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28/화
혹시 몰라서 스포주의
역사가 스포라 의미 있나 싶지만.
감상문이 일기에 있음.
아침 7시 43분
6도
덥다.
막판에 좀비 아포칼립스 꿈을 꿨다.
모든 생명체가 감염.
쥐든 물고기든.
특이점은 물기만 하지 먹지를 않음.
생전에 하던짓을 그대로 반복.
단, 이끄는 좀비가 없어지면 난폭하게 변함.
비감염자를 찾아서 떠돔.
도망쳐 다니다가 산에서 포위되었을때 끝.
신선인지 산신령인지 힘을 잃고 마술로 생계를 잇던 노인 둘도 도망치려다가 사람들 보고 그냥 같이 있었음.
포위된 상태에서 끝.
엘리트 같이 특이한 좀비들이 양산되는 느낌.
누군가 조정하는 인간이 있지 않았나 의심.
좀비들이 난폭하지 않고 계획적으로 움직이는 느낌.
>이거 꾸고 오늘 복권 구입
서울의 봄은 보면 열받는단다.
보려다가 보류.
꺼려진다, 이상하게.
8시 16분
나왔다.
걷는중.
9시
극장 화장실
끙아중인데 안나옴.
방금 깠음.
티켓 확인 알바 여자인줄.
아지매처럼 차려 입고 머리도 길고 마스크 껴서.
눈이 나빠.
남자다.
간신히 세이프
광고시간.
2시간 버티겠나?
배는 아픈데 안나옴.
물 사왔음.
내가 꺼려하는걸 하는 중.
하고싶은대로 며칠 살았으면 싫은것도 해야지.
끌리는대로 하면 점점 굴을 파고 들어가려 함.
어둠의 자식처럼.
9시 5분
착석
싸는거 실패
목마름
앉자마자 소변기운
발목 뜨끔거리네.
나포함 6명인듯.
>중간에 커플 2명 입장
뒤에서 이빨 틈새로 침뱉는뜻한 소리, 쯥쯥쯥쯥 하는 소리를 계속 냄
눈치줘도 그래서 대놓고 보고 먼소리고? 하니까 조용
11시 31분
엔딩크레딧
악인들의 승리를 그렸네.
무능한 아군은 적군보다 더 무섭다.
서울의 봄
잘 봤다.
별 4개 줄듯.
학원이나 가자.
걷자.
>갈수록 이상하게 찬탈자들에 대한 찬탄의 영화가 아닌가 하는듯한 느낌.
선역들이 너무 무능해서 바람 빠지지 않게 적절히 조절해서 악역들이 빛나게 하는 느낌.
역사가 스포 그 자체
영화속 악인들이 떵떵 거리면서 살았고 지금도 후손들이 여전히 잘먹고 잘사니까 인과응보는 없는걸로...
오히려 역사를 아는 사람들이나 연배 있는 사람들, 야망 있는 사람들은 악역들을 멋있다, 본받고 싶다 할거 아닐까 싶다.
남자가 야망이 있어야지, 인생 한방 아니냐는 인간들이 의외로 많다.
지탄 받을걸 아니까 그걸 숨기느냐 대놓고 표출하느냐 차이?
성공하면 혁명, 실패하면 반역
모 아니면 도
실제로 또다른 쿠데타가 벌어질뻔 했다가 휴가나온 병사였나 탈영병이었나, 고발하면서 흐지부지 된 일도 있었으니.
영웅이라 불러도 모자랄 그 병사의 처우가 좋지 않았다는 후문을 본 것 같다.
정해인은 마스크 탓인지 연기탓인지 그림이 따로 노는 느낌이었다.
정우성 연기는 나쁘지 않았으나 다른 배우가 해도 나쁘지 않았을거다.
발성이 후달리는 느낌.
랩 하듯이 감정을 실어서 쏘듯이 이야기 해야 하는 순간에 발성이 늘어지더라.
고함칠때 쏘아붙이듯이 이야기 하는건 본거 같은데 그러면 발음이 뭉개지던가?
아무튼 영화의 주인공은 전두광
초딩들이 보면 좋아할 스타일
일진 악동 느낌, 영화상.
대충 이런 감상.
아, 신파 부분이 역사적 사실인지는 몰라도 소변보고 와서 못봄.
목도리.
40분
바람 많이 부네.
춥다.
오늘따라 낙옆이 떨어지면서 나를 좀 치네.
눈알도 때리고 미간도 때리고.
12시 1분
불경기는 불경기인가 보다.
요즘 전당포가 다시 하나둘씩 보인다.
12분
걸을땐 괜찮은데 계단 오르니까 오금이 아프네.
28분
그러고보니 지금 공복인지 20시간이 넘지 않았나?
대충 3시면 24시간 공복?
41분
복권을 샀다.
계좌이체 안받는다고 해서 1만원으로 연금과 로또를 샀다.
배고프네.
바람만 안불면 땀이 흐를 날씨 같다.
8도
12시 55분
학원도착
옷갈아입고 앉았다.
꿈은 암 아니었을까 싶다.
좀비가 암.
왠지 그렇게 대입이 되는 꿈.
1시 23분
폰 끄자.
영천 공단쪽 기숙사
칠곡군
2시 56분
춥다.
코 찔찔
2시 반에 끝내고 선생이랑 대화 하다가 나옴.
3시 29분
뷔페집
7천원짜리 부페집이 문이 잠겨서 8천원짜리 왔다.
맨날 닫혀 있더니 다시 장사중.
점심 장사만하고 3,4시쯤 마감 한단다.
맛은 그냥저냥
뷔페가 다 그렇지.
깻잎 절임이 제일 먹을만 했음.
숭늉이랑.
36분
아직 마시는 중.
선생이 나 학원 안나왔으면 하는 티를 내는 느낌.
오늘은 칠곡군이나 영천 쪽을 추천하더라.
한국인이 안오는 외진 곳이라 외노자들이랑 같은 기숙사를 써야 하는데 가면 좋단다.
몇달 전에는 주 6일에 3백 준다하면 가지 말라더니
학원 다녔던, 대구 있는 사람들에게 전화 돌려봤더니
요즘은 주 6일에 3백이 평균인 모양이다 하더라.
용접공 단가가 많이 낮아진듯.
나보고 그정도면 어딜가도 제몫을 한다고 경력 뻥튀기해서 취업 하란다.
자기가 볼때는 파이프나 배관쪽만 아니면 어디든 돈값은 할건데 자신감이 너무 없단다.
수직 그리기는 허리 아파서 안나온다치고 다른건 다 쓸만하단다.
필렛도.
자기가 사장이었으면 테스트 해 보고 일단은 썼을거란다.
아니면 2,3일에 한번 나와서 감만 유지해라
킵 해뒀다가 3월달 시험 전에 다시 써라, 편의 봐줄게
그런식.
어떻게든 학원 안나오게 하고 싶어하는 느낌.
그리고 대구는 진짜 최악이라고 다른지역을 알아보는게 좋단다.
허리야.
목도 아픔.
숭늉이 최고야.
8도네
아까 9도 아니었음?
>선생이 이직할 곳을 알아보는거 아닌가?
학원생도 3명이고 한명은 그만둔건지 잘 안보이고 한명은 농땡이고 멀대만 열심히 함.
학원생들 일자리 알아볼리는 없으니 본인이 이직할 곳이 있나 뒤져보는건가 싶다.
예전에는 주 6일 3백이면 그딴곳은 가지마라 해 놓고
현실을 알았는지 이제와서 대구는 그게 기본, 단가 내려갔다 이야기.
맥심 모카 마일드가 치트키네.
맛있다.
48분
가자.
56분
걷는데 고기 누린내가 계속 올라오네.
4시 40분
공사장 화장실보다 못한곳은 오랜만이다.
엄청 낙후되어 있네.
빌려 써서 소변만 봄.
4시 51분
다크모드 해제.
이게 눈에 안좋다네.
5시
배터리 47%
7도
폰 끈다.
5시 10분쯤 집에 도착.
슬리퍼로 갈아신고 바로 나가서 마트
환타 파인 사고 즉석 복권 사서 집.
즉석 2천원 당첨, 바꿔서 복귀.
그리고 발 씻고 사타구니 씻고 환타 한잔에 물 마시고 탈모약을 먹었다.
그 후에 이빨닦고 불끄고 누웠다.
푸샵 11개, 만세 스쿼드 10개?, 피티체조 33개, 발차기 16개?
그쯤 했다.
이빨닦기 전에.
플라그 생긴건지 이빨 닦는데 아프더라.
불끄고 폰만지면 안좋다는데 머, 어쩌겠나.
다크모드만 해제.
눈 자주 깜빡여 주란다.
요즘 눈에 바람 들면 눈물이 자주 남.
마감 ㄱㄱ
>왼쪽 무릎이 계속 아파서 무리하다가 탈날까 싶어서 적당히 함.
50분
이불속은 땀나네.
6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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