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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
[구미] 5년간 방치된 구미시 신평동 구 금오공대 부지가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지원기관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경북도와 구미시, 금오공대, 경북대는 오는 16일 김관용 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김성조·김태환 국회의원, 노동일 경북대 총장, 우형식 금오공대 총장, 주민 등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평동 캠퍼스에서 '금오공대 시설물 활용을 위한 협약식(MOU)과 모바일융합 기술센터 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협약식은 경북도 등 4개 기관이 2004년 12월 금오공대가 양호동 캠퍼스로 이전한 이후 방치됐던 구 캠퍼스를 구미산단 입주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기관으로 활용하기 위해 체결한 것. 지난해 1월 모바일 특구 조성을 위한 12개 사업과제(총사업비7천746억원)를 발굴, 지난 9월29일 지식경제부가 모바일융합 기술센터 건립사업을 최종 승인해 이뤄졌다. 경북도와 구미시, 금오공대, 경북대 등 이들 4개 기관은 지난해 7월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한 금오공대 활용 방안인 'FTAP(Fusion Technology Academy Park) 조성사업'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FTAP 조성사업에는 구미산단 기업체에 RD·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한 3대 사업(연구개발·인재양성·기업지원)으로 RD연구원 설립, 기업부설연구소 집적, 미취업자 교육센터 운영, 산학평생교육원 설립, 비즈니스 지원센터설립 등이 들어있다. 이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 2014년까지 5천500여명의 인구유발 효과도 기대된다. |
2009-11-13 07:43:0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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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융합기술센터가 구미에 들어선다.
경북도와 구미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모바일융합기술센터가 국가지원사업으로 확정돼 내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1천3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모바일융합기술센터는 모바일융합기술 테스트와 공공서비스 지원사업, 그린 모바일 융합기기 시험 및 환경분석 시스템 구축, 모바일 융합기술 표준화 및 국제인증 지원사업, 국제 모바일 융합기술 선도를 위한 기획사업 등을 추진한다.
특히 3G 및 4G 모바일 융합기기를 테스트 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 내용이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 모바일융합기술센터를 건립하는 구 금오공대 부지에서 경북도, 구미시, 경북대, 금오공대간 구 금오공대 부지활용 MOU도 함께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지식경제부와 경북도, 구미시 등 관련기관과 전문가 위주로 '모바일융합기술센터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 내년까지 센터 건립과 함께 장비 도입, 기지국 건설 등을 추진해 구축되는 분야부터 필드테스트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센터가 설립되면 수출용 휴대폰을 생산시 각 나라마다 통신방식이 달라 직접 현지에 가서 일정기간 동안 점검 테스트 하던 것을 센터내에서 테스트가 가능, 해외 테스트 비용 절감 등 생산유발 4천억 원, 부가가치유발 1천억 원, 1천167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