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
던의 명물이었던 이층버스가 21세기를 맞아 환골탈태에 나선다. 런던 시는 2008년 ‘런던을 위한 새로운 버스’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새 버스 도입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왔고, 2010년 1월 라이트버스(Wrightbus) 사와 새 버스의 디자인 및
생산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돌입했다. 그리고 지난 17일, 새 버스의 최종 디자인 모습을 드러냈다.
런던교통국(Transport for London)과 라이트버스(Wrightbus)사는 헤더윅 스튜디오(Heatherwick
Studio)를 디자인 파트너로 영입, 새로운 디자인의 버스 모델을 선보였다. 새 버스는 친환경과 미래적 디자인이라는 두 가지
목표에 초점을 맞추었다. 공개된 최종 모델은 첨단의 친환경 기술을 채택한 하이브리드 버스로서, 일반 디젤 이층버스보다 연료
효율성이 40%나 높고, 기존의 다른 하이브리드 버스와 비교해도 연료 효율이 15% 높다.
All images ⓒ Transport for London
헤
더윅 스튜디오는 루트마스터의 전통에 기반하여, 버스에 미래적인 외관을 선사했다. 유리창 부분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바,
전면부의 비대칭 디자인과, 사선을 이루는 측면 및 후면의 유리창 디자인이 버스 전반에 새로운 인상을 부여한다. 새 버스에는 두
개의 층계와 두 개의 출입구가 배치되어 있다. 여기에 루트마스터의 개방형 플랫폼을 더해 승하차 편의를 강화하였으며, 동시에
전통과의 공존을 도모했다.
“21
세기 런던의 상징.” 런던 시는 새 버스가 새로운 세기, 런던의 또 다른 명물로 자리잡길 기대하고 있다. 런던의 새로운 버스는
내년 첫 프로토타입 생산을 앞두고 있으며, 런던 올림픽이 개최되는 2012년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첫댓글 주변과의 이질감이 들어보여--;;
이 버스를 보는 순간 왜 아이언맨 이 떠오른 거지?? ㅎㅎ 희한하네~ ㅋㅋ
잘 만들었네요.
런던의 아이콘 . 한국의 아이콘은 멀까
옛날 버스가 그 영국 특유분위기랑 잘 어울렸는데 ㅜ ㅜ 그래도 멋지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