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맥가이버하고 군대 동기들을 만나기로 약속해서 맥가이버 농장으로 ...
아침날씨가 흐리지만 습도가 많아 후덥지근한 날씨다
돌쇠가 연락이 온다
" 안죽구 살아있네"
" 그러게 말이다 그게 내맘대로 않되는구나"
지금 순천 대림아파트 현장 설비팀으로 내려간지 꾀나 오래 되었는데 아직도 올라오지 못하고 있단다
다른업체들이 공사를 엉망으로 해놓아 그것까지 보수하고 해야 하기에 올여름 휴가는 틀렸다고 한다
" 그럼언제 올라올지 모르겠네"
" 모 봐서 며칠 토끼는 수밖에 올라가서 니가 연결시켜준 선배 만나서 일로 상의도 해야하고"
" 너도 몸상태가 않좋다면서"
" 젊어서 하도 많이 써먹어서 글치"
" 암튼 올라갈때 연락할테니 얼굴보자"
" 알았어"
도착하니 이미 다모여서
" 여기서 고기구워 먹을까?
" 이더운데 모하러 그짓을해 걍 나가서 사먹자구"
" 나도 그게좋아"
그렇게 해서 행주산성 근처 식당으로 향했다
무한리필 갈비집 이였다
오늘은 탄수화물 빼고 순수 고기와 야채로 배를 채울 요량으로 그렇게 가득 채웠던 것이다
이렇게 먹고나면 저녘까지도 끄떡 없을거라고 ..
" 커피 마시러 갈까?
" 아니 커피 사가지고 버스안에 들어가서 이야기 하자"
개조한 25인승 버스안에 들어가 다리쭉 펴고서 지난 40년전의 과거로 돌아가고 있었다
필름처럼 돌아가고 있는 군생활의 여러가지 사건과 애피소드가 하나둘씩 터져 나왔던 것이다
팀스프리트 훈련중에 일어난 사건이며
부대네 탈영한 사건이며
70년 후반 박정희대통령 시해사건전후로 해서 벌어졌던 많은 일들을 하나씩 소환하며
결론은 그래도 나름 군대생활3년을 참 재미있고 보람차게 보냈다는 것에 모두 공감을 했던 것이다
이때가 유신군대란 말이 처음 나올때 였다
허나
보이지 않은 곳에선 무자비한 폭력이 성행했던 ..
매까이버가
" 야 ! 우리 우크라이나 용병 모집하면 함 참전할까?
" 좋아 살만큼 살았는데 갈수있다면 가보고 싶어"
5명 모두 갈수있다면 가겠노라고
그리고 우리나라가 전쟁이 벌어지면 언재든 다시 첨전할 마음이 있다는 ...
그랬다
지금세대야 모르겠지만
그래도 670년대 군생활을 힘들게 했던 역전의 용사들 에겐 바록 몸은 많이 쇠퇴 했지만 그열정 만큼은 여전히 끓고 있다는걸
그러니
감히 어떤나라가 우리나라를 건드릴수 았단 말인가
내목숨 하나쯤 언제든 조국을 위해 던질 준바가 되어있는 노병들 ..
갠실히 모두가 같은마음으로 일치하는 순간 가슴에 진한 감동이 전해진다
"천일간의 동침 "
천일이란 ?
날짜를 계산해 보니 3년이면 천일 전후가 되기에 이렇게 ...
내가 1007일 군생활을 했으니까
" 야 ! 오늘 이시간 부터 다시 침목계 활성화 하자"
그렇게 의견을 일치해 매달 말일날 회비를 총무에게 보내는 걸로 하고 새롭게 ...
놀러가는건 일년에 한두번 이버스 타고 우리끼리만 ..
그렇게 헤어져 맥가이버 차량 수리중인 업체로 가는길에
" 에어콘 언제 달겨?
" 마침 말 잘했다 여기가 에어컨 작업하는 친구 사무실이야"
차에서 내려 에어콘 언재달건지 대화를 나누니 날짜를 잡으라고 해서 그녀와 통화 월화 양일간이 좋다고 해서 그집 주소를 알려주고 그날 꼭 달아주겠다고 확답을 받고서
그렇게 헤어져 집으로 돌아왔다
25인승 버스안
첫댓글 내차 28인승 대형 리무진만은 몬하네
불 여름 잘 보내시고.
이차량은 일반 25인버스인데 뒤쪽에 의자를 띠어내고 장판깔아서 해놓았어요 앞에 냉장고도 설치하고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
-------------------- 맥아더
아더형 도 우리처럼 노병으로
이렇게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뭐라고 표현해야 하나?
오순도순, 아기자기, 알콩달콩,, 아닌가?
게다가 탄수화물 없는 음식으로 고기를 자셨으니 든든하시겠어요.
글구 침 꿀꺽 하고 보니 내가 좋아하는 명륜진사네 갈비네요.^^
와우~ 어찌 딱 맞추셨네요 ㅎㅎ
5ㅡ60대를 전방에 배치하면..열과성을다해 우리나라를 지키실텐데...
그럼요 대신 용돈정도만 준다면 ㅎ
어제의 용사들이
디시 뭉쳤다..
노래가 생긱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하셔서
꼭 이기고 돌아오세요..
푸틴 코 좀
납작하게 해 주세요..
25인승 버스로
울애기랑
여행 다니시면
즐거우시겠습니다
정부에서 보내줘야 그것도 가능한일인데요
그버스 앞으로 자주 사용할거에요 미쿡누이 올때도
ㅎㅎ
여전히
재미지고
신나는 삶입니다요^^~
그런가요
영감 땡감들이 입으로 양기 뿜뿜이네 예전엔 50대만 되어도 전쟁터에 안끌고 가고 보급품이나
이것 저것 등에 지고 부대 따라 가는 짐꾼으로 써 먹었다더라
70이 머잖은 나이에 발끈 하는 기개가 구엽구만 허긴 남자란
발끈 발끈 자주 해야혀~
이넘들은 이구동성으로. 우크라이나 가자고 하네요
멋 찌십니다
노병은 죽지 않았읍니다
그럼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