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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와 미래권력들(미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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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얘기해보자 스크랩 너무 부러운 복지국가5-스위스(요들송과 함께 해요)
정말신났습니다1977 추천 0 조회 416 12.08.13 19:5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연방공화국, 대통령제 - 19세기부터 중앙정부가 설립되었지만, 권력은 매우 약하다. 7명의 연방 각의가 각각의 대표역할을 맡고 있다.
  • 1815년 영구중립국 선언
  • 1971년 여성의 투표권 인정
  •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와 소수의 로만슈어 사용
  • 국토면적 41,285제곱킬로미터(남한의 0.4배), 전체인구는 800만명에 조금 못 미친다. 인구밀도는 185명 수준
  • 1인당 GNP는 2009년 기준 67,000달러 수준. 전통적으로 스위스 프랑은 고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GNP였던 적도 여러 차례 있고, 전반적으로 성장률은 낮은 편이다.
  • 전력은 주로 수력발전을 이용하고 1/4정도는 원자력 발전을 이용한다.
  • 1947년 이래로 농산물에 대한 가격을 보장하고 있다. 국토의 2/5를 차지하는 목초지에서는 각각 100만 마리의 육우와 젖소, 200만 마리 정도의 소를 키운다.

   스위스는 역사적으로 각계 유명인사의 도피처로서 활용된 사례가 많다. 대표적으로 나치의 박해를 피해 망명했던 알버트 아인슈타인을 들 수 있다.

 

금융업

   스위스하면 떠오르는 것 중에 하나가 은행의 금융비밀주의다. 17세기 프랑스 위그노 교도들이 종교박해를 피해 망명하면서 비밀리에 은행업무를 개시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이때는 불문율로 되어 있었지만, 1930년대 나치독일의 유대인 정보 공개 요구에 반대하여 성문화하게 되었다. 부작용으로는 스위스의 은행들이 전세계적으로 탈세를 하기 위한 도피처가 되면서 위험성이 점차 누적되어 가기 시작했다.

   2009년 2월 최대은행인 UBS가 미국연방검찰의 자국 내 탈세혐의자에 대한 정보를 요구하자 대부분 공개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하면서 비밀금고는 거의 깨진 상태가 되었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여러 나라의 전통과 경제를  깨긴 한 모양이다.

   아직은 완전히 비밀금고가 깨진 것은 아니며, 돈세탁, 내부자거래, 탈세 혐의 등을 수사하는 경우에만 공개하는 것을 천명했다. 그러나 법을 우회하는 조세회피에 대해서는 공개할 것을 거부하고 있다.

 

시계 산업

 

   17세기 프랑스 위그노 교도와 제네바에서의 종교 혁명을 기점으로 스위스로 수많은 시계장인들이 이주하면서부터 발달이 시작되었다. 전세계 시계시장의 25%를 석권하고 있는 스와치 그룹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대기업이 아니라, 생협의 구조이다.

    오토매틱 무브먼트로 유명한 롤렉스, 파텍필립, 오메가, 론진, 오디마피게, 피아제, 프랭크 뮐러, 쇼파르, 브라이틀링, 라도, 오리스, 티소, 태그호이어 등의 시계 브랜드들은 최종생산은 독일이나 미국 또는 스위스에서 하고 있지만 무브먼트서의 시작은 대부분 스위스이다. 1970~1980년대 초반에 일본을 필두로 한 쿼츠 무브먼트로 인해 줄도산의 위기를 겪기도 했다.

   무브먼트의 종류에는 크게 오토매틱과 쿼츠가 있는데, 태엽이나 손목의 움직임 등을 이용한 수동부품을 사용한 것이 오토매틱이고, 건전지를 이용한 방식을 쿼츠라 부른다. 현재도 오토매틱 무브먼트는 스위스가 수백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쿼츠는 세이코 등의 기업을 필두로 해서 일본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여담으로 시계의 가치는 외장이 5%정도 밖에는 차지하지 않는다. 그래서 사실 금으로 되거나 다이아몬드 장식을 한 시계는 큰 의미가 없다. 95%는 무브먼트로부터 나온다.

 

 

 

생협

 

 

   스위스의 생활협동조합 가입인구는 거의 100%에 육박한다. . 작은 나라이지만 4개의 공용어를 사용하고 있고, 연방제를 채택하면서 민족 역시 다양하다는 점을 생각해볼 때 그 다양성이 생협을 만들어나가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다.

    세계적인 기업인 UBS, 스와치 그룹, 로지텍(컴퓨터 부품), 네슬레 등이 있다.

    이 나라의 대기업들을 한국이나 미국의 대기업처럼 생각하면 곤란해지게 되는 것이, 처음 설립 당시부터 소비자들이 주체가 되어서 개개인이 조합원이 되고, 수많은 조합들이 다시 하나로 뭉쳐나가는 과정에서 발생하게 된 기업들이라는 것이다. 물론 그 기업들을 대표하는 대표자와 이사진, 임원진들이 있지만 회사의 주인역할을 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한 구조다.

   농협, 수협, 축협 등과 대비되는 점은 이들이 생산자조합이라고 한다면, 생활협동조합은 소비자조합이다.

   어느 나라나 다 마찬가지지만 소비자가 항상 소비자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시계 장인이 시계를 만들 때는 생산자의 입장이지만 채소, 컴퓨터 등의 물건에 있어서는 소비자가 될 수 밖에 없다.

 

 

 

 

 

관광, 여행

 

   어렸을 적 읽었던 동화 중에 '알프스 소녀 이야기'라는 제목의 동화가 있다. 스위스하면 떠오르는 것 역시 알프스 산맥이다.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알프스 산맥은 동쪽의 오스트리아와 슬로베니아로부터 시작해서, 이탈리아와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독일을 거쳐서 서쪽의 프랑스에까지 이른다.

 

 

 

 

치즈

 

     김치가 한국의 대표적인 발효식품이라면, 서구에는 치즈가 있다. 보통 스위스 치즈하면 큰 구멍이 송송 뚫린 것을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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