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계제일중 김동철입니다
저의 테니스일기를 써보고자 합니다
많이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실 테니스를 본격적으로 배워야 겠다고 마음먹고 나서
지난 여름부터인가 스트로크를 어떻게 쳐야하는 지조차 모르겠어
낙심이 컸었습니다
살살쳐도 홈런 아님 2루타 쎄게 치면 홈런
에구~ 도대체 어떻게 쳐야 하는지...
그런데 이제 점점 재미있어 질려고 합니다^^
사실 전 보통 포핸드 그립을 잡는것보다 많이 뉘어서잡는
세미웨스턴 그립으로 스트로크를 했죠
그런데 라켓이 많이 뉘어지므로 공이 땅으로 향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제딴에는 라켓은 회전시키지 않고 팔꿈치만 들어올려 면을 수직으로 만들어보려고 하는
안 좋은 습관을 계속하게 되어 힘을 주는 만큼 공을 강하게 치지 못하고
자세가 불안정하게 되었던 것이죠
이스턴 그립보다 라켓을 앞으로 더 빠르게 던져서 회전시켜야 한다는 것
(팔꿈치를 들어올리지 말고)을 몰랐었습니다
또 한가지 문제점은 공을 몸에서 가까운 앞에 놓고 쳐야하는데 지나치게 옆에 두고 침으로
라켓면이 흔들리는 문제점이 생겼던거죠
공이 자주 홈런이 되면서 언제부터인가 적극성을 잃고 공을 두려워해 마중하러 다리로 쫓아가지 않아 생기게 된 잘못된 습관이었죠
그런데 요즘 테니스경기를 관찰하면서
이런 저의 단점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자꾸 의식하며 치다보니 10번에 1번은 자연스런 자세가 나오기도 합니다
수만번 연습을 하면 10번중 5번 이상은 자연스런 자세가 나오리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공은 힘을 빼고 가능한 한 빠르고 세게 치려고 합니다.
테니스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한지 2년도 아직 안되는 제가
수년이상 맹 연습한 고수들을 앞지를 수 있는 방법은 제 장점을 살리는 길밖에
없죠(공격밖에 없습니다^^)
기본기가 잡히면 그다음부터는 순발력과 지구력이 경기를 좌우하게 될테니까요^^
경기에 대한 안목은 이미 많이 뒤쳐저 있기때문에 고수들을 앞지를 순 없을 겁니다
하지만 부단한 연습을 한다면 안목도
차근차근 자연스레 갖추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연습에 연습을 해서
우리 창천이 됨됨이만 좋은 교사들이 모인 팀이 아니라 노원구 최고의 팀으로 명성을 떨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첫댓글 연구하는 자세가 보기 좋구먼!!! 창천의앞날을 짏어지고 갈 새싹!!! 파란싹!!!! 이제 선배들 좀 잘봐 주이소!!!
아직은 먼 얘기일지 모르지만 지금도 배우는 입장에서 보면 어깨에 힘을 빼고 부드럽게 한번에 끝까지 스윙을 해야겠고 풋워크가 부족해요. 스프릿스텝말이죠. 볼에 대한 접근도 민첩성을 살려야겠고, 판단력도 타이밍이 맞아야 하는데. 아이구 머리야 쥐가 나려하네.....
어깨에 힘빼고 풋워크를 좀더^^ 알겠습니다^^ 스트로크한 공이 자꾸 나가니까 몸도 얼어붙고 공에 대한 두려움도 생겨 공에대한 접근도 잘못하고 리듬도 잃어버린채 경직되네요^^ 그래도 이젠 열심히 하면 되겠다는 생각입니다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