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중(52회) JB금융지주 최고재무책임자(CFO)가 BNK금융그룹 재무부분장(부사장)으로 임명됐다.
BNK금융그룹은 지난 12월 19일(화) 빈대인 회장 취임 이후 첫 정기인사에서 대규모 조직개편과 함께 권 부사장의 영입을 포함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권재중(52회) 부사장은 BNK금융지주와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의 경영전략 부문에서 분리된 그룹의 재무기능을 지휘하게 됐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라이스대학교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권 부사장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SC제일은행 상근감사위원, 신한은행 감사본부장·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보, JB금융지주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BNK금융그룹은 2011년 3월 출범한 대한민국 최초의 지역금융그룹이다. 1967년 창립한 부산은행을 주축으로 시작해 2014년 경남은행, 2015년 BNK자산운용(전 GS자산운용)을 자회사로 잇달아 편입시키며 규모를 키웠다.
2015년 3월 27일에는 기존 사명이였던 'BS금융그룹'을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BNK금융그룹'으로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