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2/31/일
새벽 2시 32분
릴스 틀어놓고 잤음.
23년도 마지막 밤.
배터리 40%
폰 끄고 자자.
9시
폰켰다.
배터리 90% 충전
3도
꿈은 기억 나는거 단편적으로 3개?
노부부가 운영하던 식당이 문을 닫음
딸인지 손녀인지가 물려 받고 리모델링
서비스 좋고 친절했는데 장사 안됨
문닫고 한참 뒤에 길 건너에서 재오픈
친구가 주방일 돕는 모양이던데 여전히 장사 안됨
우크라이나를 응원한다였나 피난민들 환영이었나
하는 글을 붙여 놨던데 한글이 아닌걸 읽는 내가 신기
김을 엄청 비싸고 희귀한, 세상에는 없는걸 반찬으로 주는 모양이던데
그게 소문이 나고 장사가 잘됨
내가 소문 냈던가? 나랑 같이 밥먹던 초면인 부자집 할배가 소문 냈던가?
그게 하나
두번째는 지진
인류가 망할 정도
전세계적으로 흔들림
비행기 타고 다 같이 도망
식량이 무기가 됨, 식수도 배급
북한쪽에 파견
대사로 가 있던 동창을 만남
사람이 되어 있음, 분내 남
난쟁이 똥자루 모솔이 여자를 사귀냐니까 쑥스럽게 웃음
그녀석이 태권도 시합하는 영상이 뜨던데 머지 싶었다.
그 짧은 다리로 키 큰 상대랑 대련.
희한했음.
나는 어디 가문의 후계자로, 야망을 품은 가주의 조력자겸 어둠의 실세 같은 느낌.
인류의 구원을 바라지만 힘이 없으니.
세번째 꿈은 역시나 식당 꿈.
국수가게.
망해가는거 내가 레시피 주고 직접 만들어 줌.
레시피대로 해도 맛이 안나는데 내가 손댄 육수만 미친듯이 맛있음.
가게 자리잡을때까지 돕기로 하고 장사
깡패건 머건 먹고 착해짐
집에 가는데 왠 호화스러운 주택에 들어감
내집인데 낮설다 하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잠
일가족이 우르르 들어와서 여행 다녀왔다고 짐 푸는중.
집 잘못들어온거 같아서 ㅈ됐다 하고 일어감
일가족 앞에 가니 아, 오기로 한 그사람? 하고 보내주더라.
남편이 대충 맞장구 쳐준 느낌
가게로 복귀 하는데 딴 가게들은 손님들이 미어터짐.
국수가게가 갈길이 멀구나 함.
국수집에서 괴수대전 같은거 하다가 깬듯.
23년의 마지막 꿈
12월의 끝 꿈
10시 45분
소변보고 세수하고 다시 누움.
3도
2시 33분
지금까지 커뮤니티 하고 문피아 글을 읽었더니 죽겠다.
눈 뻑뻑
배터리 64%
슬슬 나가자.
장사하는 곳이 있으려나.
8>7도
폰 끈다.
6시 5분
어깨통증 많이 경감
애썼다.
앉아서 테이블에 팔 걸치고 폰질 하니까 저리기는 하네.
배터리 충전 84%
방금 켰다.
삼겹살 정식 주문
폰 끄고 나가서 파스타랑 간짜장이라 우기는 물짜장을 먹고 컴백
밥나왔다.
먹고 집 가서 쓰자.
25분
카페
사과 와플 테이크아웃 했다가 신메뉴 보고 변경
와플이 뜨거우면 크림이 다 녹아서 질질 흐른다고
좀 식혀서 달라고 했다.
6도
현재 3끼를 먹음.
폰끄고 바로 배터리 충전
나갔다.
어딜갈까 고민
걷다보니 파스타집 오픈 발견
일요일인데?
대목이라고 열었나 싶음
문 열고 고개 빼꼼, 장사 ㄱㄱ? ㅇㅋ
토마토 파스타에 소스 긁어 먹을 빵 주문
바게트 한조각당 4백원 꼴
에어 후라이기에 조리
또 싸우나? 싸우는 소리가 들림
여자가 계속 쪼고 남자는 방어적인 느낌
신혼때, 애 임신했을때 가게 오픈하고 장사했을건데
맛이 변해서 그런지 갈수록 장사가 안되나?
애가 지금 4살인가 모르겠다.
애 두고 마누라가 나와서 식당 일을 돕네.
부부가 같이 일하니까 스트레스 만땅인듯.
그 이야기는 끝내놓고 와 또 꺼내는데, 어머님은 어쩌고 하던데 마누라 집안에서 멀 원하는게 있나?
전에도 가게 지나는데 싸우는 소리가 들리더만.
싸우면서 조리해서 그런지 맛이 없다.
음식 조리에 집중을 못한듯.
후라이팬을 싱크대에 던지는 소리 들리더만.
젊은 남자랑 유딩이 입장하니까 그때서야 입을 딱 다물더라.
애가 매운걸 못먹나보다.
안매운걸 찾던데.
그때 나옴, 계산은 미리 함.
그리고 복권방.
즉석복권 2천원 당첨, 바로 교환, 꽝
로또 구입
연금 복권은 없음
다른 복권방
문 닫음
중국집
입구 옆에 음식물 쓰레기 있고 냄새남
담배 뻑뻑 피던 중년 남자가 주방가서 조리
홀 보던 여자가 아빠 하던데 사장인듯.
배달부도 있고.
물짜장 넣고 졸여서 간짜장이라고 주더라.
지긋지긋하다.
이럴거면 물짜장을 먹지.
먹고 카페
좀 팔아줘야지, 맨날 미끼상품만 먹었음
추천받은 코코아인지 코코넛인지 라떼 하나 주문
홀 손님 아지매들이랑 배달 할거 만든다고 사장 아지매 혼자 바쁨
아지매들 진상 삘
사장 아지매 많이 피곤해 보이더라.
팍 늙은 느낌.
해보러 안가십니까 하니까 아무 말이 없더라.
아차 싶었다.
생각보다 장사하는 곳이 좀 있다.
카페는 거의 다 영업
국밥집도.
골목마다 다름.
슈퍼가니까 쥬시쿨 가격이 꽤 올랐던데 빈손으로 나옴
라떼 마시다가 사레 들림
먼 알갱이가 조금 있던데 코코넛인가? 목젖을 강타
집에가니 4시 6분?
끙아
어제 점심때 먹은 비빔밥이 4시쯤 나옴
콩나물 대가리 보임
바로 출타
이마트 감
사람이 미어터짐
크리스마스때 1만원대 케익본게 착각이었나?
2만원쯤 하더라.
라구소스 피자는 1만원쯤?
대충.
줄이 너무 길어서 후퇴
계산만 1시간 걸릴 삘
집 오다가 주유소 화장실에서 끙아
2시간만 오픈 한다는 식당도 발견
평일 점심만 직장인들 대상으로 장사
구름과 하늘이 반전 되었다.
먹구름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구름이 되고.
구름 틈 사이로 보이는 하늘이 구름인듯, 바다 속의 섬인듯 희한했다.
23년도의 마지막 날 날씨가 왜이럼미니 싶더라.
아?
누가 내 영혼에 너의 소원은 무엇인가 물어봤나 보다.
복권 1등! 부자되게 해주세요! 했어야지
뜬금없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이 정성 다해서 통일~~ 통일이여 오라~~~'
하는 노래를 부르고 있는 나를 발견.
좋구나.
통일
일단 나부터 부자 되는게 어떰?
그게 통일보다 어렵나?
익숙한 옆동네 도착
상가골목
갈때도 남자애들이 우르르 지나면서 이동네도 다 망했다 이러던데 2천년대 초반 이후로 쭉 내리막
올때는 여자애들이 여기도 다 망했다 하는데 가게는 오히려 늘었지, 연말이라 쉬는거고.
장사 잘될때 지나다니다가 안할때 지나가면서 그러면 갭이 있지.
삼겹살 정식집 오픈
가서 밥 먹고 나와 와플 샀다.
사과와플 골랐다가 신제품이라는 치즈딸기? 와플 샀다.
사진이랑 다르다.
딸기 들어가는줄 알았더니 시럽 넣고 끝인듯.
치즈는?
큐브모양인데 맛은 모르겠음.
연금복권 사오려고 했는데.
쥐났다 이따가 나가자.
56분임
6시 39분
집이다.
코앞에서 옛 집주인이랑 마주침
많이 늙었더라.
70대에 접어들지 않았으려나?
모른척 하길래 인사했더니 잘사나? 그래, 잘 살아라 하고 감.
복받으세요 한다는게 예예 하고 갔다.
띨빵
자식들 결혼하면 집 팔아서 전세 얻어주고 본인들도 전세나 월세 살거라더니 아직 애들이 결혼을 안한듯.
마누라는 지은 죄가 있어서 그런지 이혼 안하고 술먹고 깽판 직여도 참고 사는듯.
전국구 사기단에게 속아서 지인들, 가족들 돈을 다 끌어서 투자사기를 당했으니까.
뉴스에 나올정도의 유명했던 사기였다 하던데.
아재가 건물 몇채 사서 월세 받아먹으면서 노후를 보내려다가 집한채 남기고 다 날려 먹었다지?
그것도 담보 잡혀서 마누라가 일다니면서 갚았나?
공무원 연금 끌어다가 갚았다는 말도 있고.
한국은행 출신이건 명문대를 나왔건 욕심이 눈을 가리면 끝이다.
다단계에 빠졌다는 s대 학생처럼.
서울에 자리 잡았다고 놀러오면 풀코스 쏜다해서 갔더니 다단계
거기에 젊은 사람들이 많다 했더니 s대 출신도 있다고 하더라.
그때나 지금이나 난 개털인데 멀 뽑아 먹을게 있다고 불렀을까?
친하지도 않은 놈이 친한척 했을때 경계 했어야 했는데.
도망쳤는데 빌딩 계단 내려 오면서 보니까 내려가는 층 전부가 다단계였다.
지금은 머하고 사나 몰라.
삼성 들어가서 돈 잘벌고 잘쓴다고 들었는데 아직 있으려나.
이직 했으려나.
생산직은 나이제한 있지 않나?
지금 나이면 간부급 안되면 이직 했겠지.
어깨야, 목이야.
통증이 심하지는 않은데 계속 아리네.
마감 ㄱㄱ
김밥천국 된장찌개를 먹거나 연금복권을 사면 오늘 하루도 끝일거다.
양말 꿰매고.
마감 ㄱㄱ
아?
퀵보드인가 그거 남자 둘이 타고 가던데
뒤에 남자애가 타이타닉처럼 손벌리고 소리 지르더라.
지들끼리 쳐웃던데 저 미친것들은 머고, 도로에서 죽으려고 환장했나 싶던데 왠지 나도 웃음이 터졌다.
덕분에 일진 안좋은 하루중에 유일하게 웃었다.
커플 하나는 손잡고 다리 한짝씩 들고 외다리로 버스를 기다림.
왜저러지?
둘이 합쳐 서로를 지탱하는데 의미가 있나?
둘이 합쳐 다리 두개?
그리고 하나는 기억 안나네.
아, 김밥천국 하나는 재료 없다고 장사 마감.
간만에 오른쪽 눈이 펄쩍 뛰네.
어제 루테인 안먹었지?
먹자.
진짜 마감 ㄱㄱ
엔터나 좀 치면 될거다, 수정 없이.
23년의 마지막이네.
지출부도 결산 해야지.
자기전에.
7시 11분
6도
끝
거미 안죽이고 화장지로 살짝 집어서 복도에서 털었다.
양말도 꿰매야지 적었나?
8시 14분
시간 후딱 가네.
역시 끝은 후딱 감.
오라하면 늦게 가고 가지마라하면 후딱 가고.
연금복권 사고 김밥천국
된장찌개를 시킴
췌장 망가지겠다.
안그래도 오줌이 뿌옇게 나오던데.
영양 과다 섭취.
49분
집이다.
투게더 미니 사고 복귀.
고기 구워 먹겠다는 욕심만 빼고 다 이루었다.
복권당첨만 된다면.
끙아중.
혈압 올라서 얼굴이 벌겋다.
복권 결산
로또 5천원 미추첨
연금 5천원 미추첨
로또 5천원 당첨
연금 1천원 10장 1만원 당첨
로또 1만 5천원 꽝
연금 1만 5천원 꽝
오늘 총 지출 딱 6만원
12월달 총 지출 811,260원
2023년 총 지출 금액(대략) 13,127,770원
네이버 가계부 졸라게 불편하네.
갈아타야 하나.
앱 다운받기 싫어서 걍 썼는데.
지출 가야할게 수입으로 잡혀 있는데 이동 한다고 애먹었다.
10분은 넘게 잡아 먹음.
대략 달에 110만원 안되게 썼구나.
풍족하게 썼네.
오타나서 금액 뻥튀기 된게 아니라면.
1월달에 수입으로 잡힌거 지출로 일일이 옮김.
머가 이렇게 많지 했더니
학원비 70만원x2 하고 + 50만원 안팍
대략 반올림해서 2백 전후로 지출
학원비 빼면 대략 927,314원 매달 지출
상반기 지출은 40~80만원 사이
하반기 지출은 80~120 사이
대충 이렇게 보면 될듯.
지출이 늘었네.
월세 포함하고 공과금 포함이니까 머.
연말정산 돈 빠지면 더 쓴거겠지?
차비도 카드로 긁어서 이월되어 빠지고.
배는 꾸르륵 대는데 잘 안나오네.
투게더 미니 먹고 약먹고 이빨닦고 운동하자.
그리고 오늘 끝.
변기에서 일어나자.
9시 17분이다.
양말도 꿰매고.
10시 57분
이빨 닦고 불 끄고 누웠다.
루테인과 탈모약을 먹었다.
피티체조는 20여개에서 멍해지더니 숫자 햇갈린거같다.
안햇갈렸으면 33~25개
햇갈렸으면 +10개 추가
푸샵은 13개
ㅇ스쿼드는 33개 완료.
노래 듣는 중.
양말 꿰맸고 미니 투게더도 먹었다.
다 이루었다.
복권 1등 당첨과 고기 구워 먹는 것만빼면.
11시 29분
가계부 앱 검색
무료는 네이버꺼 하나인듯.
네이버에서 버린 앱인지 업데이트도 없고 피드백도 없다고 삭제 한다는 리뷰가 보인다.
앱 아니라도 가계부 사이트에서 공지를 누르면 무한으로 공지가 껌뻑이던가 뜨는 버그가 있는데
몇년째 안고치더라.
문의하는곳도 못찾아서 포기.
걍 하던대로 쓰자.
41분
윗층이 계속 시끄럽네.
거의 쉬지 않고 2시간을 걸어야 몸에 체온이 오르는듯?
어제까지는 체온이 안올라서 춥더니 갑자기 따뜻하다.
11시 53분
아디오스가 잘가라는 뜻의 스페인어 였구나.
아미고는 남자인 친구
아미가는 여자인 친구
흠...
어쨌든 잘가라 2023년
반전 없이 희망고문 하나로 버텼다만
반전 없는게 반전이네.
노답인생
2024년이 코앞이다.
아디오스 2023년
11시 55분 끝
첫댓글 해삐 뉴이어!!
23년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복 미리 많이 받으세요!
올한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한게 없어서 부끄~
버티면 반전이 있을줄 알았는데 없네요.
23년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복 미리 많이 받으세요!
23년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복 미리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