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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답사후기 스크랩 경상 (하나패밀리)구미 금오산, 도리사여행(13.4.13)
숲길(吉) 추천 0 조회 133 13.04.22 14:1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하나패밀리)구미 금오산, 도리사여행(13.4.13)

 

언젠가 인터넷의 어느 블로그에서 어떤 분이 구미 금오산 산행기를 게시한 것을 보았는데 멋진 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투어를 검색하던 중 하나투어에서 구미의 금오산과 도리사를 간다는 것이다.

가보고 싶은 곳이었으므로 하나패밀리로 예약을 하고 앞쪽 좌석을 부탁했다.

 

시청역에 아침 6시 20분까지 오라고 해서 갔는데 좌석이 뒤쪽 좌석이었다.

갈 때는 그래도 괜찮았는데 이상하게 뒤쪽 좌석만 앉으면 머리가 아프고 몸살기가 생기는 것같다.

 

교대역에서 손님을 실고 옥산휴게소에서 쉬어 갔으며 금오산 군립공원에 도착해 가는데 불행히도 벚꽃은 져가고 있었다.

 

우리 가이드는 박종윤가이드였는데 지난 12월에 웃음치료사인 부인과 결혼을 했다는 것이다.

자상하고 친근감있는 설명을 하는 경륜있는 가이드였다.

 

군립공원 주차장을 지나서 금오지라는 큰 저수지도 거쳐 우리의 목적지는 금오산관광호텔이 있는 곳이었다.

 

우리는 케이블카를 타고 가서 대해폭포까지 다녀오는 일정이었는데 금오산관광호텔과 케이블카는 같은 회사가 운영한다고 하였다.

 

호텔에서 화장실도 이용이 가능하여 화장실을 이용하고 정원구경을 한다음에 프로포즈다리라고 하는 출렁다리를 거쳐 주차장으로 해서 케이블카를 타는 곳으로 갔다.

 

탐방안내센터 가기전에 소년 2명이 조각된 조형물도 있었다.

올라가는 길에 돌을 박아 놓았는데 돌에 걸려 넘어질 뻔도 했다.

 

길 양쪽에는 소나무들이 크게 자라서 아주 울창했다.

걸어올라가는 사람은 오른쪽으로 가고 우리는 케이블카를 이용하게 되어 있어 구미시에서 나와 기념사진을 찍고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올라갔다.

 

박가이드는 계곡에 물이 없을 수도 있다고 했는데 얼마전에 비가 와서 그런 지 계곡에 물이 꽤 있었다.

 

케이블카가 올라가다 보니 좌측에 움푹파진 곳이 보이는데 그곳이 도선굴이라고 하였다.

케이블카에서 보이는 금오산은 바위가 꽤 많은 것처럼 보였다.

 

올라가다 보니 기와지붕이 보였는데 거기는 금오산성의 출입문인 대혜문이라고 하였는데 없어진 것을 다시 복원시켰다고 한다.

 

도선굴 좌측으로 보니 대혜폭포의 물줄기도 보였다.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에 도착하는 순간에 하늘을 보니 헬리콥터가 물주머니를 달고 가는 것이 보였다.

 

우리 일정은 대혜폭포까지 다녀오는 것이므로 길을 재촉했는데 길가에는 개별꽃, 현호색이 꽃을 피우고 있었다.

 

지나가는 길에 해운사도 지나갔는데 우선 대혜폭포를 다녀오고 나서 둘러보기로 했다.

구미의 명산이라서 그런 지 등산객들이 아주 많았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대혜폭포가 있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있었다.

주위에 생강나무 꽃도 보였는데 꽃 색을 보니 이제 져가고 있는 것같았다.

 

대혜폭포를 구경하고 바로 도선굴로 가보기로 했는데 아주 가파른 길인데 다행히 철제난간을 설치하여 난간 줄을 잡으며 갈 수 있었다.

 

이 도선굴은 신라말 도선선사가 득도한 굴이라고 해서 도선굴이라고 불리우게 되었다는 것이다.

 

도선굴에 올라가면서 보니 우측으로 산이 보이는데 바위가 많이 보였다.

길 도중에 매화로 생각되는 나무도 하얀꽃을 피우고 있었다.

 

도선굴에서는 멀리 구미 시내의 건물과 낙동강 그리고 평야가 보였는데 날씨 때문인지 시야는 그리 좋지 않았다.

 

도선굴 가는 길에 가까이에는 해운사도 내려 보였다.

도선굴에 부처님이 모셔져 있었는데 아마도 약사불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는데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아미타불이라고 한다.

 

도선굴에서 내려오는데 사람들이 도선굴로 많이 오르고 있다.

길이 좁아서 사람들이 올라오면 한쪽으로 겨우 비켜서야 한다.

 

내려오면서 보니 남산제비꽃도 보이고 민둥제비꽃으로 생각되는 제비꽃도 보인다.

 

대혜폭포와 도선굴을 보았으니 이제 내려오면서 해운사를 볼 차례이다.

먼저 범종각 구경을 하고 종무소, 대웅전, 지장보궁을 구경한다.

 

대웅전의 부처님의 수인이 수하항마인이 아니고 약사불의 수인을 하고 계시는 것같다.

대웅전마다 수인이 불국사 석굴암처럼 다를 수 있는 지 궁금하다.

 

대웅전 외벽의 벽화는 심우도가 그려져 있다.

대웅전 뒤 삼성각에는 산신과 독성존자가 보이고 치성광여래는 안보인다.

 

대웅전 왼쪽 뒤편으로는 석불과 부조가 조각되어 있다.

대웅전 처마를 보니 풍경과 등 그리고 연등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절 뒤쪽에도 제비꽃이 있는데 서울제비꽃같고 대웅전 밑에는 포대화상도 있다.

지장보궁의 내부도 구경하고 사천왕문으로 해서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으로 이동한다.

 

케이블카를 내려가면서 금오산성을 내려다 보고 구미 시가지도 조망한다.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보니 걸어서 내려가고 올라오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인다.

 

계곡도 보이는데 나름대로 볼만하고 케이블카 하부 승강장도 보인다.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보니 금오산성 사적비도 보이고 올라오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며 자연보호운동발상지 표지석도 보인다.

 

주차장 부근에 오니 메타세콰이어가 봄을 맞아 물이 많이 오른 것같다.

식당가로 버스가 이동하여 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우리는 고향촌에서 산채비빔밥을 먹었다.

 

점심 먹고 시간이 남아 산책을 했는데 넓은 잔디광장에는 2013년 금오산정상 반환기념 등반대회 행사준비를 하고 있었다.

 

줌으로 금오산 정상을 당겨보니 산이 상당히 뽀쪽하게 보인다.

주변에는 오래된 느티나무도 있었고 시민헌장탑도 있었다.

 

금오산과 금오산도립공원 안내도 보고 야은 길재선생님의 회고가가 쓰여진 시석도 구경한다.

 

야은 길재선생님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정자인 채미정을 구석 구석 구경하였다.

먼저 다리를 건너 출입문이 흥기문을 지나면 채미정이 나오고 그 왼쪽에 구인재가 있다.

 

채미정 뒤에는 길재선생님을 모신 경모각이란 사당이 있고 그 오른쪽에 비각이 있다.

주변에는 산수유, 박태기나무, 철쭉 등이 피어나고 있다.

 

시간이 되어 다음 행선지인 도리사로 출발을 하였는데 차창너머로 벚꽃도 보이고 기념석과 애국지사 박희광선생님의 동상도 보였다.

 

금오지 가에는 데크길을 만들어 사람들이 저수지 산책을 하기 좋게 만들었는데 금오지 주변에는 아직도 벚꽃이 많이 피어 있었다.

 

도립공원 입구 주차장에는 금오산의 상징인 삼족오 조형물도 있었다.

지나가다 보니 금오천변에도 산책로가 잘 조성된 것처럼 느껴졌다.

 

낙동강도 지나갔는데 천변에는 모래가 많이 퇴적되어 있었다.

태조산 도리사로 가는 도중에 시골마을도 지났는데 너무 정겹게 느껴졌고 도리사입구에 거의 다가니 거기도 저수지가 있었다.

 

도리사 일주문부터 도리사까지 가는 길에도 벚나무가 한창 꽃을 피우고 있었다.

도리사가 있는 위치가 상당한 고지대여서 버스를 타고 갔으니 힘들지 않고 갔지 아니면 올라가는 길이 너무 힘들 것같았다.

 

버스가 도리사로 올라가면서 보니 낙동강과 주변 농경지가 보인다.

버스가 도리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오른쪽에 계단이 있고 그 바로 위에 도리사 안내판이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直指寺)의 말사이다. 아도(阿道)가 신라에 불교를 전파하기 위하여 서라벌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겨울인데도 복숭아꽃과 오얏꽃이 만발하여 있음을 보고 그곳에 절을 짓고 도리사라 하였다.

 

정확한 창건연대는 알 수 없으나 이 절이 신라 최초의 사찰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처음의 절터는 태조산 기슭에 있는 옛 절터로 보고 있으며, 지금의 절이 있는 곳은 금당암(金堂庵)이 있었던 곳이다.

 

창건 이후 조선 후기까지의 역사는 전하지 않으며, 1677년(숙종 3)의 화재로 대웅전을 비롯한 모든 건물이 불타 버린 뒤, 1729년(영조 5) 대인(大仁)이 아미타불상을 개금(改金)하여 금당암으로 옮겨 봉안하고 금당암을 도리사로 개칭하였다. 1807년(순조 7) 절을 중창하였고, 1823년 조사전(祖師殿)을 중수하였다. 1876년(고종 13) 극락전을 중건하였으며, 1922년 칠성각을 건립하였다.

 

1976년 6월 아도의 석상(石像)이 발견되었으며, 1977년 4월 세존사리탑(世尊舍利塔)을 해체, 복원하다가 금동육각탑 형태를 띤 사리구(舍利具)와 석가모니 진신사리(眞身舍利) 1과가 발견되었다. 이 사리구는 현재 직지사 성보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법당인 극락전을 중심으로 태조선원(太祖禪院)·삼성각(三聖閣)·조사전·요사채 등이 있다. 이 가운데 극락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다포계 건물로 내부에는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이 봉안되어 있다. 이 불상은 조선시대 양식을 띠고 있고 높이 129㎝, 무릎너비 92.5㎝로서 1731·1764·1876년에 개금하였다. 조사전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건물이며 창건주 아도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보물 제470호로 지정된 삼층석탑을 비롯하여 아도화상 석상·세존사리탑·아도화상 사적비, 조선 후기의 탱화 등이 있다. 이 중 아도화상 석상은 높이 97㎝의 입상으로서 전면 너비가 좁아 기이한 감을 주나 조각의 윤곽이 뚜렷하다. 아도화상 사적비는 총 높이 296㎝, 비신 높이 197㎝로 그 뒷면에 자운비(慈雲碑)가 음각되어 있으며, 사적비는 1639년(인조 17)에, 자운비는 1655년(효종 6)에 새긴 것이다.

 

특히 세존사리탑에서 발견된 사리는 무색투명하고 둥근 콩알 크기의 큰 사리로 우리 나라에서 발견된 것 중 가장 가치 있는 사리로 평가되고 있다. 또, 1876년에 그린 후불탱화(後佛幀?)를 비롯하여 1881년에 그린 신중탱화(神衆幀?)·독성탱화(獨聖幀?)·칠성탱화(七星幀?) 등이 있고, ≪묘법연화경 妙法蓮華經≫ 판목(板木) 24매가 보관되어 있다.

 

 

안내판을 지나니 설선당이 있고 왼쪽에 반야심터가 있으며 오른쪽에 수선요가 있는데 수선요는 식당이라고 한다.

 

그리고 설선당과 수선요 사이에는 샘물이 있다.

수선요 옆의 돌계단을 올라가니 먼저 눈에 띠는 것은 천막으로 된 특산물 가게이다.

 

천막 오른쪽에 태조선원이라는 편액이 보이는 건물이 있고 그 오른쪽에 극락보전 그리고 그 오른쪽에 보물이 석탑이 있다.

 

태조선원에서는 성철스님도 이곳에서 정진하였다고 하며 석탑은 보물 제470호인 도리사화엄석탑이다.

 

극락보전 옆에는 포대화상의 동상도 세워져 있다.

포대화상 동상 쪽에서 태조선원을 보니 좌측에 아도화상의 동상도 보인다.

 

석탑을 돌아보는데 좌측에 아도화상좌선대입구라는 표식과 문이 있어 그리 내려가 보니 돌탑을 지나고 아도화상의 사적비와 좌선대가 있다.

 

좌선대 주위는 소나무가 울창하여 역사성을 증명해주는 느낌이 든다.

극락전의 부처님을 뵈었는데 아미타불이 아니고 수인을 보니 약사불이어서 의아했는데 전각이름과 부처님이 다른 수도 있는 지 의문이다.

 

세존사리탑 구경도 했는데 여기서 금동육각사리함과 세존 진신사리가 나왔다는데 금동육각사리함은 국보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삼성각에도 들렸는데 치성광여래, 독성존자, 산신이 있었다.

아도화상 동상을 뵙고 적멸보궁으로 올라갔다.

 

적멸보궁 108계단위에서 내려다 보니 연등과 풍경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적멸보궁의 꽃살문도 나름대로 운치가 있었다.

 

진신사리탑은 세존사리탑에서 나온 세존의 진신사리를 모셔서 건립한지 그리 오래되지는 않은 것같았다.

 

사리탑 오른쪽 담에는 팔정도도 있었고 이 곳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은 전각과 소나무로 인하여 멋진 풍경이 되고 있었다.

 

적멸보궁 왼쪽 밑에는 종각도 있었는데 건축형태가 우진각 지붕이었다.

종각 오른쪽으로는 태조산으로 이어지는데 송림속에 벤치를 설치하여 야단법석의 무대도 되는 것같았다.

 

송림을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길이 데크길로 되어 있는데 그리 걸어가니 전망대를 만들어 놓았는데 구미의 평원과 낙동강이 멋지게 보이는 곳이었다.

 

조금 안타까운 것은 날이 청명하지 못해 선명한 풍경을 볼 수 없다는 것이었다.

전망대에서 조금 더 위로 올라갔는데 그 곳은 더욱 전망이 좋았다.

 

내려오는 길은 송림숲을 통해 내려왔는데 피톤치드가 많이 나와서 그런 지 상쾌했다.

주변을 살펴보니 꽃마리, 쇠뜨기, 민들레, 벼룩이자리로 생각되는 꽃도 보였다.

 

돌아오는 길 버스 전용차선이 좀 막혔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교통사고가 있었다.

 

박종윤가이드와 기사님의 수고 덕분에 무사히 즐겁게 여행을 마칠 수 있었다.

 

이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하나투어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선 대표적인 사진을 올려본다.

 

 

 

언젠가 인터넷의 어느 블로그에서 어떤 분이 구미 금오산 산행기를 게시한 것을 보았는데 멋진 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투어를 검색하던 중 하나투어에서 구미의 금오산과 도리사를 간다는 것이다.

가보고 싶은 곳이었으므로 하나패밀리로 예약을 하고 앞쪽 좌석을 부탁했다.

 

 

 

시청역에 아침 6시 20분까지 오라고 해서 갔는데 좌석이 뒤쪽 좌석이었다.

갈 때는 그래도 괜찮았는데 이상하게 뒤쪽 좌석만 앉으면 머리가 아프고 몸살기가 생기는 것같다.

 

 

 

교대역에서 손님을 실고 옥산휴게소에서 쉬어 갔으며 금오산 군립공원에 도착해 가는데 불행히도 벚꽃은 져가고 있었다.

 

 

 

우리 가이드는 박종윤가이드였는데 지난 12월에 웃음치료사인 부인과 결혼을 했다는 것이다.

자상하고 친근감있는 설명을 하는 경륜있는 가이드였다.

 

 

 

군립공원 주차장을 지나서 금오지라는 큰 저수지도 거쳐 우리의 목적지는 금오산관광호텔이 있는 곳이었다.

 

 

 

 

 

우리는 케이블카를 타고 가서 대해폭포까지 다녀오는 일정이었는데 금오산관광호텔과 케이블카는 같은 회사가 운영한다고 하였다.

 

 

 

호텔에서 화장실도 이용이 가능하여 화장실을 이용하고 정원구경을 한다음에 프로포즈다리라고 하는 출렁다리를 거쳐 주차장으로 해서 케이블카를 타는 곳으로 갔다.

 

 

 

 

 

탐방안내센터 가기전에 소년 2명이 조각된 조형물도 있었다.

 

 

 

 

올라가는 길에 돌을 박아 놓았는데 돌에 걸려 넘어질 뻔도 했다.

 

 

 

길 양쪽에는 소나무들이 크게 자라서 아주 울창했다.

 

 

걸어올라가는 사람은 오른쪽으로 가고 우리는 케이블카를 이용하게 되어 있어 구미시에서 나와 기념사진을 찍고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올라갔다.

 

 

 

 

 

 

 

박가이드는 계곡에 물이 없을 수도 있다고 했는데 얼마전에 비가 와서 그런 지 계곡에 물이 꽤 있었다.

 

 

 

 

케이블카가 올라가다 보니 좌측에 움푹파진 곳이 보이는데 그곳이 도선굴이라고 하였다.

 

 

 

 

케이블카에서 보이는 금오산은 바위가 꽤 많은 것처럼 보였다.

 

 

 

올라가다 보니 기와지붕이 보였는데 거기는 금오산성의 출입문인 대혜문이라고 하였는데 없어진 것을 다시 복원시켰다고 한다.

 

 

 

도선굴 좌측으로 보니 대혜폭포의 물줄기도 보였다.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에 도착하는 순간에 하늘을 보니 헬리콥터가 물주머니를 달고 가는 것이 보였다.

 

 

 

 

우리 일정은 대혜폭포까지 다녀오는 것이므로 길을 재촉했는데 길가에는 개별꽃, 현호색이 꽃을 피우고 있었다.

 

 

 

 

 

 

 

지나가는 길에 해운사도 지나갔는데 우선 대혜폭포를 다녀오고 나서 둘러보기로 했다.

 

 

 

구미의 명산이라서 그런 지 등산객들이 아주 많았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대혜폭포가 있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있었다.

 

 

주위에 생강나무 꽃도 보였는데 꽃 색을 보니 이제 져가고 있는 것같았다.

 

 

 

대혜폭포를 구경하고 바로 도선굴로 가보기로 했는데 아주 가파른 길인데 다행히 철제난간을 설치하여 난간 줄을 잡으며 갈 수 있었다.

 

 

 

 

 

이 도선굴은 신라말 도선선사가 득도한 굴이라고 해서 도선굴이라고 불리우게 되었다는 것이다. 

도선굴에 올라가면서 보니 우측으로 산이 보이는데 바위가 많이 보였다.

 

 

길 도중에 매화로 생각되는 나무도 하얀꽃을 피우고 있었다.

 

 

 

도선굴에서는 멀리 구미 시내의 건물과 낙동강 그리고 평야가 보였는데 날씨 때문인지 시야는 그리 좋지 않았다.

 

 

 

도선굴 가는 길에 가까이에는 해운사도 내려 보였다.

 

 

도선굴에 부처님이 모셔져 있었는데 아마도 약사불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는데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아미타불이라고 한다.

 

 

 

도선굴에서 내려오는데 사람들이 도선굴로 많이 오르고 있다.

 

 

 

길이 좁아서 사람들이 올라오면 한쪽으로 겨우 비켜서야 한다.

 

 

 

내려오면서 보니 남산제비꽃도 보이고 민둥제비꽃으로 생각되는 제비꽃도 보인다.

 

 

 

 

 

대혜폭포와 도선굴을 보았으니 이제 내려오면서 해운사를 볼 차례이다.

먼저 범종각 구경을 하고 종무소, 대웅전, 지장보궁을 구경한다.

 

 

 

 

 

 

 

 

대웅전의 부처님의 수인이 수하항마인이 아니고 약사불의 수인을 하고 계시는 것같다.

 

 

대웅전마다 수인이 불국사 석굴암처럼 다를 수 있는 지 궁금하다.

 

대웅전 외벽의 벽화는 심우도가 그려져 있다.

 

 

대웅전 뒤 삼성각에는 산신과 독성존자가 보이고 치성광여래는 안보인다.

 

 

 

 

대웅전 왼쪽 뒤편으로는 석불과 부조가 조각되어 있다.

 

 

 

대웅전 처마를 보니 풍경과 등 그리고 연등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절 뒤쪽에도 제비꽃이 있는데 서울제비꽃같고 대웅전 밑에는 포대화상도 있다.

 

 

 

 

지장보궁의 내부도 구경하고 사천왕문으로 해서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으로 이동한다.

 

 

 

 

 

 

 

케이블카를 내려가면서 금오산성을 내려다 보고 구미 시가지도 조망한다.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보니 걸어서 내려가고 올라오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인다.

 

 

 

 

계곡도 보이는데 나름대로 볼만하고 케이블카 하부 승강장도 보인다.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보니 금오산성 사적비도 보이고 올라오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며 자연보호운동발상지 표지석도 보인다.

 

 

 

 

 

주차장 부근에 오니 메타세콰이어가 봄을 맞아 물이 많이 오른 것같다.

 

 

식당가로 버스가 이동하여 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우리는 고향촌에서 산채비빔밥을 먹었다.

 

 

 

점심 먹고 시간이 남아 산책을 했는데 넓은 잔디광장에는 2013년 금오산정상 반환기념 등반대회 행사준비를 하고 있었다.

 

 

 

줌으로 금오산 정상을 당겨보니 산이 상당히 뽀쪽하게 보인다.

 

 

주변에는 오래된 느티나무도 있었고 시민헌장탑도 있었다.

 

 

 

 

 

금오산과 금오산도립공원 안내도 보고 야은 길재선생님의 회고가가 쓰여진 시석도 구경한다.

 

 

 

 

 

 

 

 

야은 길재선생님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정자인 채미정을 구석 구석 구경하였다.

 

 

 

먼저 다리를 건너 출입문인 흥기문을 지나면 채미정이 나오고 그 왼쪽에 구인재가 있다.

 

 

 

 

 

 

 

 

채미정 뒤에는 길재선생님을 모신 경모각이란 사당이 있고 그 오른쪽에 비각이 있다.

 

 

 

주변에는 산수유, 박태기나무, 철쭉 등이 피어나고 있다.

 

 

 

 

 

 

시간이 되어 다음 행선지인 도리사로 출발을 하였는데 차창너머로 벚꽃도 보이고 기념석과 애국지사 박희광선생님의 동상도 보였다.

 

 

 

 

금오지 가에는 데크길을 만들어 사람들이 저수지 산책을 하기 좋게 만들었는데 금오지 주변에는 아직도 벚꽃이 많이 피어 있었다.

 

 

 

도립공원 입구 주차장에는 금오산의 상징인 삼족오 조형물도 있었다.

 

 

지나가다 보니 금오천변에도 산책로가 잘 조성된 것처럼 느껴졌다.

 

 

 

낙동강도 지나갔는데 천변에는 모래가 많이 퇴적되어 있었다.

 

 

 

태조산 도리사로 가는 도중에 시골마을도 지났는데 너무 정겹게 느껴졌고 도리사입구에 거의 다가니 거기도 저수지가 있었다.

 

 

 

 

 

도리사 일주문부터 도리사까지 가는 길에도 벚나무가 한창 꽃을 피우고 있었다.

 

 

도리사가 있는 위치가 상당한 고지대여서 버스를 타고 갔으니 힘들지 않고 갔지 아니면 올라가는 길이 너무 힘들 것같았다.

 

 

 

버스가 도리사로 올라가면서 보니 낙동강과 주변 농경지가 보인다.

버스가 도리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오른쪽에 계단이 있고 그 바로 위에 도리사 안내판이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直指寺)의 말사이다. 아도(阿道)가 신라에 불교를 전파하기 위하여 서라벌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겨울인데도 복숭아꽃과 오얏꽃이 만발하여 있음을 보고 그곳에 절을 짓고 도리사라 하였다.

 

정확한 창건연대는 알 수 없으나 이 절이 신라 최초의 사찰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처음의 절터는 태조산 기슭에 있는 옛 절터로 보고 있으며, 지금의 절이 있는 곳은 금당암(金堂庵)이 있었던 곳이다.

 

창건 이후 조선 후기까지의 역사는 전하지 않으며, 1677년(숙종 3)의 화재로 대웅전을 비롯한 모든 건물이 불타 버린 뒤, 1729년(영조 5) 대인(大仁)이 아미타불상을 개금(改金)하여 금당암으로 옮겨 봉안하고 금당암을 도리사로 개칭하였다. 1807년(순조 7) 절을 중창하였고, 1823년 조사전(祖師殿)을 중수하였다. 1876년(고종 13) 극락전을 중건하였으며, 1922년 칠성각을 건립하였다.

 

1976년 6월 아도의 석상(石像)이 발견되었으며, 1977년 4월 세존사리탑(世尊舍利塔)을 해체, 복원하다가 금동육각탑 형태를 띤 사리구(舍利具)와 석가모니 진신사리(眞身舍利) 1과가 발견되었다. 이 사리구는 현재 직지사 성보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법당인 극락전을 중심으로 태조선원(太祖禪院)·삼성각(三聖閣)·조사전·요사채 등이 있다. 이 가운데 극락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다포계 건물로 내부에는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이 봉안되어 있다. 이 불상은 조선시대 양식을 띠고 있고 높이 129㎝, 무릎너비 92.5㎝로서 1731·1764·1876년에 개금하였다. 조사전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건물이며 창건주 아도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보물 제470호로 지정된 삼층석탑을 비롯하여 아도화상 석상·세존사리탑·아도화상 사적비, 조선 후기의 탱화 등이 있다. 이 중 아도화상 석상은 높이 97㎝의 입상으로서 전면 너비가 좁아 기이한 감을 주나 조각의 윤곽이 뚜렷하다. 아도화상 사적비는 총 높이 296㎝, 비신 높이 197㎝로 그 뒷면에 자운비(慈雲碑)가 음각되어 있으며, 사적비는 1639년(인조 17)에, 자운비는 1655년(효종 6)에 새긴 것이다.

 

특히 세존사리탑에서 발견된 사리는 무색투명하고 둥근 콩알 크기의 큰 사리로 우리 나라에서 발견된 것 중 가장 가치 있는 사리로 평가되고 있다. 또, 1876년에 그린 후불탱화(後佛幀?)를 비롯하여 1881년에 그린 신중탱화(神衆幀?)·독성탱화(獨聖幀?)·칠성탱화(七星幀?) 등이 있고, ≪묘법연화경 妙法蓮華經≫ 판목(板木) 24매가 보관되어 있다.

 

 

안내판을 지나니 설선당이 있고 왼쪽에 반야심터가 있으며 오른쪽에 수선요가 있는데 수선요는 식당이라고 한다.

 

 

 

 

 

 

그리고 설선당과 수선요 사이에는 샘물이 있다.

 

 

수선요 옆의 돌계단을 올라가니 먼저 눈에 띠는 것은 천막으로 된 특산물 가게이다.

 

 

 

 

 

천막 오른쪽에 태조선원이라는 편액이 보이는 건물이 있고 그 오른쪽에 극락보전 그리고 그 오른쪽에 보물이 석탑이 있다.

 

 

 

 

 

 

태조선원에서는 성철스님도 이곳에서 정진하였다고 하며 석탑은 보물 제470호인 도리사화엄석탑이다.

 

 

 

극락보전 옆에는 포대화상의 동상도 세워져 있다.

 

 

 

포대화상 동상 쪽에서 태조선원을 보니 좌측에 아도화상의 동상도 보인다.

 

 

 

석탑을 돌아보는데 좌측에 아도화상좌선대입구라는 표식과 문이 있어 그리 내려가 보니 돌탑을 지나고 아도화상의 사적비와 좌선대가 있다.

 

 

 

 

 

 

 

 

 

좌선대 주위는 소나무가 울창하여 역사성을 증명해주는 느낌이 든다.

 

 

극락전의 부처님을 뵈었는데 아미타불이 아니고 수인을 보니 약사불이어서 의아했는데 전각이름과 부처님이 다른 수도 있는 지 의문이다.

 

 

 

 

세존사리탑 구경도 했는데 여기서 금동육각사리함과 세존 진신사리가 나왔다는데 금동육각사리함은 국보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삼성각에도 들렸는데 치성광여래, 독성존자, 산신이 있었다.

 

 

 

아도화상 동상을 뵙고 적멸보궁으로 올라갔다.

 

 

 

 

 

적멸보궁 108계단위에서 내려다 보니 연등과 풍경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적멸보궁의 꽃살문도 나름대로 운치가 있었다.

 

 

 

진신사리탑은 세존사리탑에서 나온 세존의 진신사리를 모셔서 건립한지 그리 오래되지는 않은 것같았다.

 

 

 

 

 

 

 

사리탑 오른쪽 담에는 팔정도도 있었고 이 곳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은 전각과 소나무로 인하여 멋진 풍경이 되고 있었다.

 

 

 

 

 

적멸보궁 왼쪽 밑에는 종각도 있었는데 건축형태가 우진각 지붕이었다.

 

 

 

종각 오른쪽으로는 태조산으로 이어지는데 송림속에 벤치를 설치하여 야단법석의 무대도 되는 것같았다.

 

 

 

송림을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길이 데크길로 되어 있는데 그리 걸어가니 전망대를 만들어 놓았는데 구미의 평원과 낙동강이 멋지게 보이는 곳이었다.

 

 

 

 

 

 

조금 안타까운 것은 날이 청명하지 못해 선명한 풍경을 볼 수 없다는 것이었다.

 

 

 

전망대에서 조금 더 위로 올라갔는데 그 곳은 더욱 전망이 좋았다.

 

 

 

내려오는 길은 송림숲을 통해 내려왔는데 피톤치드가 많이 나와서 그런 지 상쾌했다.

 

 

 

주변을 살펴보니 꽃마리, 쇠뜨기, 민들레, 벼룩이자리로 생각되는 꽃도 보였다.

 

 

 

 

 

 

 

 

 

돌아오는 길 버스 전용차선이 좀 막혔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교통사고가 있었다.

 

 

 

박종윤가이드와 기사님의 수고 덕분에 무사히 즐겁게 여행을 마칠 수 있었다.

 

 

 

이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하나투어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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