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타는5세대 보이저는 자동으로 동작하는 장치가 많아서 배터리에 신경을 많이 써야합니다.
우천감지 와이퍼, 주인님 엉덩이를 받쳐서 왔다리갔다리하는 운전석의자, 전동개폐 슬라이딩 도어와 트렁크문,
도어개폐연동 실내등, 라모트 잠금장치등등 배터리가 방전되면 골이 아픕니다.
가끔 단거리만 돌아다니고 겨울철이되면 배터리 성능도 떨어져서 1~2개월에 한 번쯤 충전기로 만 충전을 하곤 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스웨덴 CTEK사 XS4003 모델은 시텍의 유럽버전으로 충전과 배터리 재생기능이 있어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동절기 기온이 낮아지면 파업을 합니다.
그런 문제로 다음에 개선되어 나온 MXS 5.0 모델은 온도센서가 있어 겨울에도 완벽하게 충전작업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시텍 충전기의 좋은점은 배터리 배선을 분리하지 않고 배터리 터미날에 악어집게로 바로 물려 자동 충전해도 된다는 점 입니다.
심지어는 엔진후드를 열지않고 상시전원 시가잭에 꽂아서 충전도 합니다.
MXS 5.0 모델은 120v 미국버전과 220v 유럽버전이 있으며 제조국이 유럽국가와 중국에서 생산되니 구매시 주의를 요합니다.
가격은 15만원 내외로 국내 대리점을 통하여 구입한 물건은 a/s도 됩니다.(보증기간 신품 교환. 수리X.)
최근에 나오는 충전기에 포함된 배터리 재생기능은 고주파를 발생시켜 배터리 극판에 달라 붙은 황산납을 제거하는 원리로 배터리의 성능저하를 막아 줍니다. 다만 이 고주파가 ECU등 전자 콘트롤 계통에 영향 또는 고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시텍 충전기가 괜찮다고 해도 충전 중에는 자동차문을 여닫거나 오디오, 리모트 키 조작등 전기사용을 금해야 합니다.
특히 아래에 설명하는 중국산 충전기는 반드시 배터리 터미날을 분리하고 충전 하세요. 내 차는 소중 하니까.
겨울철용 충전기를 고르다가 찾은 대륙의 실수라는 FOXSUR 사의 3세대 모델을 해외직구로 구입 했습니다.(2만오천원 내외)
12/24v 겸용으로 배터리 종류만 선택하고 연결하면 시텍 처럼 전자동 충전과 재생기능을 끝냅니다.
충전전류도 12v12A, 24v6A로 자동차 배터리 2배 용량인 200Ah 배터리 충전도 가능 하다고 합니다.
발표된 사양은 전압전류 콘트롤과 충전 프로세스가 시텍과 유사 합니다.
누가 누구 것을 베꼈는지는 알 수 없고 날씨가 추워도 전자동으로 충전을 끝내고 대기하고 있으니 이놈이 이쁜놈 입니다.
여기에 추가로 FOXSUR Battery Tester도 구입(2.5만원)하면 성능과 충전량등 배터리 상태를 알 수 있어 관리에 편리 합니다.
이상 2만원대에 산 FOXSUR 전자동 충전기 사용 후기 입니다.
참고로 배터리를 분리하는 충전의 단점은 오디오가 먹통으로 비번을 넣어야 다시 동작되는 경우도 있고, ECU가 최적 엔진가동에 필요한 연소공기, 연료, 엔진 스피드등 과거 주행자료를 잃어서 당분간 데이터가 축적될 동안 표준모드로 주행하기도 합니다.
첫댓글 저도 몇가지 충전기 사용하다 작년에 폭서 알리에서 구입 사용중입니다. 편합니다..
와이프차 며칠 세워두는 것도 일주에 한번씩 본넷만 열고 충전시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