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선도기업 방문ㆍ의견 청취…제조혁신 분야 정책지원 모색 2014년부터 지역 447개 기업에 제조 디지털 혁신기반 구축지원
울산시가 지역 중소ㆍ중견 기업들의 제조 과정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지능형(스마트)공장 구축 선도기업을 현장 방문했다.
울산시가 29일 오후 지역 내 지능형 공장 구축과 디지털 전환에서 선도기업인 엠아이티와 한국몰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울산시가 지원하는 지능형 공장 구축 사업을 통해 제조 현장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지역기업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제조혁신 분야 정책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 스마트 제조혁신센터 관계자, 엠아이티 민병수 대표, 한국몰드 최규남 대표이사 등 10여명은 기업이 추진 중인 제조 현장 디지털전환 시스템과 지능형 공장 구축 현장을 둘러본 후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방문한 엠아이티는 지능형 공장 체계를 일괄 적용할 수 있는 기업으로 중기부의 지능형 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비롯해 조선해양 디지털 연합단지 구축, 자동차산업 공급망 연계형 지능형 구축 사업 등 뿌리산업 핵심 공정 분야에서 제조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한국몰드는 지난 2018년부터 단계별 지능형 공장을 구축하고 현재 생산공정과 빅데이터 점검ㆍ분석 등을 통해 고효율 생산을 할 수 있는 현장으로 탈바꿈했다. 지금은 인공지능(AI)기술을 적용한 생산 고도화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까지 마련한 제조혁신ㆍ디지털전환 분야 우수 기업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중소ㆍ중견기업에 대한 지능형 공장 구축지원을 통해 2014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내 447개 기업이 제조 현장 디지털 혁신기반을 갖출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향후에는 인공지능(AI)이 자율적으로 제조할 수 있도록 고도화ㆍ지능화하는 것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제조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속적인 지능형(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의 스마트 제조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기초단계 지능형(스마트)공장 구축 참여기업을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