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내년 말에 결혼하기로 한 예비부부 입니다.
여자친구가 영어학원에서 강사로 일하는데, 같은 또래 남자강사가 도가 지나치게 찝쩍거리는걸 여자친구를 통해 알게됐습니다. (주말에 단둘이만나자 발언, 틈만나면 여자친구 강의실오고 사내메신저 대답안하면 갠톡으로 사적인말을 걸어온다던가 등등)
물론 여자친구도 그 사람 싫어하고, 직장동료다 보니 크게 문제를 일으키고싶진 않아합니다. 여친이 결혼한다는것도 그쪽도 알고있고요
여자친구 입장도 공감이 가지만, 제가 너무 화가나는데, 직접찾아가서 면전에 대고 말하는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까요..?
어떤방법이 가장좋을것같으신가요들??
첫댓글 여자친구분 설득하셔서
여친분이 원장한테 쇼부치시는게 젤 좋을 듯
이런건 본인이 나서기보다는 여자친구분께서 직장내 시스템을 이용해 제지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조금 불편하다고 말해보기
+ 증거 등 잘 정리해서 원장한테 말하기
+ 매일 끝날 때 데리러 가서 눈도장 찍기
+ 원장님들 선생님들 간식 사들고 가서 예비 신랑이라고 얼굴 익히기
+ 따로 있을 때 면전에 대고 아~ 주말에 xx이한테 밥 먹자고 하셨던 분이구나? 저도 같이 먹어요~ 하면 혼비백산하고 도망감
그런 사람들 한 번 당해보면 치욕감에 부들부들 떨어요 여자친구 분이 따로 대응 안해서 그렇지
으..
결혼예정인거 알면서도 저러는거 보면 작성자님이 얘기한다해도 꼬시려고 한거겠냐, 그냥 동료들끼리 친하게 지내려고 그런거지 왜 나를 이상한 사람을 만드냐 이지랄할듯;
미친놈이네;;
그놈이랑 여친분 퇴근시간 비슷하면 데리러 가는 척 눈도장 찍는 것도 괜찮아 보이네여
ㅁㅊ놈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