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sports/volleyball/article/472/0000022318
현재 7구단 창단은 A기업이 창단 의향서를 제출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창단 작업을 시작한 A기업은 3월 들어 KOVO(한국배구연맹) 수뇌부와 접촉했고, 이 내용은 이미 조원태 총재에 보고된 상황이다.
KOVO는 오는 31일 여자부 6개 구단 실무자 회의를 통해 창단과 관련된 구체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8월 창단한 IBK기업은행 때에 준하거나 '코로나 19'시점임을 감안할 때 더 파격적인 혜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KOVO는 창단에 적극 환영하고 있다. 배구 외연 확대와 더불어 본격적인 7구단 시대가 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남자부 7개 구단과 함께 배구 발전을 가속화 시킬 수 있다.
연고지 또한 관심이다. A기업은 본사가 성남시에 있어 성남 연고를 우선 고민하고 있다. 성남은 과거 한국도로공사 연고지였고, 프로배구를 치른 경험이 있다. A기업은 부산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도 검토했지만 현재는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급부상한 연고지는 광주광역시다. 이미 지난 2019년 여자프로배구 4개구단 초청대회를 개최하면서 이용섭 시장이 여자배구 7구단 유치에 대해 의지를 보였고, 이에 대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최신 시설의 염주체육관이 있고, 빛고을체육관까지 보조체육관으로 활용할 수 있다.
KOVO 또한 외연 확대 측면에서 광주 연고에 대해 긍정적이다. 현재 프로야구, 프로축구가 전국에서 펼쳐지고 있고, 남자프로농구도 굵직한 거점 도시에서 펼쳐지는 반면, 프로배구는 수도권과 충청권 위주로 펼쳐진다.
여자부 한국도로공사가 성남에서 김천으로 본사를 옮기면서 배구단도 함께 연고지를 이전한 것은 배구 외연 확대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호남권 거점인 광주광역시에 배구단, 특히 최근 인기가 높은 여자프로배구단이 창단할 경우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A기업 또한 호남에 지점이 있어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 광주와 전남, 넓게는 전북까지 홈팬들을 순식간에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신생구단으로 떠오른 A기업은 2021-2022시즌 리그 참가에 대해 조율하고 있다. 이럴 경우, 당장 선수단 구성과 훈련이 4월에는 이뤄져야 한다.
4월에는 FA(프리에이전트) 시장이 열린다. 이에 대한 영입과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일정까지 전반적인 선수단 재구성이 4월에 진행된다. 그 이전에 논의와 확정이 이뤄져야 7구단이 다음 시즌 리그에 참가할 수 있다. 연고지 또한 창단 작업이 급물살을 탈 경우, 빠른 결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첫댓글 지방이였으면 좋겠어요ㅠㅠ 너무 수도권이
라...전국에 퍼져있어야 배구팬 유입도 많이 되고 배구 인기도 지금보다 더 높아지지 않을까요ㅠㅠ?
광주면 좋은데ㅠㅠㅜ 윗 줌님 말씀대로ㅠㅠㅠ
수도권 구단 지금도 많아서리.. 호남권우로 고고!!
지방에도 해줬으면 좋겠어요..
제발 광주 ,,,
광주로 가면 진짜 좋을 것 같아요! 수도권엔 이미 많으니까요! 성남 인근인 수원,화성에 이미 2개구단이 있는데 굳이 성남까지 생길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ㅜㅜ
광주였으면 하네요 윗 줌님 말씀대로 이미 수원 화성에 있고 4개 구단이 이미 수도권에 있으니까..연고지 분포도가 좀 넓어지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제발.. 광주요....ㅠㅠㅠ
광주요ㅜㅜ 당장 보러 갈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