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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사찰 스크랩 대한불교관음종 본산 낙산 묘각사
현림 추천 1 조회 603 18.12.29 07:53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대한불교관음종 본산 낙산 묘각사



낙산 묘각사(妙覺寺)는 서울 종로구 숭인동 낙산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관음종(大韓佛敎觀音宗)의 총본산이다.

대한불교 관음종의 역사를 보면, 1945년 김정운(金正雲)이 조직한 대승불교법화회가

계속해서 분열하는 과정에서 196512월 이홍선(李泓宣)이 독자적 종단을 구성하고,

196610월 대한불교불입종포교원으로 문화공보부에 불교단체 등록을 하고,

197210월 대한불교불입종으로 개명한 후,

다시 19888월 대한불교관음종으로 종단 명칭을 변경하고,

이듬해(1989) 1월 재단법인 대한불교관음종으로 설립되었다.

낙산 묘각사는 19425월 이홍선(李泓宣)이 창건하였고,

그 뒤 두 차례의 증축을 하였다. 창건주 이홍선(李泓宣:1905~1979)

전주 이씨(全州李氏), 속명은 용이(龍頤), 호는 태허(太虛)이다.

 

현존하는 주요 당우로는 대웅전에 해당하는 2층 전각인데 1층은 원통보전, 2층은 대불보전이다.

대불보전에는 비로자나불을, 원통보전 안에는 42관음상과 지장보살을 모시고 있다.

그 외 범종각과 요사채가 있으며 석조관음보살좌상과, 산신각 및 대불 아미타불입상을 모시고 있다.

대불 아래에 조성된 감실(龕室)에는 약사불과 12 신장을 모시고 있다.

낙산 묘각사는 대중포교를 위해 서울불교대학과 낙가선원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낙산 묘각사는 창건 이래 현재까지 법화경을 중심으로 수행과 대중 불교운동을 지향한

법화신앙(法華信仰)의 중심사찰로서, 현 위치에 절을 세우면 서울이 평안하고

 시민생활에 안정을 가져온다는 풍수지리설에 따라 터를 잡았다고 한다.

 

@관음종은 석가여래를 본존불로, 대각국사 의천(義天, 1055~1101)을 종조로,

 <묘법연화경>을 소의경전으로 삼는다. 종지(宗旨)는 부처님의 본회인 교지를 받들어

 불지지견개시오입(佛之知見開示吾入)의 교리를 정혜겸수로서 체득하여 국민 생활 원리로 삼고 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했던가 오늘이 동짓날인가 보다.

묘각사에서 동묘역앞 행인들에게 팥죽 보시행사를 하고 있다.

동대문시장을 낀 이 거리가 얼마나 복잡한데... 참 대댠한 나눔의 행사다.


묘각사는 옛적 채석장이었던 낙산 숭인동 언덕바지 꼬불꼬불한 골목길에 자리하고 있다.




묘각사 입구다. 입구에 들어서면 긴 회랑을 통해 대웅전으로 올라간다.


회랑 좌측에 보이는 계단이 법당으로 가는 길이다. 

복잡한 도심지 한 복판에 그것도 가파른 지형을 이용한 가람이라 계단이 필수다.

우측에는 달마상을 모시고 있다. 아마도 선종의 맥을 잇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함이 아닌가 사료된다.




달마(達摩)는

중국 선종의 개조로 일컬어진다. 보리달마는 남인도 출신으로 520년 중국 광저우에 도착했다.

 그해 10월에 선행으로 이름 높았던 양나라 무제와 만나,

단지 선한 행위를 쌓는 것만으로는 구원에 이를 수 없다고 설파해

황제를 당혹하게 했다. 그 뒤 보리달마는 뤄양의 사오린사[少林寺] 동굴에서

 9년 동안 면벽 좌선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학자들은 오랜 기간 깊은 선정을 닦았음을 말해 주는 설화일 뿐이라고 믿고 있다.

보리달마는 부처로부터는 28번째의 조사로 여겨지고, 중국 선종에서는 초조로 간주된다.

보리달마는 부처의 심적 가르침에 돌아가는 방법으로 선을 가르쳤기 때문에

그의 일파를 선종이라고 하게 되었다.

그의 사상을 알기 위한 자료 중 가장 신뢰할 수 있고 오래된 자료로는

제자 담림이 기술한 약변대승입도사행론서가 있다.

(참조; 본방/ 달마의 이입사행론)

 

회랑을 거처 우측으로 올라가면 석조마애관음불이 보이고

더 우측에는 법당가는 길 계단이 놓여있다. 


석조관음보살좌상(石造觀音菩薩坐像)

천연 바위산인 낙산의 절벽에 조성된 관음보살좌상은 창건 당시 조성되었다고 전해진다.

이 보살상은 주형(舟形)으로 감실을 파고, 고부조로 조성한 마애불로

연화대좌 위에 결가부좌하고 있는 모습이다.

약합을 들고 있어 처음에는 약사여래인 줄 알았는데 보관을 보니 관세음보살이 분명하다.

근대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데 그 조각 수법이나 비례감에서 매우 우수한 불상으로 보인다.





묘각사의 대웅전격인 이 전각은 1층에 42관음불을 모신 원통보전이고, 

 2층은 비로자나불을 모신 대불보전이다.




원통보전(圓通寶殿)

대불보전 아래에 있는 원통보전은 대불보전과 마찬가지로 정면 3, 측면 4칸의 규모다.

법당 안에는 42관음상을 본존불로 모시고 대각국사 의천스님과

개산조 태허스님의 진영과 지장보살을 모시고 있다.

원통보전은 현재 절에서 천도의식과 매달 보름 조상 천도 영산법회 등을  봉행하는 곳이다.

내부 중앙에 부처님의 설법 장면을 그린 영산회상도가 봉안되어 있다.




 

@42관음

@관음보살은 관세음(觀世音) (Avalokitesvara) 또는 관자재(觀自在), 광세음(光世音) ,

관세자재(觀世自在), 관세음자재(觀世音自在), 관음(觀音)이라 한다.

대자대비(大慈大悲)를 근본서원으로 하는 보살의 이름이다.

大慈大悲하여 중생이 괴로울 때 그 이름을 외우면 그 음성을 듣고 구제한다고 한다.

 <무량수경(無量壽經)>을 보면 이 보살은 극락정토에서

아미타불의 협시(挾侍)로서 부처의 교화를 돕는다고 한다.

관세음(觀世音)은 세간(世間)의 음성을 관()한다는 뜻이고,


 

관자재(觀自在)라 함은 지혜로 관조함으로 자재한 묘과(妙果)를 얻는다는 뜻이다.

또 중생에게 온갖 두려움이 없는 무외심(無畏心)을 베푼다는 뜻으로 시무외자(施無畏者),

자비를 위주로 하는 뜻으로 대비성자(大悲聖者), 세상을 구제함으로 구제대사(救世大師)라고도 한다.


  

이 보살이 세상을 교화함에는 중생의 근기에 맞추어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이를 보문시현(普門示現)이라 하며 삼십삼신(三十三身)이 있다고 한다.

왼손에 든 연꽃은 중생이 본래 갖추고 있는 불성(佛性)을 나타내며,

그 꽃이 핀 것은 불성(佛性)이 드러나서 성불한 것을 뜻하고

그 봉우리는 佛性이 번뇌에 물들지 않고 장차 필 것을 나타낸다.  


 

그 형상을 달리함에 따라 육관음(六觀音) 즉 성(), 천수(千手), 마두(馬頭),

십일면(十一面), 준제(準提), 여의륜(如意輪) 등으로 나누는데

그중 성()관음이 본신이고 기타의 것은 보문시현의 變化身(변화신)이다.   



관음보살이 머무는 淨土(정토)를 보타락가(補陀洛迦 potalata)라 하며

중국에서는 절강성(浙江省)의 주산도(舟山島)를 보타락가라 한다.

(본방, 보타낙가산기행 참조)

 

천 개의 눈과 손을 가진 관음을 천수천안대비관음보살(千手千眼大悲觀音菩薩)이라 하며

이를 줄여 부를 때 천수관음이라고 한다. 탱화로 모실 때는 1000개의 손과 눈을 그리지만,

 조각상으로 모실 경우는 이를 묘사하기가 무리가 되어 대개 42()를 묘사하게 되는 데

이를 42수관음이라고 부른다. 42중 합장한 본래의 두 손을 뺀 40의 각각

 25의 중생을 제도함으로 40x25=1000이 된다.



 25는 욕계의 지옥에서 무색계(無色界)의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까지의 육도 중생을

25유로 분류한 것을 의미한다. 천수관음의 손에 든 각각의 지물(持物)

중생들의 갖가지 원()을 성취해 주기 위한 용구들이다.


 42관음불 좌측에 모셔진 지장보살  




@반야용선

반야용선(般若龍船)은 미륵정토나 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로 나아가는 운송수단으로 표현된다.

아미타신앙에서는 원선(願船), 아미타원선, 사십팔원선(四十八願船),

대비선(大悲船), 자항(慈航) 등으로도 표현된다.

아미타원선은 모든 중생을 구제하고자 한 아미타불의 사십팔 대원(大願)을 중생이

정토 왕생하기 위해 의지해야 하는 배에 비유한 것으로,

중생은 이 배를 타고 아미타불이나 그의 권속 보살의 인도를 받아 서방정토로 간다.

그런데 모든 중생을 구제하고자 하는 불보살의 서원과 자비 또한 반야의 표현이므로

원선이나 대비선, 자항(慈航) 등은 반야선으로 불리기도 한다.

사찰의 불화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반야용선도는 미타불과

그 권속이 왕생자를 용선으로 표현한 반야선에 태워 서방정토로 인도해가는 모습을 그린 도상이다.

 

용선은 선수(船首)나 선미(船尾), 혹은 배 전체를 살아있거나 조각한 용의 머리나 꼬리

혹은 용의 전신 모양으로 표현한다. 묘각사의 관음 기도 도량이므로

탱화가 아닌 조형물로 반야용선도를 조성해 놓은 것으로 사료된다.

선수(船首)에 깃발을 든 보살은 동자상을 한 인로보살을 상징하고 선미의 보살은 지장보살이다.

 

반야용선에 탄 중생을 이끌어 가는 인도 주체도 다양한 구성을 보이는데,

즉 아미타불과 관음보살, 세지보살, 인로보살, 지장보살이 모두 함께

혹은 다양한 조합을 이루면서 등장하다가 점차 선수에서 번이나 삿대를 들고 인도하는 인로보살과

선미에서 호위하는 지장보살이 쌍을 이루는 도상으로 정착되어 간다.

인로보살과 지장보살이 반야용선도에 편입되는 것은

지옥 중생을 구제하는 영혼 천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반영된 것이다






대불보전(大佛寶殿)

낙산 묘각사의 중심 전각인 대불보전은 모든 예불의식과 법회를 봉행하는 곳으로서,

1997년 화재로 인해 완전히 소실되었던 대웅전을 19972월부터 중창 불사를 시작해

 2002년 음력 58일 낙성하였다. 법당은 2층 건물로 2층은 대불보전,

1층은 원통보전이며, 지하에는 시민선방인 낙가선원이 있다.

 


2층 대불보전은 정면 3, 측면 4칸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로

내부에는 목조 비로자나불좌상을 중심으로 좌우에

보관에 탑을 장식한 4분의 보살입상이 협시하고 있는데

이 보살상들은 법화경 종지용출품 제 15에 나오는

사대보살(四大菩薩) 또는 사도사(四導師), 사보살(四菩薩)로 불리는

상행보살(上行菩薩) 무변행보살(無邊行菩薩). 정행보살(淨行菩薩)

안립행보살(安立行菩薩)이라 일컫는다.

상행보살이 사대보살 중에서 상수(上首) 창도(唱導)의 스승이다.



불상 뒤에 봉안한 후불탱화는 화재 전 목불로 봉안되어 있던

천 불을 대신해 조성한 천 불 탱화로 2002년에 만봉스님이 조성하였다.


그 밖에 법당에는 조선 후기에 조성된 금강보살 번을 비롯해

자수로 만든 관음탱화와 범종(梵鍾)과 법고(法鼓)가 봉안되어 있다.





@비로자나불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은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는데

산스크리트어 원음을 한자로 가차한 비로사나(毘盧舍那), 비로절나(鞞嚧折那),

 폐로자나(吠嚧蔗那), 로사나(盧舍那), 자나(蔗那)라고 하거나,

뜻인 '두루 빛을 비추는 존재', '위대한 광위'를 번역한 대변조(大遍照),

변조여래(遍照如來), 변조존(遍照尊), 광명변조(光明遍照),

변일체처(遍一切處), 대일여래라고도 부른다.



    


불교의 불신설 중 삼신(三身) 교리는 대승불교의 대표적인 불신관(佛身觀)인데,

일반적인 대승불교에서는 법이 모습으로 나타난 것이 법신불(法身佛)인 비로자나불,

공덕의 결과로서 나타나는 것이 보신불(報身佛)인 아미타불이나 약사불,

현세에 실체로 나타난 것인 응신불(應身佛)이 석가모니불이라고 본다.

비로자나 부처님은 삼세(과거, 현재, 미래)에 걸쳐서 항상 설법하고 있다고도 말하며,

또한 비로자나 부처님은 형상 또한 없으며 일체 중생을 감싸 보호하시는 청정법신(淸靜法身)이시다.


 

법의 몸체가 되기 때문에 불교에서 말하는 삼천대천세계의 중심에서

진리의 본체로 우주 만물을 비춘다고 여겨진다.

비로자나 부처님의 수인은 오른손으로 세운 왼손의 검지를 감싸 쥔 지권인(智券印)으로

이것은 이()와 지(), 중생(衆生)과 부처(),

어리석음()과 깨달음()이 본래 하나라는 의미를 상징한다.

부처가 설법한 진리가 태양의 빛처럼 우주에 가득 비추는 것을 형상화한 것이다.


 

비로자나불이 모셔진 불전(佛殿)을 대적광전(大寂光殿) 또는 비로전(毘盧殿)이라 한다.

이는 주불(主佛)인 비로자나 부처님이 두루 비치는 빛,

즉 광명이나 적광의 성질을 갖고 있어 이렇게 이름 지어진 것이다.

또한, 화엄종 사찰의 주불전일 경우 이 이름을 붙이지만, 주불전이 아닐 때는 비로전(毘盧殿)이라 한다.

대적광전은 삼신불(三身佛) 사상에 따라 중앙에 법신(法身)인 비로자나 부처님을 모시고

왼쪽에 보신(報身) 노사나부처님, 오른쪽에 화신(化身) 석가모니부처님을 모신 법당으로,

사찰에 따라 청정법신노사나불, 원만보신아미타불, 천백억화신 석가모니불을 모시는 예도 있다.


법당 안의 조형물





범종

법고








범종각



석불 담벼락에 조성된 미륵반가좌상


산신각



아미타불대불입상

창건 당시(706) 석굴암과 함께 조성된 아미타대불입상은

크기가 28척으로 낙산 묘각사의 심불로 여겨지고 있다.


 

아미타대불 아래 감실에는 약사여래와 12신장(神將)들을 모시고 있다.

우리가 흔히 탑이나 불전 외벽 등에서 볼 수 있는 십이지신상은 

 쥐, , 호랑이, 토끼, , , , , 원숭이, , , 돼지 등의

얼굴 모습을 하고 있으며 몸은 사람 형체다.

이것을 십이생초(十二生肖)라 부르기도 하는데,

십이생초의 먼 조상은 고대 바빌로니아의 천문 역법과 관련된 도상에서 찾아진다.


(감실 안에 봉안된 약사여래)

고대 바빌로니아에 우주와 천계의 운행을 나타내는 천계십이수환((天界十二獸環)이라는 것이 있다.

 원을 중심에서 12등분하여 그것을 열두 방위로 삼고, 방위마다

그에 상응하는 동물과 인물 등 열두 가지 형상을 차례로 배치해 놓았는데,

각 방위에 배정된 것은 보병, 쌍어, 백양, 금우(金牛), 쌍녀, , 사자,

처녀, 천칭, 천갈, 인마(人馬), 마갈() 등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천문 역법 도상이 기원전 3세기경

알렉산더 대왕의 동정(東征) 시기를 즈음해 중국에 유입됐고,

중국에 전래된 중앙아시아 역법 도상이 중국식으로 재창조되는 과정에서

그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동물로 대체된 것이 오늘날 우리가 보는 십이생초다.

 

중국의 십이생초가 우리나라에 전해진 시기는 삼국시대로 보고 있다.

불교에도 십이신장이 있고, 십이수(十二獸) 개념이 있다.

 불교의 신장은 불법과 사찰을 수호하는 외호적인 성격과,

사찰을 청정도량으로 만드는 내호적인 성격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신장 집단의 하나인 십이신장은 약사여래의 권속이다.



약사여래는 그의 곁에 항상 십이신장을 거느리고 중생을 제도하는데,

질병과 재난을 면하게 해주고 의식주 여건이 부족한 이들에겐 그것을 충분히 마련해주며,

 백성을 억압하는 폭군이나 외국의 침략군까지도 물리쳐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한다.

십이신장은 그 역할과 기능이 약사여래의 명을 받아 약사여래 12대원을 성취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현실의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간절히 원하는 서민 대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낙산 묘각사도 이런 이유에서 아미타대불 아래 감실에 약사여래와 12신장을 모신 모양이다.

( 약사여래와 12신장관련은 본방 은진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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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12.30 07:40

    첫댓글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18.12.30 07:45

    나무 아미타불
    감사 합니다_()_

  • 19.01.01 13:52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 19.01.06 18:10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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