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급한것 같아 여기다 올려 조언을 구합니다
지인의 어머니가 작년에 뇌경색으로 쓰러져서 일년간 치료를 받고 많이 호전을 됐지만
혼자 거동은 못하고 정신은 온전하신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지난달초에 집에 침대에 누워있는동안, 간병사 관리 소홀로, 침대에서 떨어져
뇌출혈이 왔습니다.
119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 중환자실에서 한달여를 지내고 요양소로 최근에 옮긴상태인데
그마나 온전하던 정신마저 안좋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간병사의 실수이니 간병사를 알선해주 회사에 책임추궁을 하고, 그쪽에서 보험처리하겠다는 답을 받았고
당연히 지인의 가족들은 그리 될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제와서 병원 담당 교수가 외상이 아니라 자발성으로 이미 처리했다고 안된다고 하네요
처음에 교수가 보험이 있냐고 물었을때 지인의 가족이 정신이 없는상황에서 없다고 얘길했다는데
그때 있다고 했으면 아마 환자입장에서 편의를 봐줄수 있다는것이었는지.... 하지만 입원해 있는동안에도
수간호사를 통해서 (교수를 못 맞나게 했다고 함) 몇번이나 보험처리 소견서 문의를 하고 간호사통해서
외상처리해주겠다 얘길들었으나 정작 수간호사가 교수에게 전달은 안한듯하고 이제와서
교수는 보험처리가 안된다고 얘길한다는 겁니다
암튼 지금와서 교수는 소견을 달리 할수 없고, 코드 입력도 끝난상황이다. 그리고 내가 볼때는 자발성이라
보험처리는 어렵다고 선을 긋는다고 하는데,
이번에 뇌출혈로 쓰러졌을때, 작년 뇌경색 치료를 받았던 다른 병원 주치의에게 전화로 문의를 한적이 있는데
그주치의는 침대에서 떨어진 외상에 의해 발생된것으로 본다고 얘길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연히 이 병원에서도
그럴거라 생각을하고 있는데, 이제와서 교수가 저리나오니, 보험처리도 안되고 억울하다하네요..
금액도 한두푼도 아니고..어떻게 해결할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입원중에도 교수면담을 그렇게 몇번 신청을 했는데도, 바쁘다고 못만나게 했다는데.. 미리 얘기를 했으면
가능한일 아니었을가요... 이미 지나간 일이지만.. 그 간호사가 중간에서 왜 전달을 안했으며, 또 왜 못만나게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만.. 암튼 이런상황에서 어떻게 처리할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조언 좀 부탁 드려요
첫댓글 자발성인지 외상인지 MRI나 CT보면 의사들이 다 알아요. 일단 회사측에 보험처리 해달라하심 보험사에서 자료 수집해서 전문의한테 의뢰하여 자발성인지 외상인지 판단하니 주치의 상관없이 보험처리 해달라하세요.
입원했던 병원 주치의 소견서와는 상관없이 보험처리 가능하단 얘기신가요.. 만약 다른병원으로 데이터를 가져가서 외상으로 소견서를 받아와서 보험사에 제출해도 가능할까요?
주치의한테는 자발적인지 외상인지 언급없이 뇌출혈 진단받고 초진차트에 낙상등이 언급되어 있는지 확인해서 보험사에 제출해보세요. 다른병원은 아마 잘 안써줄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