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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광주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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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특별산행사진 스크랩 정기산행 강원도 횡성 태기산 정기산행,봉평 메밀꽃 축제
산신령(최순조) 추천 0 조회 259 13.09.10 10:08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 누가 : 광주기아자동차 회원 62명

 

♣ 언제 : 2013. 09. 08일. 일요일

 

♣ 어디 : 강원도 횡성군 태기산(1,261M) 정기 산행,봉평 메밀꽃축제장 경유

 

♣ 코스 : 양두구미재(09:50) - 갈림길 - 군부대 정문 - 태기산 - 안부(점심) - 웅장골 - 안흥동 레미콘 하산(12:50)

 

♣ 거리/시간 : 06KM/ 03시간00분

 

♣ 개   요 : 무척 조석으로 선선해진 가을 입니다.가을의 문턱 09월에 강원도 횡성에 있는 태기산으로 가을 여행을

 

               떠나 봅니다.태기산은 삼한시대 말 진한의 마지막 왕이었던 태기왕이 이곳 태기산에 성을 쌓고 신라에 대항했던

 

              곳이라 하여 태기산이라 부르고,산 정상부가 군부대가 있어서 산악회가 그리 많이 찾지는 않는곳이데,09월

 

              이맘때 근처 봉평 메밀꽃 축제에 ?춰서 많이 ?는곳입니다.

 

              

  

광주에서 05시 새벽에 출발하여 호남고속도로 - 중부고속도로 - 영동고속도로를

거쳐 강원도 횡성 둔내IC로 빠져 나와 6번국도를 타고 근 4시간 40분만에 양두구미재에

도착 합니다.

 

오늘 날씨는 무척 좋을것 같아 아침부터 파아란 가을하늘이 그리워 집니다.

 

 

경찰전적비도 보이고.

 

 

 

강원도 횡성군과 평창군의 경계가 이곳 양두구미재로

                                                       태기산 정상이라는 안내판이 큼지막하게 붙어 있네요..

 

이곳은 해발 980M로 우리나라 어지간한 산 높이만 합니다.차에서 내리니 시원한 바람과 함께

 

청정 강원도의 뭍내음이 코를 자극 하네요..

 

 

이 도로를 타고 쭉 올라갑니다.군부대와 통신시설이 있어서 정상부까지 포장도로가

 

이어 지네요.

 

 

 

멋진 가을날씨속에 바이크족들로 많이 보입니다.

 

저걸 타다가 갑자기 사고로 멀리 가버린 친구가 생각이 나네요..

 

 

 

함께 단체사진을 찍기가 힘들것 같아서 출발에 앞서서 단체사진을 함께 합니다.

 

힘차게 파이팅을 하고..

 

 

2MW급 풍력발전기가 20기가 있고 강원도 횡성 평창지역 25,000가구가 사용할 전력을 생산한다는

 

풍력발전기 안내판

 

 

 

 

 

 

 

 

풍력발전기가 나오자 함께한 선두 일행들을 한컷 해 보네요.

 

 

 

신총무님을 비롯해 중간 회원님들도 부지런히 쫓아오고..

 

 

 

 

 

 

 

대전한솔산악회에서 오신분들 같은데 태기산 청정지역 맑은 공기속에 스트레칭을 하고

여성분들은 재잘재잘 수다를 떨어 기분 좋은 산행 아침을

시작 합니다.

 

 

 

태기산 정상부가 보이네요..

 

저능선 전봇대를 따라 올라가야 하는데 철책문이 열려 있는지 모르겠네요..

군부대가 통제하는 지역이라 잠그기도 한다는데..

 

 

이곳 문을따라 올라가야 수월하는데 와보니 역시 문이 잠겨 있네요.

약간 아래로 나와 우회길이 있어서 빡쎄게 올라가 봅니다.

 

 

 

우회길이 있기는 한데 경사가 지고 그리 좋치를 않아 30여분 땀께나 흘리고 빡세게 올라와보니

아까 철문으로 길이 통하는 좋은 길이 나옵니다.

 

 

 

태기산 정상부를 차지하고 있어서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지만,어쩔수 없는 현실이라 이곳에서

숨도 고르고 사진도 찍으면서 쉬어 갑니다.

 

철책을 따라 우측으로 선회해서 계속 가야 합니다.

 

 

 

BMZ철책 근무중인 박남규선배님..ㅎ

 

 

 

뒤돌아 올라온길을 내려다 봅니다.

 

 

 

산악회 원로이신 임만호선배님

 

예전에는 3년 만근하실정도로 산악회에 애정이 많으신 형님이십니다.

 

 

 

1공장 주임님과 반장님

 

 

 

술,담배 즐겨해도 체력하나는 아직도 짱짱한 신원옥 총무님

 

 

 

 

 

 

 

멋진 풍경으로 함께한 네분..

 

 

 

ㅎ 무슨 38선 비무장지대에 온 느낌이다.

 

철책이 좀 흉물스럽기는 해도 군대 생활을 서울에서한 나로서는 최전방에 온 느낌으로

색다른 느낌으로 산행을 진행한다.

 

 

뒤에 함께한 회원님들도 군시절 이야기며 무용담으로 철책길을 걸으면서

부지런히 따라 온다.

 

 

 

 

 

 

 

날씨좋고 기분좋고..야 호

 

 

 

철책길을 빙돌아 정상석을 찾으러 왔지만,끝내 찾지를 못하고 풍력발전단지가 조망되는곳에서

기분 좋은 풍경을 감상하고 다시 빽해서 예정된 코스로 진행한다.

 

정상석은 좌측에 보이는 풍력발전기 부근에 있다는데 100여미터를 내려갔다 다시 올라와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냥 진행하고 후미 그릅은 다녀 왔다고 자랑을 한다.

 

 

 

후미 그룹이 다녀온 정상인증샷

 

축하 해요..

 

 

 

임만호선배님 인증샷

 

 

 

군부대가 사용하는 식수를 끌어 올리는 배관파이프 같다.

 

 

 

 

 

 

 

 

 

 

 

 

 

 

 

나도 이곳에서 풍력발전기를 배경으로 한컷 하고..

 

 

 

자아알 생긴 신영권 부총무님과 함께..

산악회 뒷풀이 음식을 항상 맛나게 해와 회원님들의 입을 사로 잡는 일꾼이다.

 

 

여기가 정상이다 생각하고 단체로 인증샷

 

 

 

뒤늦게온 조치형 회원님

구수한 입담이 일품인 회원이다.

 

 

 

군부대 식수를 끌어 올리는 양수장 같다.

 

 

 

하산길에 접어드는 다른 산악회분들이 점심을 드시고 계시고..

 

 

 

 

 

 

 

지도에는 웅장공인데 이곳 표지판에는 옹장골로 표기되어 있다.

2KM남았다는데 점심을 먹을만한 장소가 쉬이 나오질 않는다.

 

 

 

 

 

 

 

 

 

 

 

조망은 없지만 시원한 가을 숲길을 따라오는 회원님들..

 

 

 

 

 

 

 

하산지점인 안흥동이 1KM밖에 남질않아 약간 안부가 나오자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한다.

이른 아침을 먹은지라 오손도손 꿀맛같은 식사를 하고 하산을 한다.

 

현수선배님이 가져온 고추조림을 맛나게 먹었는데 담그는 방법을 세세히

가르쳐 준다.

 

 

 

김회장님도 함께 점심을 드시고..

 

 

 

 

 

 

 

중간 임도가 한차례 나오는데 가로 질러서 계속

내려가야 한다.

 

 

 

 

 

 

 

오랜만에 함께한 정채동생도 힘찬 손을 흗들어 보이고..

 

 

 

하산지점에 보이는 펜션

 

 

 

 

 

 

 

산행시작 약3시간 못미쳐 도착한 하산지점

 

 

 

 

 

 

 

금슬좋은 현수형님 내외가 가을전령사 코스모스와 함께 멋진 포즈를 취하고..

 

 

 

태기산에 대한 유래부터 코스까지 상세히 나와 있는 안내도

 

 

 

 

 

 

 

화사한 가을꽃도 예쁘게 피어있고..

 

 

 

가을의 꽃 코스모스를 닮은 어여쁜 이동춘전회장님 사모님

 

 

 

ㅎ 신원옥총무님 내외..

 

뒤에 빠딱선 양반은 머시기고..?

 

 

 

가을은 좋습니다.회원님들 입가에는 자연스레 미소가 피어나고,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이

어딜가나 지천이라 보는곳 가는곳마다 행복함이 뚝뚝 떨어져 그냥 걸어 다니기만해도 건강과

행복이 자연스레 몸으로 충만해지는 그런 가을 입니다.

 

 

 

가을 남자..성호찬 의무대장님

 

항상 산행후미에서 뒤쳐진 회원님들의 안전과 산행을 책임져 주고,구수한 입담과

주님을 찬양해 심심치 않게 해주느라 고생이 많으신 성의대님

 

 

 

나도 가을남자여..정인주 부회장님

 

어제도 지리산 도장골 다녀 오셨다는데 여전히 건강한 체력을 자랑 하신다.

 

 

 

아들과 다정하게 함께한 회원님

 

 

 

산악회 대표미남..신영곤부총무님

 

 

 

 

이 양반은 누구 신고..?

 

코스모스(Cosmos bipinnatus)는 멕시코가 원산지인 코스모스속한해살이풀이다. 한국 고유어로는

살사리꽃이라 부른다.

 

하늘하늘 피는 꽃을 보려고 널리 심어 기른다. 키는 1.5~2 미터에 이르고 줄기는 곧게 서며 털 없이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2회 깃꼴겹잎이며 갈라진 조각은 선 또는 바소 모양이다. 가을에 피는 것으로

 아는 꽃은 6월부터 10월까지 피며 줄기와 가지 끝에 한 개씩 달린다. 두화의 지름은 6 센티미터 정도이며 설상화는 6~8개이고

색깔은 흰색, 분홍색, 빨간색 등 품종에 따라 다양하다. 열매는 수과로 털이 없다.

 

 

 

 

 

 

 

 

 

 

 

멋진 바이크뒤에 어여쁜 여인네 태우고 가을을 가르는 바이크족들의 기분은

어떨란가..?

 

나도 한번 해보고 싶은디..부럽소..ㅋ

 

 

 

 약 3시간의 짧은 산행이었지만 태기산의 풍력발전단지와 멋진 조망은 이 가을에 쉽게 볼수 없는

아름다운 풍광이었고 하산길에 오솔길에 불어오는 하늬바람은 우리에게

또다른 멋진 추억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이것으로 태기산 산행은 마무리하고 효석문화제가 열리는 평창 봉평 메밀꽃축제장으로

떠나 볼까요.?

 

 

봉평 메밀꽃 축제장..

 

 

차로 10여분 이동하여 봉평 축제장 천변으로 차를 이동해서 섭다리를 건너

축제장으로 가봅니다.

 

일단 메밀꽃밭 구경후 동이네막국수집에서 메밀맛을 보기로 했는데 전화해보니

많이 밀려 있다고해서 좀 걱정이 앞서네요.

 

 

 

메밀?밭을 보기 위해서는 저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기존 다리 아래에다 돌다리와 섭다리로

다리를 놓아 어릴적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어릴적 학교가는길에 많이 걸어던 돌다리

이곳도 휴일을 맞이하여 많은 행락객들이 오셔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계신다.

 

 

 

 

 

 

 

어디서 맑고 고운 음악소리가 들리길래 스피커 소리인줄 알았는데,강 한가운데 모래섬에서 라이브로

젊은 청춘남녀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기타치고 노래하는 젊은이들 보면 참 부럽기도 하고..

 

나도 젊음으로 돌아가 그때 그시절 낭만을 다시 즐기고 싶다.

 

 

 

뒤늦게 오신 회원님들을 한컷 해주고..

 

 

 

 

 

 

 

일제시대 대표적 작가인 가산 이효석님의 "메밀꽃 필무렵"의 주무대가

이곳 봉평이었다.

 

가산 이효석님의 약력을 올려 봅니다.

이효석은 경성 제1고보(현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경성제국대학(현 서울대학교) 법문학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28년

《조선지광(朝鮮之光)》에 단편 도시와 유령》이 발표됨으로써 동반자작가(同伴者作家)로 데뷔하였다. 계속해서 《행진곡(行進曲)》, 《기우(奇遇)》 등을 발표하면서 동반작가를 청산하고 구인회(九人會)에 참여, 《돈(豚)》, 《수탉》 등 향토색이 짙은 작품을

발표하였다.젊은 시절의 그는 '가난뱅이 작가[1]'였다. 그는 돈없이 자신의 가난하고 빈한한 처지를 스스로 '가난뱅이 작가'라고 자조하기도 했다. 가난뱅이 작가였던 이효석은 경성 토호 집안이었던 처가에 떳떳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백방으로 직업을 구했다. 중학 시절 은사가 주선해준 취직 자리는 총독부 경무국 검열계였다. 문인들의 작품을 사전 검열하는 곳이다.[1] 동료들의 지탄이 빗발쳤다. 결국 이효석은 열흘 만에 조선총독부를 그만뒀다.[1]

교수 생활과 작품 활동[편집]

1934년 평양 숭실전문학교국문학영문학 교수가 된 후, 강의 활동과 동시에 《》, 《》 등 자연과의 교감을 수필적인 필체로 유려하게 묘사한 작품들을 발표했다. 1936년에는 1930년대 조선 시골 사회를 아름답게 묘사한 《메밀꽃 필 무렵》을 발표하였다. 하지만, 정작 이효석의 삶은 시골과는거리가 멀었다. 서양 영화를 즐겨 보았고, 서양에서 온 가수나 무용단의 공연을 보며 넋을 잃기도 했던 도시인의 삶이 그의 삶이었다.

그 후 서구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장미 병들다》, 동성애를 다룬 작품으로 평가받는《화분(花粉)》 등을 계속 발표하여 성(性) 본능과 개방을 추구한새로운 작품 경향으로 주목을 끌기도 하였다. 당시 이태준·박태원 등과 더불어 대표적인 단편작가로 평가되었다.

최후[편집]

1940년 부인 이경원과 차녀를 잃은 후 실의에 빠져 건강을 해치고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못하다가, 1942년 뇌척수막염으로 숨을 거두었다.

사후[편집]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에 모친의 유골과 합장했으나, 1972년 영동고속도로 건설공사로 인해 용평면의 고속도로 변으로 이장하였다.

러나 1998년 영동고속도로 확장 공사로 인해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동화경모공원으로 이장하였다.

주요 작품[편집]

 

도시와 유령

(豚)》

수탉

장미 병들다

메밀꽃 필 무렵

화분(花粉)

행진곡(行進曲)

기우

     

     

    단편소설 메밀꽃필무렵에 등장했던 물레방아가 바로 입구에서

     

    힘차게 돌라 갑니다.

     

     

     

    이정희전회장님 내외가 메밀꽃밭에서 그때의 추억을 되세기며 다정하게 한컷 합니다.

     

    이제 형님도 내년이면 정년을 맞아 근 30여년 동안 근무했던 정든 회사를 떠나신다고 하네요.

    산악회 초기부터 열심히 활동하시고 후배들을 많이 격려해 주셨는데,이제 곧 떠나신다고 하니

    좀 서운합니다.

     

     

    금슬 좋은 이정희전회장님 내외

     

     

     

    올해를 끝으로 회사를 떠나시는 이수현선배님..

     

    무적 해병대 출신으로 구수한 입담과 솔선수범으로 많은 후배들의 귀감이 되셨는데,정년을 하신다니

    아쉽고 서운합니다.

     

    나가시더라도 사회에서 새로운 인생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시고 가끔은 우리 산악회에도 참여하셔서

    중단없는 교류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웃으시는 모습이나 눈매가 참 선하고 많이 닮으셔서 항상 복이 들어올

     

    관상 입니다.

     

     

     

     

     

     

     

    메밀꽃보다 우리가 더 이쁘제.. ㅎ

     

    그럼요 휄신 더 예쁘시고 고우십니다.

     

    사람이 꽃보다 더 휄신 아름답지요..

     

     

     

    나도 집사람과 함께 왔으면 낄텐데..ㅎ

     

     

     

     

     

     

     

    그냥 외롭게 혼자 달랑..

     

     

     

    말타고 메밀꽃밭 걸어보는 것도 멋진 추억이지요..

     

     

     

     

     

     

     

     

     

     

     

    시골 참외밭 원두막 추억을 떠올리며..

     

     

     

     

     

     

     

     

     

     

     

    메밀꽃은 화려하거나 눈부시지 않습니다.

     

    소설속에 나오는 글귀처럼 하얀 소금을 뿌려 놓은것 처럼,담백하고 수수해 보는이들을 황홀하게 하지는 않치만

    그저 누구나 좋아하고 쉽게 다가갈수 있는 우리 서민들이

    좋아하는 그런 꽃이 아닐까요.

     

     

     

     

     

     

     

    같이 찍고 싶지는 않치만 함께 찍자고 해서 형님 내외와 함께 한컷.

     

     

     

     

     

     

     

    동생 기환이도 형님내외와 함께..

     

     

     

    나는 대충 구경하고 식당 섭외가 있어서 얼른 들은 동이네 막국수.

     

    동이는 소설속에 나오는 등장 인물 이름이다.

     

     

     

    우리 회원 62분이 함께 여기로 올려고 했으나 워낙 붐빈다고 하여,분산해서 절반 인원만 대동하고 왔는데도

    30여분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다른집도 가보았지만,별반 다를게 없어서

    그냥 기다려 먹고 가기로 한다.

     

     

     

    봉평메밀막국수

     

    국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은편이라 크게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고,메밀의 고장에서

     

    먹는 맛이라 그런지 몸에는 좋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동생 기환이는 맛있겠다고 싱싱 말아 후르륵 먹어 버리고..

     

     

     

    주인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지만 저 늘씬한 여인하고 계속 통화를 했는데 자기 말마따나

    어여쁘고 도회적이다.

     

    오는 순번대로 이름을 호명하는 여인네..

     

     

     

     

     

     

     

     

     

     

     

    아까 보았던 그 바이크족들인지는 몰라도 또다시 마주친 바이크맨들..

     

     

     

     

     

     

     

    송대장님과도 뒤늦게 합류해서 사진을 한컷 하고..

     

     

     

     

     

     

     

    갈길이 멀어 간단하게 메밀막국수를 먹고 차있는데로 향한다.

     

    지금도 계속해서 섭다리를 건너는 인파들..

     

     

     

     

     

     

     

    아까 들어갈때 보았던 그 젊은이들이 아직도 노래를 부르고 있다.

     

    밑에서는 몰랐는데 다리위에서 바라보니 이모습도 괘 괜찮은 풍경이다.

     

     

     

    오는 사람..가는 사람..

     

     

     

    시간이 조금 남은것 같아 각설이 음악소리가 들리는곳으로 발검음을 향하고..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라 홍보글씨가 나무현판에 걸려 있다.

     

     

     

    이곳에는 또다른 젊은이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ㅎ 송대장님이 도리깨는 내가 전문이라며 두드리시는데..

     

    몇번 돌리니 도리깨는 부서져 버리고..ㅎ

     

     

     

     

     

     

     

     

     

     

     

    이게 산삼이란다.

     

     

     

     

     

     

     

    어딜가나 축제장은 각설이가 있어야 제맛이지..

     

    구수한 입담으로 관객을 웃기는 각설이..

     

    내용은 거의 성적 농담으로 채워지고..

     

     

     

     

     

     

     

     

     

     

     

     

     

     

     

    푸짐한 아짐이 있으니 자기 이상형이라며 분위기를 돋구고..

     

     

     

     

     

     

     

     

     

    가을은 소리없이 곁에 다가와 있습니다.

     

    예전에는 들리지 않던 귀뚜라미 소리에도 가을은 들어 있고..

     

    길가에 피어있던 화사한 코그모스에도 가을은 묻어 있고..

     

    파아란 하늘을 쳐다보는 우리의 시선에도 가을은 소리없이 다가와 있습니다.

     

    가을을 찾으러 들른 태기산 풍력발전단지와 봉평 메밀꽃밭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이

     

    우리들 가슴속에 또다른 가을 추억으로 영원히 남아 있으라 봅니다.

     

    수고 많으셨고,09월29일 본격적인 가을산행 전북 완주 대둔산 남릉에서 가을의 정취를

     

    맘껏 느끼시길 바랍니다.

     

    ~ 산 신 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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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 13.09.10 11:48

      첫댓글 왠지 탐나서 접수하였으나 어떤일들이 발목을 잡아버렸네요ㅎ
      하지만 등대님 사진과 산행기따라 가다보니 간것보다 더 행복한 마음을 한껏 누려봅니다.
      어쩌면 이렇게 세세하고 정있게 쓰셨는지요^^
      아마도 지금이 연중 가장 따사롭고 시원한 계절인것같습니다.
      이 가을에 등대님 행복 가득안고 멋진 나날되십시오~~~~

    • 작성자 13.09.10 17:27

      동하간사님을 항상 함께하길 기원하는데,
      동하님은 오시질 않네여..
      다음에 대둔산은 함께 할수 있겠지요.?

    • 13.09.10 16:05

      말이 필요없는 개운한 산행기 덕에 태기산부터 봉평 가산 이효석 메밀꽃축제까지 잘보고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13.09.10 17:31

      메밀모주에 한잔 걸쳐야 하는디,호찬동상과 못해
      서운하네요..항상 감사하고 든든한 성의대님 덕분에
      산악회가 무탈하니 잘 나가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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