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크리스마스
어제는
성탄 예베보고
상다리 휘청거리는 맛난 점심
예베보다 밥상타령 하는
나이롱 신자
선수시절 긴 시간은
크리스마스 때면 일본전지 훈련
아니면 산정호수에서
고생 ㅡ고생 다시는 하고싶지않은 선수 생활
오늘
이곳 날씨는 진종일 비가 내리는군요
참 멋대가리 없는 미국에 크리스마스
그옛날
통금시간 잇던시절 성탄절 즈음
여친과 통금시간 넘기려고.
시계바늘까지 돌려서
사기치던 시절
여관방 입구에 매쾌한 연탄냄세
쏠 쏠 거리면서
명동을 다녓던 시절
오비스캐번3층
그밑에 2층 고상한 코지코너란
다방
한때는
내가 세운 상가아파트 살때
12층 가수 장미화씨가 살아서 밥도얻어 먹고
진양 아파트 살던
가수 문주란씨랑 볼링
내기도 하며 집에가서
겨우 라면 한그릇
다 늙어서 미국서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정말 재미없슴니다
내년 가을은 기필코 미국 탈출
신형 미국 바이크 팔아서
스타랙스 캠핑카 사서
낚시 다니고 산골 계곡서도
지내고
한국서도 바이크는 걸을수 잇을때까지 타고
가도 가도 질리지않고
아름다운 태백산맥
곳곳을 다니고 싶슴니다
3월 초에 나가면
하루 하루 꽃피는 신정호숫가
벗꽃 개나리필때 천국이 따로
없슴니다
낼 부터
뱅기값 1400불 준비하고
평일 3시이후 구루마 끌구
16불 하는 골프9홀
자주 돌면서 소소한
일상을 시작함니다
그리운 한국에 밥상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우리들의 앨범
비오는 크리스마스
제이정1
추천 0
조회 141
23.12.26 08:38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