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초 동문 여러분께!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지난 여름은 유난히 무덥고 심한 가뭄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8월말 들어 비가 적당히 내리고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가을 바람이 불어와 곡식을 영글게 합니다.
교육청의 명을 받아 저는 고향인 강경황산초로 전근을 가고 황인만 교감선생님은 학교장으로 승진되시어 제원초에 발령을 받앗습니다.
그동안 남이초등학교에 2년, 1년 반 동안 근무를 무탈하게 마친 것 감사드립니다.
남이초 학생들, 학부모님들, 동문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협조의 덕분이라 생각하고 감사를 하고 있습니다.
학교의 모습도 많이 달라져 쾌적하고 학습하기에 좋은 교육의 장으로 변하고 있어서 보람을 느낍니다.
작년에는 6학년 수학여행을 다문화 어머니나라 필리핀으로 다녀왔습니다만 올 해는 동문회 여러분들의 협조를 얻어서 5,6학년 제주도 수학여행을 갈 수 있게 된 것 감사드리고 또한 2년마다 한 번씩 이런 행사를 하게 됨으로 더욱 밝아지는 학생들의 앞길을 보는 느낌입니다.
동창회장님과 임원 여러분들게 감사드리고 비록 남이학교를 떠나 논산 강경으로 가지만 마음만은 남아서 남이초등학교를 지켜 볼 것입니다.
강건하시고 동문님들의 하시는 사업에 날로 번창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3. 8. 28
남이초등학교장 황선춘 교감 황인만 올림.
![](https://t1.daumcdn.net/cfile/cafe/2170A43B521D45ED26)
첫댓글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얼굴은 뵙지 못하였으나 전근을 가신다니
아쉽네요
가시는 곳에서도 안녕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앞날에 축복이 있으시길 빕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언제나 항상 평안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