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03/수
새벽 2시 11분
역류성 식도염
쓴물이 올라왔다.
이빨 닦으나 마나.
20분
가볍게 다시 닦고 누움
6시 9분
쓴물이 계속 올라와서 못잤다.
피곤하다.
2도
비 표시네?
다음 주 부터 다시 영하권의 날씨.
배터리 충전 85%
40분
눈감고 존버
이빨닦고 갈 준비하자.
졸라 가기 싫다.
구인공고 사라졌네?
워크넷에 대구 용접 검색
연관 없는것만 엄청 뜬다.
최근에 구인광고 올라온게 거의 없음.
갈곳이 없다.
그만두고 학원이나 다시 갈까.
회피성인듯.
이마에 주름만 빼면 잠 설친거 치곤 얼굴색이 좋아 보인다.
잘 살 자신이 없다, 걍 사는게 겁난다.
아무 생각 말고 살아라.
52분이다.
갈려니까 배아프네.
가자.
옷입고.
57분
출발
7시 23분
눈두덩이 아래가 널뛰네.
동텄다.
오늘부터 본격적인 출근길인가?
막힌다.
내가 걸음이 느린가 보다.
빨리 걷는다고 걷는데 천천히 걷는 뒤의 아가씨랑 거리가 안벌어 지더라.
가자.
29분
반팔 하나 더 껴입었다.
신호대기
37분
오늘로 실질적으로 출근도장 찍는게 7일째인가?
벌써 이 길이 물린다.
걷는데 짜증남.
시간 안감.
컨디션 탓?
비둘기들이 통통한 이유를 알겠다.
길고양이 밥을 먹네.
41분
도착 1분전
폰 안끈다.
무음 ㄱㄱ
42분
도착
9시 54분
통화
담당자가 없어서 통화를 못한다고 나중에 연락을 주겠다는거 나중에 연락 드리겠다 한다.
특수면허 가진 사람들에게 전시상황을 대비한 어쩌고 하더라.
폰 못끄겠다.
3시 26분
짱나네.
폰 끌까?
일단 폰 들고 가보자.
7시 11분
퇴근
카페에 글이나 남겨보자.
글 안남김
쓰다가 말음
여기다가 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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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강두천이기는한데...
어차피 결정은 내가 하는거지만
타인의 생각이 궁금
연휴포함 근무 9일째
단순생산직이라 시간이 더럽게 안감
가기 싫은거 억지로 감.
보름 버티면 적응 되겠지, 혹은 결정 하겠지 싶어서.
텃새 없음
자기 일 하기 바쁨
오늘 경리팀 대빵 아줌마가 부름.
직책을 밝히거나 통성명 한적은 없음.
물어보니까 쉬는 시간에 근로계약서 쓰러 오라고 함.
반말 섞어하고 말투가 띠꺼움.
쉬는 시간에 볼일보고 사무실
쉬는시간 끝나간다고 내일 오라고 함.
싸인만 하면 되는거 아니냐, 금방 하겠다 이야기.
대빵 아지매가 좀 틱틱댐
적을 만드는 스타일 느낌
주민번호는 면접때 이야기 된게 아니냐, 등본 드리겠다 이야기
회사에 규칙이 있는데 니가 어딜 다니고 있다고 생각하냐, 지금 머하자는거냐, 그 나이 되도록 근로계약서 한번 안써봤냐, 니가 먼데 그러냐는 식으로 꼽게 이야기
저기요, 어디서 반말입니까, 이놈저놈하고.
그리고 내가 회사에 근로자로 일하러 왔지 그쪽 기분 맞추러 왔습니까, 태도가 좀 그러네.
내가 언제 반말하고 이놈저놈 했냐 반박
바로 집에갈거 아니면 숙이는게 맞다 생각
아예, 안그랬네요, 봅시다 하고 근로계약서 작성.
수습기간 3개월 10% 감봉
>이건 멉니까?
*싸인 해라, 그냥 하는 말이지 돈 안뺀다.
>이건 패스
보안 페이지 항목은 알겠는데 2년간 동종업계 이직 금지는 멉니까?
어떻게 될지 알고.
이건 싸인 못하겠습니다.
*남들 다 적는데 유난떤다.
싸인 안하면 일못한다.
현장가서 팀장이나 차장한테 물어봐라.
옆에서 보던 경리가 기가 찬다는듯이 웃음
내려가니까 다들 사무실 전화 받고 상황 파악 끝
동네방네 전화 다 돌린듯.
남들 다 했다, 그냥 적어놓는거지 의미 없다.
동종업계 이직 한다고 해코지 안한다 이야기.
싸인을 하면 언제든 문제 삼을 수 있지 않느냐.
그리고 직급 높으신 분이랑 언성을 높였는데 정상적인 회사 생활을 하겠나?
오늘까지 하고 그만 두겠다 이야기
차장도 오고 팀장도 같이 말림
계속 붙잡고 달램
경리팀장은 전화받기 바빠서 금방 잊을거라고.
일하고 근로계약서 문제는 이따 하자 함.
마칠때 되어서 근로계약서 읽어 보겠다는 핑계로 들고 집에 가는 중.
그만두겠다는데, 하기 싫다는데 눈치 좀...
근로계약서는 핑계잖아.
마음에 안드는 것도 있지만.
달래면서 들은 이야기
젊은 애 2명은 알바
대학생으로 추정
일할 사람 없다함.
근로계약서에 사측 마음대로 보직 변경 문구가 떠오름
항목만 보면 꼴리면 해고 가능하게 설계해 놨음
나도 수습이 아닌 시용기간임.
나 출근하고 지금까지 면접보러 3명 왔다 감
테스트하러 내려 왔다는데 난 모름
내 뒤에 뒤에 자리에 왠 아재가 하루? 반나절?
보이고 사라진적은 있음
보안항목은 대기업 협력업체 물건을 하청 받으면서 생긴건데
지금은 그쪽 일 안하는데 서류 남은걸 유지한다 함.
이력서 요구
사진 붙은걸로
면접 볼때 이력서 보고 연락한게 아니냐니까
폐기한건지 안보인다 함.
면접기록에 미주알 고주알 적은건 별도로 보관.
면접때 어쩌고 하길래 내가 기억 하는건 이렇다 이야기
맞다고 하면서 근로계약서에 문제 되는건 자기 선에서 빼줄게 차장이 이야기
구인광고 내려간건 경리가 기간 다 된줄 모르고 다시 안올리거나 허위광고라고 신고 당했을지도?
대충 이렇다.
동사무소는 담당자가 계속 외근 중이라서 통화 불가.
머 싸인 받아야 한다던데 담당자가 아니라서 모른단다.
여길 다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경리대빵이랑 언쟁하다가 생각났다.
퇴사 했는데 전화해서 ㅈㄹ했던거.
머때문인지는 기억 안남.
그러면 돈준다고 계좌 보내란 사장이 여기가 아닐듯?
컴퓨터에 블랙리스트 작성한 기업 중에 하나인듯.
컴퓨터 고장나고 검색이 안되니까 까먹고 재발로 다시 간듯.
내가 나가면 일할사람이 없어서 말리는걸까
사장한테 깨질게 두려워서 말리는 걸까?
노숙자 아재인가?
집 도착 10분 전인듯.
폰만 안만지면.
마감 ㄱㄱ
아, 일요일 특근시에 아침 7시에 일 시작, 6시 40분까지 출근, 오후 3시 40분 퇴근
8시 16분
국밥집
집에 라면과 쌀, 계란 있다.
언제 해먹냐 싶어서
콩나물 국밥에 만두 주문
9시 5분
대충 씻고 빨래 돌림
9시 32분
급속 세탁 끝
건조기 돌림
딱가리 점 되기 전에 때자.
10시 5분
연말 연초기는 한데 일자리가 너무 없다.
페이지 넘기고 나니까 12월 초 구인광고더라.
용접 아닌 일반 다른 직종들.
10시 53분
이빨 대충 닦고 피티체조 33개, ㅇ스쿼드 33개, 푸샵 11개 끝.
탈모약을 빼먹었다.
11시 39분
3도
빨래 끝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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