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망구님의 오래된 글이라
현실하고 맞지 않을 수 있으니
업무에 참고 하시라요.
맛이 없다고
첨에는 무슨말인지 몰랐제
사내들이 말을 하는데
어째 귀에 거슬리잖여
그래서 듣고 있응게
저 여자는 맛이 없게 생겼고
저 여자는 맛이 있게 생겼다고
뭣이여
맛이 없다고
그 여자 맛이 없다고
맛이 없대서 손맛인 줄 알았고만
사내들도 춤맛 없는 놈들 있어
내가 잡아보니 그려
물인지 소주인지
그런 사내들하고 춤 추면 춤맛 버려
그런 맛인 줄 알았더니
다른 이야기를 하잖여
지들이 뭣이라고
지들이 여자들한테 맛을 내라고
조미료를 사다 줘 봤어
꿀을 사다 줘 봤어
겉만 보고 맛이 있게 생겼니
맛이 없게 생겼느니
평하고 난리여
감별사도 아니면서
여자가 무슨 음식이여
맛이 있느냐
없느냐
뒤에서 뒷담화 치고 있게
여자들이 사내들이 말하는 것처럼
아무리 맛이 없어도 안 줘
말만 하면 줄 것 같지
어림반푼어지도 없는 소리여
물론 여자들에 따라 체형이 다르기에
다 같을 수는 없다는 것 알고 있기는 해도
그리고 맛 이야기가 나왔으니
이 할미가 한소리 하자면
여자가 맛을 내게 만드는 것은
사내들 몫이제
왜 여자들한테 맛 이야기를 하냐고
맛이 나게끔 만들어야 하는 것 아녀
춤이나 음식이나 맛을 내려면
천연조미료나 인공조미료를 치고
손으로 조물락거려 맛을 내는 것이제
재료만 놓고 어떻게 맛을 아냐고
겉이 보기 좋다고 맛 좋은 것 같제
농약을 치지 않는 것들은 겉이 안 좋아
농약을 듬뿍 친 것들은 겉이 좋지
암만 좋지
번드르하고 좋지
그런 것도 모르면서 맛을 찾어
앞으로 맛이 있느냐
없느냐 겉으로 판단하지 말고
맛이 나오게 요리를 잘해야제
춤맛이 나오는 것은 사내들 몫이여
춤맛이 나야 맘에 통하던지 말던지
무대포로 들이대면 맛이 나냐고
이 할미 더 화나게 만들지 말고
쓴소리해서 미안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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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도움방1♠
할망구님 제10편 --- 맛이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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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부터 화요일까지 오전까지
출장으로 온라인 활동을 할 수 없네요.
물론 오늘 답글도 없습니다.
수고들 하세요.
ㅋㅎ.ㅡ맛나게 생겼네요 오늘은
맛좀 보러 가봐야징^
천연조미료는 자연산
인공조미료는 인테리어
~ㅎㅎ
먹어봐야 맛을 알고
가봐야 길을 알지요 ㅎㅎ
우리 배추가 농약을 안치니
벌레먹고 누렇고 보기에
그래요
3주전에 18개 뽑아서
겉절이 식으로 담았는데
맛이 좋더라구요
요즘 날씨가 따뜻해서 아직
김장을 안하고 있어요
추워지면 해서 땅속 항아리에
묻으려고 항아리 소독만 다 해
놓은 상태예요
우리 배추가 속도 덜차고
상태가 안좋다고 동네분이
열포기 가져 가라고 하네요ㅋ
음식은 먹어봐야 그 맛을알고,
여자는 품어봐야 그 맛을알지?ㅋㅋㅋㅋ
사실
늙은 호박이
맛이 좋고
영양가도 많고
빛깔도 좋음~,
다만
정교한
요리솜씨가 필요~ㅎ,,,^^
맛을 봐야 맛을 알지~!? ㅎㅎㅎ~~~
예전에는 맛난 여인들만 골라 춤췄나봐요~
요즘요?
안 굶으면 다행입니다. ㅎㅎ
근데 저건 할매들 입장에서 쓴거고
여자들도 총각을 따먹네...어쩌고 이런 얘길 들은적이
있어요...
그렇다면 여자들끼리 어떤 애(남자)는 맛이 있고 없고
이런 얘길 하지 않나요?(남자들 모르게...)
다행히도 손맛은 좋다는 소리는 들어요
아마도대다수는 마른 립써비스겠지만요ㅋ
년말 때 뵐수는 있으려는지 모르겠네요~~
환절기 건강 조심하세요
유툽 젊은 일본여자 ㅡ한국남자 여러명 맛을 보고 ㅡ겉은 잘생기고 쎅시한데 하면 맛을 낼줄 모른다고 일본남자는 여자가 완전 맛을 볼 때까지ᆢ
8282는 이래저래 바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