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새벽(한국시각) 러시아와의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지역 예선 홈경기를 앞두고 있는 독일이 주전 골키퍼인 로베르트 엔케(하노버 96)의 부상으로 비상이 걸렸다.
대표팀 단장인 올리버 비어호프는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엔케의 부상 정도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라고 밝히며 러시아전에 출전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비공개 훈련 도중 손가락 부상을 당했던 엔케는 당초 가벼운 부상일 수도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며 러시아전 출장 역시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보도들이 나오기도 했지만 MRI 검사결과 왼손 손가락이 골절된 것으로 밝혀져 러시아전 출장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하지만 다행히 깁스를 하지 않고 수술로도 치료가 가능해 빠른 시일내에 그라운드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엔케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함에 따라 요아힘 뢰브 감독은 지역 예선 최대의 승부처인 러시아전에 새로운 넘버 1을 선정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현재 대표팀에는 레네 아들러(바이어 레버쿠젠)와 팀 비제(베르더 브레멘) 등이 포진해 있지만 이들이 아직 대표팀 경력이 단 한차례도 없어 러시아전을 준비하는 뢰브로서는 불안할 수밖에 없다.
한편 엔케의 대체로 러시아전에 나설 가능성이 좀 더 높아보이는 아들러는 엔케의 부상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대표팀의 일원으로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오랜 꿈이었다.“라고 덧붙이고 있는 아들러다.
하지만 아들러는 지난 시즌 UEFA컵에서 레버쿠젠 소속으로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와 8강전에서 맞붙을 당시 러시아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들로 당시 제니트 소속이던 안드레 아르샤빈과 파벨 포그레브니악 등에게만 홈에서 무려 3골을 허용하며 좋지 않은 기억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당시 레버쿠젠은 홈에서 1 : 4로 패한뒤 원정에서 1 : 0으로 승리했지만 득실차에 의해 4강행이 좌절된 바 있다.
아... 홈에서 제니트에게 4골 내줄 당시, 아들러... 진짜 못했던 .... 아주 쉽게 막을 만한 중거리슛도 허용해버리고... 어쨌든, 누가 나서던간에 아주 잘해주기를. 힐데는 아무래도 아직은 안될 듯... 발렌시아에서 또 망신당하고 있으니, 제가 감독이어도 안뽑을래요. 그냥 다시 독일 아무팀이나 오던지 아니면 해외 다른 팀으로 이적을 가서 다시 주전이 되던지 해야함...
첫댓글 아들러든 비제든 미치도록 잘해보자!
힐데는 도저히 안되겠니?
아... 홈에서 제니트에게 4골 내줄 당시, 아들러... 진짜 못했던 .... 아주 쉽게 막을 만한 중거리슛도 허용해버리고... 어쨌든, 누가 나서던간에 아주 잘해주기를. 힐데는 아무래도 아직은 안될 듯... 발렌시아에서 또 망신당하고 있으니, 제가 감독이어도 안뽑을래요. 그냥 다시 독일 아무팀이나 오던지 아니면 해외 다른 팀으로 이적을 가서 다시 주전이 되던지 해야함...
아들러,비제...네임벨류가 떨어지는것뿐이지..1류급골키퍼다..소속팀의 주전골키퍼이고..할수있다
하필이면 노이어도 청소년대회에 참가하니...
힐데 데려오라니까..................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