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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초등 나눔터 매일 야채를 다듬는 엄마 ^^
로렌맘 추천 0 조회 605 14.08.28 14:49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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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8.28 16:08

    첫댓글 대단하세요~ 저희 둘째도 야채 잘 안먹어서 볶음밥, 계란찜, 꼬불이 파스타 이런거 자주 해주는데.. 생야채 잘 먹으니 뿌듯하시겠어요!

  • 작성자 14.08.28 22:04

    처음엔 저희 아이들도 볶음밥 계란말이 같은 음식에 잘게 썰은 야채를 넣어서 먹이는것 부터 시작했어요 조금씩 익숙해질 수 있도록 말이죠. 아직도 고치고 개선돼야 할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점점 좋아지는게 보여서 보람을 느낍니다.

  • 14.08.28 22:14

    어머님과 할머님의 노력과 애정이 느껴지네요. 엄하든, 다정하든 어떤 방법이든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아이들은 따라 오더라구요. 그게 익숙해져서 그런거기도 하겠지만 아이들이 제대로 표현하지 않을 뿐 엄마의 노력과 사랑을 온 몸으로 느끼고 있을 거에요.

  • 작성자 14.08.29 06:21

    네 정말 그런것 같아요. 결과를 얻는 과정까지가 다른 아이들 보다 오래 걸리고 너무 힘들어서...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나 변화가 없어서 그걸 인내하고 계속 노력해 나가기가 쉽지 않아서 그렇지, 어떤 경우에도 엄마가 포기하거나 그만두지 않고 계속 노력하고 밀어 부치면, 결국은 반드시 좋은 결과와 변화가 보인다는걸 새삼 깨닫고 있는 요즘입니다.

  • 14.08.29 07:27

    어머님 존경합니다♡.
    독하게란 표현을 많이 쓰셨지만
    아이들을 사랑하는 맘이 없으면
    절대 독해질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 사랑때문에
    아이들도 힘든 시간을 견뎠을거라 믿습니다~

  • 작성자 14.08.29 07:47

    앗! 존경이라뇨 ㅠㅠ. 너무 부끄럽습니다. 아직 가야할 길이 멀고. 넘어야할 산이 많아서. 가끔은....과연. 내가 언제까지 할수 있을까...가능하긴 한걸까...이런 회의가 들때도 많고 한없이 가라앉기도 합니다.아이들을 위해서라는 명분아래, 내가 너무 애들을 몰아부치는게 아닌가...자책도 많이 하구요.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전 제 아이들을 사랑하고 절대 포기할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래서 또다시. 매일 반복되는 전쟁을 치른답니다. 용기 주셔서 감사합니다

  • 14.08.29 09:30

    저도 나름 독하게 하고 있다 생각했었는데..쓰신글 보니 저는 좀 많이 게으른듯도 하고..좀 관대한듯도 하다는 자각이 드네요..(제가 사회에 나오기전까지 편식이 넘 심했던지라..육식을 아예 안먹었음) 그래도 울아들..지금은 카레나 잡채, 된장등에 들어가는 야채들은 웬만하면 먹으니..저도 한번 더 쉼호흡후에 조만간 생야채에 도전해봐야겠네요..둘째랑 저희 큰애랑 동갑네기라 그런지 올려주시는 글들이 넘넘 공감이 많이 가는 1人입니다~~^^

  • 작성자 14.08.29 09:38

    반갑습니다.^^ 아이들마다 성향이나 성격이 다르니..어떤 아이는 좀 몰아부쳐야 하는 아이도 있고, 또 어떤 아이는
    다독 거려주고 기를 살려줘야 효과가 있는 아이도 있고...또 어떤 녀석은 당근과 채찍을 적재적소에 잘 활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그건 엄마만이 판단하고 알아낼 수 잇다고 봅니다 ^^ 우선...음식에 들어간 야채에 큰 거부반응이 없다면 아마 다음 단계도 그리 어렵진 않을것 같네요 아무래도 신선한 생야채가 가장 건강에 좋은건 사실이니까요 ^^ 같이 힘내서 화이팅해요 ^^

  • 14.08.29 11:10

    저도 아이 편식때문에 골머리를 쌓고 있네요...최근에 야채 잘게 썰어 넣은 고기 먹었어요. 학교 가기 전에 식습관 고쳐야 할텐데 옆에서 거들어줘야 먹으니 걱정입니다. 우리 애는 잘 먹다가도 다른 거 먹어보라 그러면 그나마 먹던 것도 안먹고 자리에서 일어나니 늘 밥먹일 때마다 긴장의 연속이네요.

  • 작성자 14.08.29 12:42

    에혀...저도 두 녀석들 각기 다른 식성과 심한 편식때문에 정말 속 많이 썩었어요. 하지만 중요한건 엄마가 포기하지 않고 강하게 계속 끌고 나가야 한다는것 같아요. 일관성 없이 하다말다 하거나, 맘 약해져서 적당히 봐주면서 하다보면, 아이들이 참 기가 막히게 그걸 눈치 채더라구요. 엄마의 의지가 확고하고 강하다는걸 애들에게 보여주시고 느끼게 해 주는게 참 중요한것 같아요. 본능적으로 우리 아이들도 그걸 느끼거든요. 누울 자리 보고 발 뻗는다는 말이 있죠. 엄마를 꺾는게 도저히 불가능해 보여야만...엄마가 절대 포기 안할것 같은 느낌을 알아야만 애들이 스스로 포기할 부분은 포기하면서 조금씩 따라오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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