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files.wingbus.com%2Fsreview%2F7%2F8%2F3%2F2%2F20111117_4_1824219060.jpg)
- 설렁탕은 소고기 뼈, 양지머리, 내장 등을 넣고 푹 끓여낸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음식으로 특히 조선시대에는 왕이 밭을 가는 행사 후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설렁탕을 대접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980년대에 서울 구로지역을 중심으로 설렁탕집이 많이 들어선 이후 현재는 서울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자리잡고 있지요.
- 외고집설렁탕(02-567-5225)은 횡성한우와 국산재료만을 사용하는 대치동 설렁탕집이며, 백송(02-736-3565)은 1등급 한우로 우려낸 국물이 특징이지요. 또한 우신설렁탕(02-542-9288)은 하루 300그릇의 설렁탕만 판매한다고 합니다.
작지만 알찬 생선
- 서해 바다와 맞닿아 있는 인천은 각종 해산물 요리가 잘 발달한 곳입니다. 강화도와 연안부두, 구월동 등 인천 곳곳에 있는 밴댕이회 맛집이 모여있습니다. 은 기름이 잔뜩 오른 산란기 직전 5~6월이 가장 빼어나다고 하지요. 산란에 들어가는 7월 중순부터 한 달간은 밴댕이 어획이 금지되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고 가세요.
- 청강횟집(032-937-1994)은 20년 넘게 후포항을 지켜온 집으로 강화도에서 밴댕이회를 처음으로 선보인 곳입니다. 큰나루밴댕이(032-421-3643)는 매콤한 양념으로 버무린 회무침이 인기이며 돌게장도 별미이지요. 금산(032-818-1893)은 기본반찬을 간장 게장이 나오며 매콤달콤한 회무침이 인기입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 밀면
고소하고 쫄깃한 막창 구이
- 내륙 지방의 특색에 맞게 생고기나 따로국밥 등의 다양한 향토 음식을 발전시켜 온 대구의 가장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막창입니다. 1969년 대구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전국민의 술안주로 사랑 받는 메뉴가 되었지요. 한 입 크기로 썰어 잘 익힌 막창을 각 집의 특제 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 황금막창(053-654-5034)은 1969년부터 소막창만 전문으로 취급한 곳이며, 싱글벙글막창전문점((053-959-3006)은 돼지막창과 함께 막장소스, 양파소스가 함께 나오는 것이 특징이지요. 상동소막창((053-782-3457)은 매콤한 양념을 한 곱창을 숯불에 초벌구이하여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알칼리성 성질을 가진 보양 요리
- 다른 육류들과는 다르게 알칼리성 성질을 가진 보양 요리로 잘 알려진 오리 요리는 오랜 세월 광주 시민이 가족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즐겨 찾아온 메뉴입니다. 1960년대부터 광주역 일대 골목을 오리 요리 전문점들이 가득 채우고 지켜 온 일 외에도 시내 곳곳에 있는 다양한 오리 요리 전문점들이 많습니다.
- 27년(062-372-5279)은 대추, 밤 등의 27가지 곡물과 한약재를 넣고 지은 약밥과 참나무로 오리 고기를 훈제해서 내는 ‘연훈제찜’이 대표 메뉴이며 오리명가(062-262-4488)는 참나무로 훈연한 후 부추를 곁들여내는 통오리훈제를 많이 찾습니다. 영미오리탕(062-527-0248)은 1960년대부터 오리골목을 지켜온 곳으로 들를 갈아 넣은 구수하고 얼큰한 오리탕이 인기입니다.
담백한 맛이 매력
- 푸짐한 인심의 전라도 음식과 칼칼한 맛을 특징으로 하는 경상도 음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명세는 적게 탔지만 충청도를 대표하는 대전도 도토리묵과 두부 두루치기 등 서민적인 향토 음식을 발전시켜왔습니다. 길쭉하게 썬 도토리묵 위에 김치, 김가루, 깨 등을 얹고 따끈한 멸치 육수를 부어 먹는 것이 특징입니다.
- 구즉묵집(042-935-2016)에서는 직접 만든 묵에 김치, 오이, 김, 깨 등을 넣은 묵밥이 인기이며, 강태분할머니묵집(042-935-5842)통있는 묵요리집입니다. 솔밭묵집(042-935-5686)은 시골집을 개조한 식당으로 묵, 김치, 김 등을 넣어 만든 고소한 ‘채묵’이 인기입니다.
부위별로 다양한 맛을 가진 별미
- 바닷가에 자리 잡은 지리적 요소의 영향과 가까운 내륙의 대도시 대구의 영향을 골고루 받은 울산의 음식 문화는 해산물 요리와 고기 요리가 적절히 고르게 발전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이 장생포항 앞바다에서 잡히는 고래를 사용하는 고래 요리이지요.
- 고래고기원조할매집(052-261-7313)은 1951년에 개업하여 3대째 내려오는 집이며, 왕고래집(052-261-7075)은 1945년부터 이어진 음식점으로 육회, 구이 등 다양한 고래고기를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고래명가(052-269-2361)는 고래 여러 부위를 한번에 맛볼 수 있는 ‘모둠’ 메뉴가 인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