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문이불여일견 아래의 사진을 비교해 보고 생각해 보시오.
[ 윗사진은 10월10일자 사진 : 오프가 강하게 나타나던 시기에 머리쪽에 열이 집중되어 두피가
붉은색으로 충혈된 상태를 보여주고 있음. 게다가 두피에 이런저런 돌기가 돋아 있는게 보임]
[ 아랫사진은 10월 27일자 사진 : 오프가 약해진 시기인 오늘 머리쪽에 열이 없어 두피가 흰색을
띄고 두피도 깨끗한 상태로 매우 건강한 상태를 보여 주고 있음.]
두장의 사진을 비교해 보시면 오프를 관리할수 있을지 알수 있을 것이다.
사진에 대한 설명 : 다른 사람처럼 보일 정도로 다르게 보이지만 분명히 같은 사람 본인 사진이다.
차이가 있다면 윗사진은 상반신과 머리에 혈액과 열이 몰려 피부까지 붉게 충혈되어 있다.
이에 반해 아래사진은 피부색깔이 희고 정갈하며 안정돼 보인다.
이런 차이는 왜 나타난걸까?
나의 추정으로는 파킨슨약의 부작용으로 심장이 과열되어 혈액공급(범핑)에 문제가 생기게 되자
혈액공급과 분배를 책임진 자율신경은 생명유지에 필요한 인체기관 두뇌(머리)와 몸통(5장6부)에
혈액공급을 하고 팔다리등 부속기관에는 혈액공급을 차단하여 이와같은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피부가 빨갛게 충혈된 것은 열을 식히기 위하여 혈관을 최대한 넓혀서 외부와 가까운 곳으로
밀어내 열을 증발시키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혈액이 몸통과 머리에서만 빠르게 돌기 때문에
열이 미처 식지 못하고 열을 받고 있는 상태인 것이다.
그럼 이때 팔과 다리는 어떤 상태일까? 팔과 다리에는 혈액공급이 차단되어 산소와 에너지원이 공급되지
않음으로 힘이 없고 마치 통나무 토막 같은 느낌을 받게 되며 힘이 없어 손과 발을 움직일수가 없다.
팔다리의 체온은 급격하게 떨어져 차갑게 식어간다.
오프가 오면 위와 같은 기혈의 순환이 말썽을 피우는데 자율신경이 우리 몸을 보호하려는 것이다.
스트레스도 심장에 열을 받게 하니 위와 같은 작동이 일어나게 된다.
따라서 파킨슨의 이상적인 관리에 최고의 방법은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럼 약도 필요없고 고통도 없는 평화로운 세상이 열리게 될 것이다.
[ 참고사항 - 이때의 열은 감기.독감등 감염성질환시 몸에 발생하는 고열(38-39도)과 다른
정상체온의 범주인데 인체의 다른 부분보다 상대적으로 고열이라는 개념이다.
[오프의 발생 원인 ]
파킨슨약을 일정기간 이상 복용하면 대부분 온오프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여기서 말하는 온오프 증상은 진단 직후에 파킨슨약을 복용했지만 약발이 잘받지 않아 남들만큼 정상적인
상태가 되지 않고 파킨슨 증상이 일부 남아 있는 경우 즉 파킨슨약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증상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조사한 바로는 이같은 경우에도 자신의 상태를 "오프"라고 생각하는 환우들이 있기 때문에 이를 분명히
구분하는 것이다.
이 글에서 "오프"라 함은 약을 복용한후 몇년정도 약효과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전혀 예상치 못한 파킨슨 증상이 나타나 매우 고통스런 상태에 놓이게 되는 것을 말한다.
아래는 제가 오프때 경험했던 예상치 못했던 각종 증상들을 나열해 본 것이다.
1. 오프의 증상 .... 내가 경험한 증상만을기록
. 불시에 몸에서 힘이 빠져 버린다.
. 순간적으로 사지를 옴짝달싹할수 없다.
. 온몸을 위에서 누가 짓누르는듯 몸이 아래 쪽으로 축 쳐진다.
. 앉아 있을때 오프가 온 경우엔 등이 앞쪽으로 굽혀지며 복부가 접혀지고 머리가 앞으로 숙여진다.
. 똑바로 누워서 오프가 온붙은듯 경우엔 복부가 팽팽하게 땡기고 긴장되며, 온몸을 위에서 엄청난 힘으로 찍어 눌리는
듯해서 등판이 바닥에 눌려 압박감이 느껴지고 팔과 다리도 바닥에 달라 붙은듯이 옴짝달싹할수 없는 상태가 된다.
. 오프의 강도에 따라서 다르지만 짧게는 수분에서 길면 20-30분쯤 경과하면 손과 발가락을 조금씩 움직일수 있다.
. 오프 상태에서는 혼자 일어설수도 없고 숨쉬는 것 조차 압박감 때문에 매우 힘이든다.
. 오프 때에는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을것 같음에도 성급하게 발을 떼려다가 넘어질수 있다.
. 몸이 조이거나 움츠려 들고 관절이 뒤틀린다.
. 오프상태는 몸상태에 따라서 약하고 때론 강하게 오는데 몸이 원상회복하는데 수분에서 수시간이나 차이가 난다.
. 오프의 강약에 따라 몸에 받는 압박감이나 뒤틀림 조임과 오그라듬의 강도와 시간의 차이가 난다.
. 오프가 왔을때는 예외없이 머리에 열이 났고 상반신에도 답답함을 느낄정도로 열이 났다.
. 때로는 열이 심할 경우에는 나중에 땀이 다량으로 배출되기도 했다.
. 위에 사진을 보면 잘 알수 있는데 윗쪽은 피부가 발갛게 상기되어 있어 시작적으로도 열감이 느껴지며
아랫사진은 피부가 하얗게 안정되어 있고 피부으 상태도 어루러기 따위없이 깨끗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 내 생각에는 오프는 파킨슨약 복용의 부작용이며 약의 부족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오프가 와도 일정시간이 경과하면 몸이 조금씩 움직여지다가 정상회복이 되기 때문이다.
그럼 오프는 도대체 어떤 현상이며 왜 발생하는지 내 생각을 적어 본다.
[ 오프는 파킨슨약의 장기/다량 복용에 의한 부작용의 하나인 자율신경의 오작동으로 발생한다. ]
우리 몸은 자율신경의 자동조절기능에 의하여 혈액순환이 이루어지는데,
음식을 먹으면 소화기관에, 생각을 많이 하면 뇌에, 달리기를 하게되면 다리와 폐에 혈액이 집중되는데
우리 몸의 6-7리터의 혈액을 몸의 활동상황에 맞춰 적절하게 배분/공급하는 일을 자율신경이 담당하고 있다.
혈액은 우리 몸이 활동하는데 필요한 에너지와 산소를 인체 각 부위(세포)에 공급하고 세포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혈액에 실어 체외로 배출하는 일도 수행하고 있는데, 내 생각에는 장기간 다량의 레보도파제를 복용하게 되면
자율신경의 혈액순환 기능을 인위적으로 왜곡시키게 되어 결국 자율신경의 혈액순환 기능에 오작동이 발생하게
되며 이것이 오프라는 것이다.
[ 오프란 파킨슨약 부작용으로 심장이 과열되어 박동력이 급격하게 저하되자 혈류의 비상사태 해결을 위해
사지(팔다리)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여 뇌로 혈류를 집중시키면서 발생하는 우리 몸의 비상상황이다.]
. 파킨슨약의 장기/다량 복용은 심장에 과부하를 주게 되며 심장이 과열되면 과열된 엔진이 폭발력을 상실하듯이
박동력이 급속도로 약해져 혈압저하와 뇌로의 혈액집중이 발생하게 되고 혈액공급이 차단된 팔다리는 아무런
힘을 쓸수가 없는 상태가 된다.
. 우리 뇌는 뒤늦게 혈액순환의 오류를 발견하고 혈류를 정상화시키지만 물리적으로 급정지 상태에서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하는데는 시간이 걸리게 되는데 여기에는 사람마다 몸 상태에 따라서 원상회복에 소요되는 시간이
큰 차이를 보이게 된다.
. 평소 혈류에 문제가 있는 사람(콜레스테롤,중성지방,당뇨,고혈압)이나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 생활습관이 나쁜
사람(육식,과식,야식,비운동,수면부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순환기 질환,암과같은 중증 질환) 각종 장애(변비
배뇨장애, 비염,감기)가 있는 사람은 오프의 강도나 회복시간이 강하고 길어지게 되는 것이다.
. 대개 오프가 오면 혈류가 우리 몸의 상반신과 머리에 집중되면서 이 부위에 열이 발생하고 경우에 따라 땀도
많이 나게 된다. 게다가 오프는 공포와 불안 조바심,각종 스트레스를 고조시켜 머리를 더욱 과열시키게 된다.
물수건으로 머리와 심장 위쪽의 열을 식혀주면 오프를 가라 앉히는데 도움이 된다.
[ 오프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파킨슨약을 감량하고 몸의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것 두가지가 최선이다 ]
. 우리 몸의 자율신경이 더이상 망가지지 않도록 파킨슨약의 복용량을 줄이거나 최소한 늘려서는 안된다.
. 혈액순환력을 강화시킬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개선에 노력해야 한다.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 몸에는12만킬로의 혈관이 분포되어 있는데 몸 구석구석으로 혈류를 보내는 동력원은 3가지라고 한다.
첫째 심장의 박동, 둘째 근육의 수축력, 셋째 모세혈관의 모세관 작용이 그것이다.
(근육수축은 혈관을 좁혀 혈류속도를 높여주며, 모세관 현상에 의해 혈류속도를 높여 준다. 자세한 것은 각자
인터넷에서 검색 요망)
. 심장기능 강화를 위해 파킨슨약 감량 이외에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기능 강화가 요구된다.
. 근력강화를 위한 운동이 필요한데 우리 몸의 주요 근육의 수축이완력을 강화시키는 운동이 필요하다.
어깨주위 근육, 엉덩이 근육, 허벅지근육, 종아리 근육은 혈액순환강화에 매우 중요하므로 근력강화 운동을 해야한다.
. 오프시에 몸을 지탱하는데 척추 기립근과 맨몸으로 내몸의 움직임을 시도하는데 악력과 복근은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
되므로 이의 강화가 필요하다.
[ 오프를 극복하고 현명하게 대처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멘탈/정신/마음가짐이다 ]
. 가장 중요한 것은 오프를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 오프가 뭔지 모르고 오프를 맞이한다면 불안과 두려움이 침착한 대응을 방해할 것이다.
.오프는 시간문제일뿐 약을 먹지 않아도 해결된다는 믿음과 긍정적.낙관적인 마음으로 불안과 조바심을 내지 말아야 한다.
. 오프에 당면한 환우라면 오랜 병력으로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스트레스에 이골이 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양면성이 있는데 심신의 문제가 바로 심신의 고통으로 연결된다는 점은 투병에 매우 불리하지만
동시에 심신의 문제가 무엇이든 마음먹기에 좌우된다는 점에 착안하여 "일체유심조"의 마음자세를 유지한다면
고통은 감소하고 문제는 좀더 빠르게 해소할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물론 쉽지 않지만 고통과 인내의 한계점에 서본
경험이 많은 환우라면 노력하면 가능한 일이라고 본다.
저는 오프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절반 이상 찾았습니다. 이미 저는 그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무공해님의 연구검토 결과도 보고 저도 이것저것 좀더 검토 분석해서 환우여러분께
도움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있었나요?
길게는 아니라도 내용을 적어 주시면 오프의 극복에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도와주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일어난 어떤 현상을 글로 하나하나 풀어 낸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참 좋은 글입니다.
오프가 오는 이유는,,, 나의 몸 어느 부분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도파민과 내 몸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의 레벨과 속성 차이라 봅니다.
우선 도파민의 작용은<디지탈>로 작용하고, 나의 5장 6부는 <아날로그>로 작용하는데,
아날로그로 작용한다면 피곤, 피로함은 있어도 오프는 없을 것입니다 만~, 도파민은 이것 아니면 저것, 저것 아니면 이것,,,그러다가 이것이 사라지면 저것도 동시에 사라지게 됩니다. 이것이 사라졌을 때, 저것은 남아있는 그런 개념이 아닌 것이죠....글자 그대로 On, Off 만 있을 뿐입니다.
따라서, 복용한 도파민의 작용이 Off 되면, 인체의 모든 곳을 순환하던 수(水)가 멈추어 버립니다.
여기서 수(水) 라는 것은 대표적으로 혈액을 의미하지만, 혈액 이외에 각종 호르몬도 다 포함되는 의미입니다,
혈액 순환이 딱 멈추게 되니, 인체 모든 기능이 Off 됩니다.
특히 근육이란 거의 수(水)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수(水)가 멈추어 버리면 당연 근육을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이는 5장 6부가 만들어 낸 에너지가 아니라, ""건조한 화기"" 의 속성을 지닌 도파민이라는 이미 만들어진 에너지를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머리 위쪽이 붉은 색으로 된것은,,, 글로 써주신 내용들 다 맞다 생각합니다.
도파민이 만들어 낸 열로, 도파민이라는 에너지가 소멸해가는 과정에서 열로 변한 것인데, 만일 모공이 열려 피부로 땀이 나온다든가 하면 머리 쪽으로 올라가는 열이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인체도 당연 에너지를 만들어 내지만~, ""인체가 만들어 낸 에너지의 열(熱)에는 반드시 수(水)기운이 포함되어 있어"",,열로 변환되어 소모된다 하더라도 붉은 색을 띠게 할 정도로 그렇개 되지 않습니다.
수(水)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인체 내부의 그 뜨거운 혈액이 열나는 모든 곳을 다 식혀 줄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열" 은 글자 하나로 표현되지만, 담고 있는 속성은 다 다른 것이죠.
(냉열, 습열, 온열,,,가열, 진열,,,,등등)
도파민은 아주 건조한 화기로 수(水)가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은, 뿌리 없는 가열(假熱)입니다.
따라서, 인체가 모공을 열지 않겠죠~
도파민 소멸시 흘리는 땀이 있다면, 그 땀은 땀이 아니라, 열에 의해 만들어진 습(濕)일 뿐 입니다.
만일, 도파민이라는 에너지에 단 0.001% 라도 수(水)가 포함되어 있다면, On/Off 현상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진짜로 아주 아주 쬐금의 양이라도 수(水)를 포함할 수 있다면 이렇게까지 환우님들을 힘들게 하지 않았겠죠.
아마도 이번주 내 지난번에 질문 하셨던 내용에 대해 답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 댓글에 못다 한 내용도 그때 좀 더 써 보겠습니다. 댓글 드린다 해 놓고 회신의 글이 자꾸 늦어져서 죄송한 마음입니다.
한가지 내용이 빠져서 첨언합니다..
딱맞는 해결책은 아니지만,,, 제가 예전부터 도파민을 복용하시는 환우님께 "진피+생강차" 를 애용하시라 말씀 드렸습니다.
생강은 맵고 열을 포함하고 있죠. 그러나 생강이 하는 본연의 일은 '발산" 입니다.
이 발산의 기운으로 모공을 열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귤껍대기 진피는 토(土)의 속성으로 열(熱)이 수(水)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장소입나다.
만일 열이 토(土)를 거치지 못하면 그냥 남아 있거나 그 상태 그대로 식어버리게 되는데, 식어버리는 과정에서 나의 몸을 번(煩)거롭게 하고 추위를 느끼게 됩니다.
이때 약해진 토의 기운을 강하게 해주면 다소나마 좋을 것입니다.
만일 진피 생강차가 없다면 약국에서 파는 병에 들어 있는 "갈근탕" 도 좋습니다.
갈근탕은 수(水)를 다스리고 붙들어주는 기운이 있어, Off 되면서 근육에 들어 있는 수가 빠지면서 가동할 수 없는 근육에 수(水)가 일시에 빠지지 않도록 붙들어주는 기운이 있습니다.
감잎차는 어때요? 감산정이란 제품이 먹어보니 열을 좀 내려 주는것 같아서 먹고 있어요.속도 편하고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열도 안나는것 같아요.진피와.생강을 다려서 먹을때 뜨겁게 먹지 않아도 되지요?진피와 생강은 앙의 비율을 똑같이 하나요? 알려주세요.
무공해님 사실은 무공해님도 짐작하고 계시겠지만 제가 불의기세가 센 사람이라서 평소에 머리에 열이 많이 나는것 같아요.그래서 잔 회사를 그만두자마자 머리를 삭발하였습니다.삭발하고 안하고는 큰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겨울철에는 정말 너무너무 시원하고 좋아요.
아래 내용은 위에 질문 하신 댓글에 대한 짧은 답글입니다.
1. 자연의 식품을 드신 후 뭔가 효과를 보셨다면, 그 식품을 (감입차) 드셔도 됩니다.
그러나, 만일 변비 증상이 심하다 하면 드시면 안될 것 같습니다.
열을 잡아 주는 데는 갈근(칡)이 좀 더 빠를 것으로 봅니다.
갈근은 인체의 호르몬 생성에 도움을 줘서 보통 갱년기 증상이라 하여 열이 확 달아오르는 그런 증상에도 매우 좋습니다.
갈근과 하수오(적하수오)가 인체 호르몬중 세로토닌이라든가 도파민 생성이 도움을 주고, 열을 잡아주기도 하는데, 하수오는 하초에 작용하여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이고, 갈근은 인체 전체에 펴져있는 방광 경락에 작용하여 작용이 좀 더 빠릅니다.
감기 초기에 다른거 안먹고 갈근탕을 먹는 이유가 있는 것이죠.,
보통 감기 초기에는 으슬으슬 하면서 열이 극성일 수 있는데, 갈근탕을 이용하면 열을 제법 빠르게 잡을 수 있습니다.
진피 생강차는 뜨겁지 않게 미지근한 상태로 드셔도 됩니다.
진피 생강차는 다리시다 보면 그 비율에 감을 잡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보통은 진피 (귤겁데기) 두~세 주먹이라 한다면, 생강은 뭉쳐있는 한 덩어리 정도면 됩니다.
생강은 얇은 껍데기 굳이 벗겨낼 필요 없고 세척 정도만 하시면 되고 반드시 썰어서 다리셔야 합니다.
2. 설호님의 경우는 불의 기세가 문제된다기 보다, 그 불을 잡아줄 수 있는 제어 부분이 약하기 때문이라 보는데, 머리를 삭발하신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인체에서 머리는 인체 12경락에서 오직 “양경락만 모이는 곳” 입니다. 음 경락이 하나도 없죠.
따라서, 인체 다른 곳은 한겨울 추울 경우 보온을 해야 하지만, 머리는 아무리 춥다 한 들 보온을 하지 않아도, 양경락만 있기 때문에 버텨 냅니다.
양경락만 있어 머리에 열이 나면 머리가 터질 것 아닌가~하는 의문도 있을 수 있겠죠~
그러나, 머리에는 뇌수막이라 하여 이 열을 콘트롤 해주고 밖으로 내보내게 됩니다. 한겨울 추울 때도 머리에서 김이 나는 이유입니다.
위에서 말씀 드렸든 도파민은 수(水)기가 없는 건조한 화가(火氣) 입니다.
이런 건조한 화기를 보통 조열(燥熱)이라 하는데, 이러한 조열은 혈액 속 수분을 말리기 때문에 붉게 변하는 것이며, 머리는 이런 조열이 빠져 나가는 안테나로 통로 역활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설호님의 경우가 아니고 만일 허약한 분이라면, 머리에서 빠져 나가는 열도 중요하므로(조열 제외), 기본적 체온 유지를 위함과 에너지가 빠져 나가지 않도록 모자를 쓰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