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가 없어..사진이 안 올라갑니다.
(디카 하루 대여해서라도 찍을 사진들 몽땅 올려볼까 생각중입니다;;;;)
원래 M93R은 두가지 타입, ABS 재질의 퍼스트 타입과 HW재질의 세컨드 타입이 있었는데
얼마전 내부구조를 개량한 세컨드 버젼이 발매되었습니다.
기존의 93R은 최초의 기관권총 타입 에어건이었지만, 문제점이 좀 있었습니다.
바로 시어 하나가지고 단발, 점사, 연사를 제어하다보니 점사나 연사시에
초탄과 두번째 탄 이후의 탄들이 따로 노는(?) 사태가 벌어졌는데..
이번에 그걸 개량한 모델이 새로 나왔습니다.
기존의 M93R과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은 풀 오토 전용 시어 장착와
기존의 KSC M9이나 베레타 엘리트 모델들과 탄창이 호환되는 점입니다.
거기다가 실총은 단발과 점사 선택이지만, 에어건은 거기에 연사까지 추가되면서 셀렉터 중간에 연사를 표시하는 오메가 마크가 찍히면서 리얼리티를 해치는 결과를 낳았고...
그래서 이번에 발매된 93R에는 셀렉터 중간에 연사 표시가 없습니다.
하지만 셀렉터는 그 자리에 걸리면서 멈춥니다.
권총을 쥐고 다른 손으로 단발과 연사를 선택해야 하는 글록과 달리 한손만으로 선택이 가능한게 큰 장점입니다.
KSC의 특기...회사 상표 숨기기..
회사 상표는 왼쪽 분해레버 밑에 있고, 방아쇠울 앞의 포어그립을 내리면 JASG란 마크가 프레임에 작게 새겨져 있습니다.
재질은 ABS. 1st 타입 재현 모델입니다.
이번에는 ABS로 나왔다는 군여.
그래도..무게 1120g입니다.
표면처리는 무광블랙. 깔끔합니다.
파팅라인도 없지만 단 한군데, 스톡을 고정시키는, 그립 아래의 링 부분에만 파팅라인이 남아있습니다.
그립도 플라스틱이지만, WA 콜트의 목제를 재현한 것과는 차원이 달라보입니다.
만져보기 전엔 모를 정도로...
지금 나오는 KSC 가스건들, 홉업 다이얼이 좀 바뀌었습니다.
기존의 일자형 렌치에서 톱니 식으로 바뀌어서 조절이 좀 편해진 듯한데...
이것도 그렇게 바뀌어있습니다.
요즘 권총들은 리어사이트가 점이 두개 찍혀 있어 그 중간에 프론트사이트를 위치시키는 걸로 조준을 하지만, 이 녀석은 리어사티트에 점이 하나입니다.
중앙부위 하단. 가늠좌와 가늠쇠의 두 점이 수직으로 일직선이 되었을 때 표적이 총구 정면에 위치하는 형상이 됩니다.
기존 93R은 실총의 21발들이, BB탄 38발이 들어가는 탄창만 스페어로 많이 팔리고 노말 타입의 매거진은 거의 구경조차 힘들었는데 이녀석은 기존의 베레타 매거진이 호환된다고 합니다.
그립밑으로 툭 튀어나온 매거진이 보기 흉하다 싶으면 노말타입으로 끼우면 되겠지요.
현재 발매중인 외장옵션은...
마운트와 도트사이트, 메탈스톡이 그나마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96년인가, 93R이 첨 발매되고 나서 나온, 포어그립을 떼어내고 그 자리에 달 수 있는 레이저 사이트가 일본에서 나온 적이 있었는데
그건 지금은 기억하시는 분들이 거의 없네여. 건샵에서조차...
플래툰 신제품 광고란에 올라온 적이 있던 물건인데..
그런 식으로 슈어파이어나 라이트 종류가 안 나올런지..
캄펜세이터도...플래쉬 하이더 타입의 둥그런 모양이 아닌, 슬라이드 모양을 따라가는 그런 모델을 구해봐야겠습니다.
국산 에어코킹중에 이 93R이 나온적이 있는데 거기에 보면 캄펜세이터가 달려있는데 구거 구해서 잘라다 이식해볼까 고려중입니다.
KSC 건들은 글록17, 18, 소콤에 이어 이 93R이 네번째인데...
전부 재질이 ABS 사양이네여.
한번 쏴본 HW의 소콤을 본 뒤로 소콤만은 HW를 멀찌감치 버려두고 논다지만..
(ABS의 소콤이 반동이나 소리는 사람 놀래키기 충분하건만...)
HW로 만져보는 것들은...WA의 콜트 계열들..
재질에 따라 만지는 회사가 달라지네여;;;
여름이 기다려집니다.
한여름 권총전....완전자동을 주무기로 내세우는 글록18에게 맞짱을 떠 볼 날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