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ufus Choi 피아노 리사이틀 - 관객을 사로잡는 무한 에너지, 돌풍을 일으키다! 날짜 : 2008년 9월 29일 (월) 오후 7시30분 장소 :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정보 : 120분 정도 소요 / 8세이상 입장가능
신청 : 입금자명/관람일시/티켓매수 → 이글에 꼬리말로 신청 계좌 : (부산) 015-01-029993-0 뮤클박은희
가격 : (뮤클러 단체관람 30%할인 적용) - 입금순 기획사에서 좌석배정! ▒ R석 30,000원 → 21,000원 ▒ S석 20,000원 → 14,000원
마감 : 9월 26일 오후 6시 입금까지 (조기마감될 수 있습니다) 수령 : 당일 매표소에서 입금자명 말하세요 (신분증 지참) 주의 : 9월 26일 오후6시까지 취소가능 (이후불가) ※ 신청은 언제나 신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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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클래식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호세 이투르비 국제 콩쿠르에서 피아노 부문 우승과 인기상을 수상하면서 전세계의 언론과 클래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한국계 피아니스트 루퍼스 최의 한국 데뷔 무대.
줄리어드 음대에서 학사, 석사 과정을 마치고 독일의 하노버 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수료한 그는 수많은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러 나라의 유수 공연장과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라이징 스타인 그가 펼치는 이번 공연에서 베토벤의 영웅 변주곡, 바흐/부조니 피아노 편곡 작품집, 리스트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6개의 연습곡 등 고난이도의 기교와 에너지를 자랑하는 루퍼스 최의 놀랍고 박진감 넘치는 연주를 확인할 수 있다.
# 프로그램
*바흐 / 부조니 편곡 _ 차콘나 (샤콘느) d 단조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제2번)
*베토벤 _ 15개의 변주와 푸가 E플랫 장조 Op. 35: “영웅 변주곡 (Eroica Variations)”
Intermission
*차이코프스키 _ 사계 中 “10월(October)”
*무소로그스키 _ 전람회의 그림
프롬나드(Promenade)
난장이(Gnomus)
프롬나드(Promenade)
옛 성(The old castle)
프롬나드(Promenade)
튀일리(Tuileries)
비들로(소, Bydlo)
프롬나드(Promenade)
껍질이 붙은 병아리의 발레(Ballet of the Unhatched Chicks)
사무엘 골든베르그와 시뮐레(Samuel Goldenberg and Schmuyle)
프롬나드(Promenade)
리모즈(시장, Limoges)
카타콤베(Catacombe)
닭발 위의 오두막집(The Hut on Hen’s Legs (Baba-Yaga))
키예프의 대문(The Great Gate of Kiev)
# 프로필
피아니스트 Rufus Choi
- 미국 줄리어드 학사, 석사 과정 이수
- 독일 하노버 음악대학 최고 연주자 과정 이수
- 야마하 인터내셔널 아티스트
- 2007 호세 이투르비 콩쿠르 1위/피플스 초이스 수상
캘리포니아 출신인 루퍼스 최는 2007년 클래식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호세 이투르비 피아노 콩쿨에서 피아노 부문 우승과 인기상을 수상하면서 전세계의 언론과 클래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한국계 피아니스트이다. 그가 가진 미국적 감성과 한국적 전통성은 그의 국제적 음악 성향에 밑바탕이 되어 주었으며 어린시절부터 세계적인 콩쿨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입상함과 동시에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 들과의 협연으로 그 음악적 기반을 탄탄히 다져 나갔다. Los Angeles Music Center, Zipper Hall in LA, 링컨센터, 카네기홀, San Francisco Herbst Theatre, 조지아 주의 Savannah Onstage 등지에서 리사이틀을 하였다. 루지애나 국제 피아노 콩쿨 우승, 팜 데저트의 Joanna Hodges 콩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알렉산드리아의 Lusiana 국제 피아노 콩쿨에서는 우승과 함께 솔로 리사이틀, Rapides Symphony Orchestra와 협연을 하였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 참가하였고, 사이프러스에서 연주와 마스터 클래스를 가졌으며, 영국 Oxford Philomusica 연주, 프랑스 투어 페스티벌,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일의 Herrenhausen Gardens에서 Martin Braus 지휘로 Gottingen Symphony Orchestra와 협연 및 연주를 하였고, 이태리의 Rover D'oro 국제 콩쿨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한 경력이 있다. Han Romanson 국제 피아노 콩쿨 우승으로 부천필하모닉과 세종문화회관에서 협연하였고, 멕시코에서 열린 Parnassos 국제 피아노 콩쿨에서 최고의 성적으로 입상하였다. 네델란드의 Utrecht 국제 리스트 피아노 콩쿨 참가 및 연주, 1998년과 2002년에 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 열린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콩쿨에서 Diploma Awards를 받았으며,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에서 열린 Taiwan 국제 피아노 콩쿨에서 수상과 동시에 National Concert Hall에서 National Symphony Orchestra와 협연을 하였다.
이 재능있는 젊은 피아니스트 루퍼스 최는 줄리아드에서 학사, 석사 과정을 전액 장학금으로 마쳤으며, 독일의 Music Hochschule in Hannover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인 Soloklassen을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하였다. 그의 선생님으로는 Vladimir Krainev, Konstantin Sirounian, Bruce Sutherland, 그리고 Oxana Yablonskaya가 있다.
루퍼스 최는 러시아, San Francisco에서 Con Brio와 클래식 음반을 준비하고 있고, 2007-2008년 연주 시즌에는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에서 Russian Chamber Philharmonic Orchestra와 연주 계획이 있으며, Artsbankcorea와 호암아트홀 초청으로 부산과 서울에서 연주한다. 한국에서의 콘서트 투어가 끝나면 South Bay Chamber Orchestra 와 Los Angeles에서 연주가 있고 그가 연주하고 녹음한 다큐멘터리 “ 프란츠 리스트의 생애”가 PSB를 통해서 곧 방영될 예정이다.
# 호세 이투르비 피아노 콩쿠르 (José Iturbi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저는 클래식 음악이 모든 이의 즐거움(entertainment)에 조금 더 다가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내가 공연, 영화, 녹음, 국제 콩쿠르, 포럼 등을 피아노로 할 수 있었던 모든 일을 거치며 바라왔던 것이기도 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 음악과 공연을 좋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 호세 이투르비, 1950
호세 이투르비(José Iturbi, 1895~1980)은 스페인 출신의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이다. 그는 피아니스트로는 드물게 고전으로 명성 높은 1940년대 할리우드 영화에 진 켈리, 프랭크 시나트라 등이 나온 MGM사 영화에 출연했을 뿐만 아니라 영화에서 직접 연주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영화 음악에 수록된 피아노 곡을 싱글로 발매, 판매 1백만 장을 넘어 골드 레코드를 받았으며, 할리우드의 명소 스타의 거리(Walk of Fame)에 이름을 올린 최초의 클래식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2007년부터 LA에서 새롭게 열리고 있는 이번 콩쿠르는 호세 이투르비의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런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호세 이투르비 콩쿠르가 클래식 계의 ‘아메리칸 아이돌’ 이라는 표현에는 이런 배경이 있으며, 동일한 맥락에서 본선 당일 관객이 뽑는 피플스 초이스 상이 이 콩쿠르의 중요한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이 대회는 클래식 음악 콩쿠르 중 1등에게 가장 많은 상금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2008 서울국제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마리야 킴은 2007년 루퍼스 최에 이어 올해 2008년 호세 이투르비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 프로그램노트
J. S Bach - F. Busoni Ciaccona in dminor BWV 1004
바흐/부조니 샤콘느 라단조 BWV 1004
Ferruccio Busoni (1866 ~ 1924)는 이탈리아의 작곡가이면서 피아니스트이다.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곡인 샤콘느를 스케일이 큰 낭만적인 피아노 독주곡으로 편곡한 페루초 부조니, 그의 편곡은 극적이며 화려하다. 하지만 D단조와 D장조, 다시금 D단조로 이행되는 이 곡의 구조적 특성을 잘 살렸을 뿐 아니라, 음폭은 더욱 넓어졌으며, 감정의 기복도 그 이상으로 넓어졌다. 하염없는 절망과 그 속에서도 일말의 희망이 주는 안도와 포근함, 그렇지만 다시금 절망으로 빠져드는 수렁의 깊이가 압도적이다. 부조니가 편곡한 작품의 대부분은 자신이 존경하던 바흐와 모짜르트의 곡이었지만 그 외에도 베토벤, 슈베르트, 브람스, 슈만, 쇼팽, 리스트, 멘델스존, 바그너, 쇤베르크 등 무려 23명의 작곡가들의 100여 곡의 작품을 편곡하였다.
15 Variation and a Fugue on an "Eroika" Theme in Eb major, Op.35
베토벤 / 에로이카 변주곡
Ludwig van Beethoven(1770∼1827)
이 곡은 1802년에 작곡했으며 Beethoven의 많은 피아노 변주곡 가운데 만년에 나온 <디아벨리 변주곡>과 함께 가장 인기 있는 곡이다. 견고하고 치밀한 구성, 깊이 있는 정신세계를 느낄 수 있다. 이 변주곡의 테마는 그의 발레음악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의 마지막 곡과, 또 같은 해 1801년에 나온 <12개의 콩트르망스>의 소곡에서 소재를 딴 것이다. 또한 이 테마를 교향곡 3번 Op.55의 마지막 악장에도 전용했기 때문에 오늘에 와서 <에로이카 변주곡>이라고 부른다. 교향곡 3번은 나폴레옹에게 바치려고 했던 것이 전해지고 있으며 <에로이카 변주곡>의 대단히 긴 길이는 교향곡에서 응축, 격렬한 긴장과 이완이 교차되면서 영웅적인 것이 만들어진다.
곡은 주제를 제시하기 전에 테마의 저음에 의한 서주로 시작하는데 이 음형은 단지 제시될 뿐만 아니라 2, 3, 4성과 그 자체의 성부를 더해 3개의 변주를 지니고 있다. 주요부의 테마는 두도막 형식인데 그 저음은 서주부로서 4도 반복된 것이다. 계속하여 15의 변주가 행하여지며 마지막 푸가 중 'Alla Fuga'로 마무리 한다.
'The Seasons' Op.37b
차이코프스키 사계모음곡
Pyotr Ilich Tchaikovskii (1840∼1893)
1월 화로가에서(At the fireside)
2월 사육제(Canival)
3월 종달새의노래(Song of the Lark)
4월 달맞이꽃(Hepatica)
5월 백야(Midnight Sun)
6월 뱃노래(Barcarole)
7월 수확의노래(Song of the reapers)
8월 추수(Harvest song)
9월 사냥(Hunting song)
10월 가을노래(Autumn song)
11월 트로이카(Troica)
12월 크리스마스(Christmas week)
"사계"하면 우리는 비발디를 떠올리지만 같은 제목으로 그보다 매력적인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곡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차이코프스키의 대부분의 음악은 격정적인 면이 강하지만 그의 피아노 곡들은 뜻밖에 연필로 그려진 그림처럼 담백하고 간결하다.
차이코프스키의 사계는 1월서부터 12월까지 총 12곡으로 각각의 달을 음악으로 표현한 것이다. 아마 작곡가도 이 곡만큼은 고민 속에서 작곡하기 보다는 재미있게 즐기면서 써나갔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듣다. 그 중에서 가을에 해당하는 9,10,11월을 들어보면 왠지 가을이라면 우울하고 슬픈 멜로디를 기대할 지 모르지만 여기서는 그러한 감정에 휩싸여 있다기 보다는 오히려 슬픔과 고독함을 완화시킬 수 있는 달콤한 위로와 추억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있다.
특히 10월의 선율은 매우 세련되고 낭만적이다. 러시아 작곡가들의 음악에는 다른 서구의 작곡가들에게서 들을 수 없는 특유의 민요적 선율과 슬라브적 정서가 배어나오는 경우가 있다. 차이코프스키의 "사계"에서도 역시 그러한 성향이 나타나고 있어 더욱 정감 있다.
Pictures at an Exhibition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Modest Mussorgsky(1839-1881)
Promenade
제1곡 - 난장이 (The Gnome)
제2곡 - 옛 성 (The Old Castle)
제3곡 - 튀일리 궁전의 정원 (Tuileries)
제4곡 - 우마차 (Bydlo)
제5곡 - 껍질이 붙은 병아리의 발레(Ballet of the Unhatched Chicks)
제6곡 - 사무엘 골든베르그와 슈뮐레(Samuel Goldenberg and Schmuyle)
제7곡 - 리모주의 시장 (The market Place at Limoges)
제8곡 - 카타콤바이 (The Catacombs)
제9곡 - 바바야가의 오두막집 (The Hut on Fawl's Legs)
제10곡 - 키에프의 대문 (The Great Gate Kiev)
무소르그스키의 친구중 하르트만이라는 건축가가 있었는데 그가 겨우 39세로 세상을 떠나자 애석해 했다. 이윽고 고인을 기리기 위해 그 유작인 수채화와 설계도, 의장화 등이 전시 되었다. 이 전람회를 보자 무소르그스키는 음악적 영감을 발휘했고 그는 하나의 모음곡을 완성했는데 이것이 바로 '전람회의 그림'이다.
모음곡은 10개의 곡으로 구성되어 있고 곡과 곡 사이에는 '프롬나드'라고 일컫어지는 간주곡으로 연결되어있다. 난장이, 옛성, 튜이렐리 궁전의 꽃밭, 우차, 달걀껍질 속의 병아리 춤, 사무엘 골덴베르크와 쉬밀레, 리모주의 시장, 묘지, 바바야가의 집, 키에프의 대성문 등은 각각 그림에서 받은 인상을 바탕으로 해서 지어졌다.
뮤클 뮤클러 뮤클부산 http://cafe.daum.net/muk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