 땅이 있지도 않았어요. 근데 천만다행으로 어머니 몸을 빌려서 이 땅에 태어났고 지금껏 살아가고 있으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몰라요. 그래서 꼭 기억하세요.
그래서 우리가 어느 날 이렇게 살다가 갑자기 죽음이 찾아오면 원망해야 돼요. 아니 원래 없었던 내가 공짜로 태어나서 이만큼 살다가 다시 원래대로 가는데 뭔 억울해 뭐가 빚지는 거예요. 밑지는 거 하나도 없어요. 원래 없던 것이 원래 없던 거로 돌아가기 때문에 그건 억울한 일이래요.
내가 딱 1번만 살고 사라진다 해도 천국이든 영생이든 극락이든 부활이든 뭐 구원이든 재림이든 그런 게 없다손 치더라도 이 1번만의 삶이 내 앞에 주어진다 해도 지금 우리가 숨쉬고 사는 이것만으로도 어마어마한 복을 받은 거 맞습니까?
우리가 태어나지 않았으면,
어떻게 우리 엄마 우리 아버지 어떻게 만났겠어요?
우리가 태어나지 않았으면,
어떻게 친구들을 만나고, 추억과 우정,
우리가 누렸던 그 모든 즐거움과 기쁨을 어떻게 누릴 수 있었겠어요.
우리가 태어나지 않았으면,
어떻게 사랑스런 배우자를 만날 수 있었겠어요.
우리가 태어나지 않았으면,
어떻게 토끼같은 자식들을 안아 볼 수 있었겠어요.
우리가 태어나지 않았으면,
어떻게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삶의 여유를 누려볼 수 있었겠어요.
우리가 태어나지 않았으면,
어떻게 구원의 소망을 가질 수 있었겠어요.
우리가 태어나지 않았으면,
어떻게 하늘의 사랑을 누릴 수 있었겠어요.
우리가 태어나지 않았으면,
어떻게 눈물을 알며, 기쁨을 경험할 수 있었겠어요.
그래서 항상 감사해라
쉬지 말고 감사해라
숨 쉬는 모든 날,
살아있는 모든 순간 감사해라.
그것이 신앙의 기본자세랍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
https://youtu.be/BmrKOJkYQhU?si=4wu-qzD_EIAFWkQ2
https://www.youtube.com/live/GFaD-hwwI1c?si=SdHnIWoSt7klbzss
https://youtu.be/6xI8daepKa0
https://youtu.be/-otJtliwtaQ?si=pfbv0Unr3oR7Gfdl
https://youtu.be/kUysbdbCoYo?si=Sh7XRq8dpqAaucWh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 4:4)
첫댓글 목사님 지나간 주말도 잘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좋은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예쁜 꽃들과 비발디의 아름다운 바이올린 협주곡과 좋은 메세지와 교훈의 안교 교과말씀까지 감사합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으면 부모님과 형제, 자매들 친구들, 교우님들도 만나고 교제나누며~ 물론 힘겹고 눈물나는 일들도 많지만 그런 모든것들이 살아 있슴에 겪어 나가는 인생이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우리주님을 알고 그 사랑안에 살아가고 있으니 얼마나 큰 축복인지요~ 목사님 말씀처럼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살전 5:16~18) 그 말씀을 오늘도 기억하며 좋은것만 생각할래요!~ 목사님도 시작하는 한주의 월요일도 주안에서 감사와 기쁨이 있는 즐거운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