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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관련자료 지구 곳곳에서 발생하는 이변 - 일본 규슈 홍수로 70만 명 대피, 100년만의 폭우로 침수된 웨스트 버지니아
김규헌 추천 0 조회 489 16.06.25 13:01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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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6.06.25 13:38

    첫댓글 기상청의 예보 모델은 어떻게 예측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NOAA Earth Nullschool이 제공하는 6월 말까지 예상도를 보면 장마전선이 제주도 남쪽에 계속 머물러 있어서 올해 우리나라의 장마 시작 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후 변화로 인도 몬순의 시작 시기가 1-2주 정도 늦어지면서 몬순 기간이 짧아져 몬순 총 강수량이 평년보다 70% 감소할 것이라는 연구 보고서가 이미 나왔습니다.
    이제 북반구 중위도 기후의 구동력은 심각한 북극 온난화로 인해서 크게 굴곡진 제트기류입니다. 제트기류의 골과 마루의 위치가 날씨를 좌우하고 있습니다.
    장마도 달라진 기후 환경의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닌지 주시해야 할 것 같습니다

  • 16.06.26 19:02

    우린 같은 기간 제주도나 남해안에 100mm 남짓 왔지만, 위도가 조금 낮고 발달한 저기압이 통과한 규슈는 물난리를 치는군요‥

  • 16.06.26 19:29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 작성자 16.06.26 20:29

    대기 중에 수증기가 포화 상태인 상황에서 우리나라로 북상해야 할 장마전선이 서해 상의 고기압에 막혀서 그자리에 계속 정체되면서 일본 규슈와 중국 동남부에서 기상 이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것이 1880년 대비 지구 온도가 1.2C 상승한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상 이변입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세계 각국이 탄소 배출을 줄이기로 한 파리 협약을 철저히 이행해도 2100년까지 지구 온난화가 3C 이상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국가 지도층 수준에서 위기를 인식하고 탄소 배출을 빨리 대폭 감축하지 않으면 지질학적으로 "눈 깜빡할 순간"보다 짧은 수백년 내에 인류의 미래가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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