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골따회원여러분!
2011년 쏭크란을 맞이하여 댁내 두루 평안하시고 사업번창하시기 바랍니다!
참으로 오랫만에 카페에 글올림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만, 2009년 1월 6일 바로 손위 형님이 시엡립에서
의료시설미비로 인하여 사망하고 난 후... 리차드는 캄보디아가 너무너무 미워졌습니다.
이후로 만 30여개월을 중국(운남성), 베트남, 라오스, 태국, 미얀마 등지로...
거의 유랑생활에 가까운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때론 골프도치고, 오랫만에 세계 곳곳의 친구, 지인들 만나 쐐주잔도 기울이며......
17년여 그렇게 열심히 살아온 캄보디아인데.... 만정이 떨어져 버린 마음을
다시 잡기가 그리 쉽지않네요!!
지난 30개월은 일년에 한달 정도 캄보디아에 있었나 봅니다.
사람의 마음에 정이 떨어져 나가면 첫정을 맺지 않은게 훨~~신 나을 정도로 거의 배신감이 들더군요!
여러나라 여러지역을 여행하고 다시 사람들을 만나고...
그러면서 이젠 어느정도 안정이 되나 봅니다.
대신 졸지에 골프는 무지무지 많이 치고 댕겼네요!
그동안 도저히 일을해볼 의욕이 나질 않았기에...그냥 쉽니다. 안식년으로!
리차드 막내동생은 아마도 정식으로 캄보디아 여성과 결혼한 1호일 것입니다.
99년 7월17일 제헌절에 대구향교에서 전통혼례를 올렸고,
10여년 긴 캄보디아 생활을 정리하고, 아름다운 제수씨와 너무도 어여쁜 세 조카딸 데리고
부모님을 모시고 고향 산청에서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30여년전 큰형님을 보내고, 또 2년전 작은 형님을 보내고 졸지에 맞이가 되어버린 리차드..
막내덕분에 부모님을 직접모시지 않는 행운아?? 이기도합니다.
여행사사장이 일은 않고 여행만 댕기니... 다행히 매형부부가 잘 맞아서 이끌어 가주니 고맙구요..
주절주절 인생살이 답답한 마음 궁시렁 대 봅니다....해량하여 주시옵고!!!
오늘은 간단히 근래다녀온 라오스 중부, 남부 몇 곳 소개하고자 합니다.
보통 라오스라 하면 수도 위앙짠(비엔티엔), 소계림으로 불리는 왕위앙(방비엥), 루앙파방(루앙프라방)
--괄호안은 흔히 영어식 발음이고 저는 원어민발음으로 소개합니다.
등과, 남부 팍세의 왓푸 크메르사원, 캄파팽폭포(메콩강 전체가 폭포수로 쏟아져 내리는 거대한 폭포!!!)
이정도 다들 아시는 여행지일 것입니다.
그러나 좀 색다른 곳이 있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위앙짠에서 남부지방으로 국도 13번을 타고 200킬로(2~3시간)를 달리면
비엥캄(대도시 타캑 63킬로 전방)이라는 삼거리 소도시가 있고 여기서 좌회전하면 8번 국도가 이어집니다.
8번도로는 거의 우리나라 강원도 산골길을 연상하시면 정확할 것입니다.
20여킬로를 진행하면 우측에 거대한, 시커먼, 철광석 산들을 전망할 수있는 뷰포인트가 있습니다.
잠시 차에서 내려 촬영을 하시고 물한잔 드시면서 숨을 좀 돌리시길 바랍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36A1B504DA43DC532)
철광석산~
![](https://t1.daumcdn.net/cfile/cafe/157607504DA43DC725)
뷰포인트에서의 일몰!
다시 내리먁길을 20여킬로 진행하면 오른쪽으로 큰 간판이 붙어 있습니다.
콩로(KHONGRO TOURIST SITE)라고 직진하면 락사오행이고...
여기서 간판을 보고 우회전합니다. 다시 20여킬로 마을들을 지나 달리면
콩로 2킬로 표지판이 있고 좀 지나면 오른쪽에 객실 25개의 자그만 호텔이 있구요!
이곳에 여장을 푸셔도 되고 좀더 약 500미터 더 전진하면 콩로롯지라고 방 4개의
아담한 롯지에 미국서 은퇴한 라오아저씨가 친절하게 맞아 줄 것입니다.
팬방, 온수나오구요, 요금은 6만킵(1$=8,000킵) 약 8.5$ 정도되죠?
식당도 있어서 현지식이나 유러피언식으로 맞나게 드실 수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33F65424DA43E263F)
콩로롯지는 도로변에 붙어있고, 왼쪽은 담배밭
![](https://t1.daumcdn.net/cfile/cafe/165701424DA43E2C1A)
시멘트기둥위에 나무로 지은 단촐한 방 네개입니다. 옆방에서 숨쉬는 소리까지 들린다는....
위앙짠에서 놀고 쉬고 오다보면 거의 4시간 소요됩니다.
푹쉬시고 식사하고 싸고 맞있는 라오비어 한잔하시고 비어로 약하다면 전통주 찹쌀로 빚은
라후라후(알콜 40도의 고량주 맛인데 집집마다 맛이 다릅니다. 고루 사서 들어 보세요! 무지쌉니다!)
가 최곱니다. 동남아 음식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똠양꿍(내륙이라 새우가 없으면 똠양까이)과
따마꿍(태국의 솜땀), 카우니여우(찹쌀밥), 신무(말린 되지고기 숯불구이) 정도면
진수성찬이 됩니다. 똠양이 무서운 분은 깽쯥(두부넣은 김과 야채국)으로....
담날 아침 느긋하게 일어나시고(절대로 늦잠은 못잘 것으로... 왜냐면 시골마을 닭들이
손님이 왔는데 그냥 있지를 않습니다. 모닝콜을 매우 일찍 불러댈 것입니다.ㅎㅎㅎ)
걸어도 되고 차를 렌트해서 오셨으니 차를타고 1킬로 다시 전진합니다.
마을이 끝나는 지점에 매표소! 1인당 3천인가?? 5천킵인가?? 아무튼 입장료 쌉니다.
숲속으로 그대로 차를 몰고 들어 갑니다.
넓다란 주차장이 있고, 보트기사들이 여러명 대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트는 보이지 않아요! 주차장에서 약 15분 걸어가야 동굴강입구가 있거든요.
배한대에 2명정도가 가장 좋겠습니다. 작고 좁고, 날렵합니다.
1대당 20불정도... 7.5킬로 동굴강을 왕복하고, 중간에 종유석동굴탐험트랙킹 30분정도
안내비까지 모두 포함된 요금입니다.
(참!!! 미리 꼭 준비해야 할것은 랜턴입니다. 배는 조수, 사수 두명이 운전하는데요..
왜냐면 워낙 캄캄헌 동굴속의 거대한 강이라 앞에선 조수는 방향타와 랜턴을 비춰주어야 하고
뒤에서 모터를 조정하는 사수는 헤드랜턴으로 동굴 좌우상하 사방을 비춰줍니다.
관광객을 위한 배려죠! 끝나고 팁 1~2만킵은 꼭 드리세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40E4E3F4DA43ED203)
콩로동굴강 입구, 이곳에서 스피드보트를 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778453F4DA43ED541)
아무 준비없이 무작정 동굴속을 헤메고 있는 멍청한 리차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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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강 입구, 즉 동굴에서 흘러내려온 강인데 색깔이 참 아름답죠?? 고기도 많고(루어낚시 가능) 규모도 작지않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17784F3F4DA43EDC2F)
보트타는 곳인데, 꼬마들도 모두 머리엔 헤드랜턴...
중간에 트랙킹은 정부에서 설치한 조명이 꽤나 운치가 있습니다.
리차드가 미리 제대로된 카메라를 준비하지 못하여 아래 첨부할 사진이 엉망입니다만,
실제 충분한 감동을 드릴 것입니다. 물론 우리나라에 동굴 무지많습니다...
그러나 이 동굴속을 흐르는 7.5킬로의 강은 내부와 외부세계가 완전히 다른...
유일한 통로로서 그래서 지명이 통로인가???!!!
전쟁때도 모리고 지나갔다는...어쨋던 캄캄한 동굴강을 통과하면 기념품과 음료수를 파는 가게들이
몇개가 있고, 잠시 쉬시면 됩니다. 자 여기서 결정을 해야합니다.
한두시간을 더 투자하여 외부세계와 단절되어 살아온 마을들을 방문할 것인가?
그냥 돌아갈 것인가?? 여러분의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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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파손된 종유석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67706444DA43FCA1F)
정부에서 은은한 조명을 설치해 놓았고, 이 조명은 약 20~30분 셀프타이머가 부착되어
부지런히 종유석동굴 탐험을 하지 않으면 트랙킹을 마칠때 쯤에는 캄캄한 세상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27193444DA43FCD24)
역시 아름다운 종유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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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 7.5킬로미터 보트를 타고, 때론 수심이 얕은 곳은 보트를 밀고, 캄캄한 동굴속을
한시간반 이상을 달려 동굴강을 빠져 나오면 강의 상류로 물길은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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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출구에 다 왔을때의 바깥 모습인데... 사진이 좀...
![](https://t1.daumcdn.net/cfile/cafe/127F46444DA43FD70C)
강을 좀 거슬러 올라가니 넉넉한 공터에 관광객을 위한 음료수가게와 화장실이 있더군요!
이곳에서 부터는 도보로 긴긴세월 깊은 산속에서 은거하는 소수부족들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그냥 돌아온다면 대충 3시간 정도면 투어가 끝이 납니다.
숙소로 돌아와 샤워하고 다시 왔던 길을 돌아나와 타캑으로 갑니다.
타캑은 베트남물자가 운송되어지는 요지중의 하나로 베트남산 오징어가 유명합니다.
버스터미널에 들리시면 젤 큰 가게들이 줄줄이 있습니다.
또한 태국과 메콩강 네번째다리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기도 합니다.
오징어 한축사서 몇마리는 숯불에 구우세요!
다시 남부로의 긴긴여정에 차타고 가시면서 드시면 딱!! 입니다.
두어시간 달리면 남부최대공업도시 사바나켓입니다.
태국 묵다한과 다리가 연결되어 있고, 카지노도 근래에 개장하여 태국손님들로 만땅입니다.
길가에는 라오스 최대의 기업 코라오(KOLAO 오세영회장)의 오토바이 조립공장도 있습니다.
태국국경 다리와 대형차량들이 바로바로 통과하는 멋지고 거대한 출입국장 구경도
할만하고. 강변에 잠깐들리셔서 구수한 라오커피한잔도 참 좋습니다.
출출하시면 간단한 식사도 좋구요!
강변도로가 잘 정리되어 있고, 많은 식당, 찻집들이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00144354DA4414D37)
사바나켓-묵다한을 잊는 라오스쪽 국경과 다리입니다.
메콩강의 다리와 출입국사무소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는...
![](https://t1.daumcdn.net/cfile/cafe/147B37354DA4415A37)
태국, 라오스 차량들이 수시로 들락거리는 출입국사무소입니다. 아시나요??
이곳의 차량들은 노란색의 차량여권이 별도로 있어서 사람들처럼 그냥 출입국 스탬프만 찍으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반드시 상대국가의 자동차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만 한다는 것! 물론 국경에서 일주일짜리 정도로 즉시 가입됨!)
피곤하시면 사바나켓에서 하루주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밤에는 구시장의 광장에서 재미있는 풍경도, 맛있는 음식들도 푸짐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강변가까운 시내에는 적당한 요금(10~15$)의 숙소(미니호텔, 호텔 등)도 매우 많습니다.
충분히 쉬시고 담날 남부를 향해 또 달려야죠!!!
이제 팍세까지는 약 200여킬로 2~3시간이면 도착합니다.
팍세에서는 반드시 방을 미리 잡으시는게 좋습니다. 오전에도 체크인이되구요!
다리를 건너자마자 오른쪽에 있는 참파삭팔래스호텔은 폼은 무지 좋습니다.
물론 요금도 장난아니구요! 우회전해서 그냥 통과하세요!
잠시 5분정도면 오른쪽에 새로지어 깨끗하고 방크고 요금착한(25$) 쌩아론호텔이 눈에 확들어 옵니다.
바로 주변에 맞있는 라오쌀국수집, 식당, 인도식당...여행사 다 있습니다.
주차장도 무지 편안하구요! 강추합니다.
짐을 푸셨다면 약 50킬로 동쪽으로 라오커피의 주산지 팍송여행을 시작합니다.
**주: 라오커피는 해발 1,200~1,300미터의 고지대에서 생산되는 유기농커피로서
이미 우리나라 커피전문가들은 모두 잘 알고 있으며, 대한민국에 연간 수입되는 10만톤의
커피빈 중 배트남산이 70%인건 이미 아시죠? 이 70% 배트남산 커피의 절반은 라오산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37A18504DA4420E2F)
팍세~팍송을 가다보면 약 50킬로 거리인데, 길 좌우에는 수없이 많은 폭포가 있습니다.
위 폭포는 FANE폭포라고 약 150~200미터의 낙차이고 가까이 가려면 한두시간 트랙킹을 해야만 하는..
그냥 멀리서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20F09504DA4421203)
동생의 집과 마당에 차린 찻집! 그리고 그의 아내 '린'의 인사!
코코넛, 마늘 뜸북 넣어 베트남+한국식으로 만든 백숙!!! 최곱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60CAF504DA4421408)
팍세 강변에서 바라본 우돈 라차타니 가는 길, 다리를 건너 50킬로 정도를 더 가야 태국땅입니다.
(참! 대부분 메콩강 위의 섬들은 라오스땅입니다. 특히 팍세쪽은 우리나라 서부전선처럼 태국쪽으로 매우 많이 들어가 있구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17A12504DA442172C)
팍송(해발 1,300미터 내외)의 라오스인 커피농장입니다. 약 300헥타(90만평 정도) 2~3년생 커피가 잘 자라고 있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90CC8504DA4421908)
미쿡서 온 땡깡님, 농장매니저, 동생, 리차드권 이 농장 관리비며, 예상 수확량 등 비지니스 토론 중....
![](https://t1.daumcdn.net/cfile/cafe/1571D0504DA4421D38)
2.5년 정도된 커피나무, 이곳은 대부분 아라비카 종으로 가격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팍송여행에는 현지에 거주하는 리차드의 동생에게 연락을 해서 안내를 받으시는게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지리도모르고.. 글로서 안내는 불가능하거든요!
동생은 무지 착하고 촌스런 40대 털보입니다.
찻집을 하고 있으니 한잔 팔아주는 매너!! 무지 쌉니다... 단 매우 추운곳이니 반드시 긴팔옷!!
바람막이 점퍼정도 휴대하셔야 합니다.
오후에 커피팜돌아보고 쌀쌀한 팍송의 동생집에서 저녁식사드시고 내려오세요!
(미리 음식주문해 놓는건 필수! 저는 보통 들에 뛰어 댕기는 토종닭 1인당 1마리씩 푹~~~우욱
마늘 잔뜩넣고 고와서 라후라후와 같이 준비를 시킵니다. 1인당 10$정도---팁포함!)
호텔서 그냥 쉬기엔 무료한 밤이죠??
강변으로 나갑니다. 수많은 식당, 카페....많습니다.
앗 이런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렇다면 로컬툭툭이 잡고 따완댕으로 가자고 합니다.
**주: 따완댕(불타는 태양)은 태국의 시골에도 많은...그야말로 민속주점입니다.
로컬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여들고, 로컬가수, 밴드가 연주하고, 종종 아릿다운
오피스레이디들이 단체로... 또는 알바생?? 뭐 알아서 판단하세요!!
환상적인 밤을 보내셨다면 이젠 거대한 메콩강을 제대로 봐야죠??
다시 남부로 150킬로를 달립니다.
캄파팽폭포!
사실 차를타고 가서는 작은 폭포인 캄파팽만 볼 수가 있구요!
실은 거대한 폭포 리피는 돈콩섬으로 들어가 배를 타야만 제대로 볼 수가 있어요!
시간상 생략하고 담에 리차드와 동행하시면 꼭 안내드리겠습니다.
캄파팽만이라도 우기에는 장난아닌....거대한 물줄기가 메콩강 전체를 떨어져 내리는 장관을 연출합니다.
길게 늘어선 가게에서 차한잔하시고 5분거리의 캄보디아(동크라우), 라오스(벵캄) 국경구경
함 합니다. 천천히 쉬엄쉬엄 팍세로 돌아와야죠!
![](https://t1.daumcdn.net/cfile/cafe/1114B4434DA4448D25)
캄보디아 여행을 마치고 동크라우(라오스 뱅캄) 보드에서 라오입국 준비중인 유러피언 여행자들.. 이들은 씨판돈(메콩강 위의 4천개 섬)으로 향하겠죠!
![](https://t1.daumcdn.net/cfile/cafe/1327CB434DA4449801)
2007년 7월초 부산MBC의 좌충우돌 두남자의 만국유랑기 캄보디아, 라오스 7부작 촬영할 때 라오스입국준비
(좌로부터 리차드권, 출연자 이름?, 카메라감독, 출연자 김근수, 술 무지 좋아하는 PD)
오는 길에 참파삭에서 조각배에 차를 싣고 강을 건너면
라오스 최고의 세계문화유산(앙코르와 같은) 왓푸사원이 있어요!
우리 많은 회원분들이 대부분 앙코르사원을 보셨기 때문에 감흥은 적을 지라도..
20여분 산정에 올라 아래 사원과 해자, 메콩강을 둘러보면
배산임수의 멋진 왓푸를 촬영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90670354DA4458043)
![](https://t1.daumcdn.net/cfile/cafe/1118E3354DA4458A0F)
11세기 크메르사원 왓푸의 아래쪽 사원군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02EC354DA4459A4F)
산 정상에서 바라본 왓푸의 전경, 멀리 메콩강이, 그리고 뒤에는 늘 구름에 쌓여있는 거대한 산이!!
이제 팍세에 도착하면 하루해가 넘어길 것입니다.
제대로 쉬시고 주무시고 맞난것 많이 드시고... 담날 일찍 차량을 반납하고
10시반쯤 위앙짠으로 가는 국내선 라오항공뱅기(시엠립에서 09:50 출발한 위앙짠행 뱅기)를 타야합니다.
좌석널널해서 미리 예약하지 않아도 웬만하면 탑니다.
대충 1,200킬로 정도 미니밴 타셨을 것입니다. 다시 그 길을 차량이동은 ㅋㅋㅋ 재미없겠죠?
그래서 위앙짠에서 미니밴 렌트할때 팍세에서 반납하는 조건으로...
위앙짠에 도착하면 여독을 푸실분은 라오최고의 아디나스파 & 맛사에서 몸푸시고...
골프좋아하는 분은 오후란딩 충분합니다. 라오컨츄리클럽은 시내서 농카이 태국국경 쪽으로
14킬로 지점이고 앞서 소개한 코라오에서 예전 락십씨골프장을 완존 리노베이션한
멋진 골르장입니다. 평일 그린피+캐디피 270,000킵(34$), 주말 320,000킵 입니다.
카터는 없구요.. 100% 워킹입니다.
어떠신지요?? 함 가볼만 하신지요?? 4~5박 정도면 무난한 코스입니다.
여러분의 판단에 맡깁니다. 즐거우셨기를 기대하며....방콕에서 리차드 드림!
|
첫댓글 헥헥헥!!~
글 안내로 이미 다녀온듯한 느낌입니다. ㅋ
동굴강 사진만 보아도 잔뜩 긴장하고 쫄아서 무섭습니다. ;;;;;;;;;;;;;
온갖 지명 무쟈게 헷갈려서 잘 안외워...져요.ㅎ
무튼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ㅎㅎㅎ 역쉬...울 포인트님께서 젤 먼저 답글주시네여!
담에 데니스님과 같이 함 꼭 가보세요!!
필요하시다면 리차드가 무료가이드 해 드리겠습니다!
두 부부님에만 해당하는 사항으로 다른 횐님들은 기본 비용내셔야만 안내드릴 수 있습니당!!! ㅋㅋㅋ
어익후!!~ 말씀만으로도 고맙습니다. 꾸벅!!~
그러나..
오라방의 가이드 해주며 애써주시는 그 시간이 흐르지 않고 정지하고 있는거 아니잖아요.
시간은 돈 이라는 말도 있듯이,
서로 알던 모르던간에 공짜를 바란다는건 경우에서 벗어난거죠.
* 누구던 예외치 마시고 모두 가이드 비용 받으세요. -_-^
여행 길안내...그거 무척 힘든 일입니다. 신경 오방 쓰이는 일이구요.
상세하게 펼쳐 주신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라오스의 문화의 향기가 느껴지는 듯 하였습니다.
라오스!! 꼭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다들아시는 라오스 외에도 너무 좋은 곳이 많습니다.
담에는 동북부 삼느아, 시엥쿠엥지역 소개드리겠습니다.
참! 상기 사진은 리차드가 예전 찍은 것과 금번에 동행하신 여사모 김회장 사진이 섞여 있습니다.
차드형 한국엔 언제 오세요~~~4월엔 한번 오다고 하셨는데~~~~
억 좀전에 출첵하면시 안부전했는디... 4월 25일 전후로 들어갈 예정!
쐐주병+오뎅꼬치... 들고 공항미팅??? ㅋㅋㅋㅋㅋ
너무 부럽습니당~~ 사진과 글로나마 만족해야겠네요...
뭐~~~! 방장님께서 맘만 먹으면 언제든 동행이 가능한 곳입니다.
인연이 부족한지... 뵙기가 쉽지 않네요... 곧 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글 잘보앗고요 기회가되면 투어부탁드림니다 한달전에 예약드릴께요 형님 건강하세요
아우님! 잘 지내시지??
이번 4월 말(25일 전후)에 한국간다네.. 한두달 있을 예정이고,
서산 함 가봐야지... 쐐주 다섯병+서산갯마을 씨푸드안주... 대기하시고 기둘리!!
꼭 오세요 바다에서 술한잔 대접해드리죠,안주는 싱싱한걸로
그런 아픔이 있으셨군요 멋진 사진과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글을 올려주셔서 대리만족하고있읍니다
아픔을 같이 느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참으로 많은 아픔이었습니다......휴!~~~
시간나는대로 인도차이나 풍물...인문기행이 맞겠죠..!!
차차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와~~ 리차드님 잘 계시죠 ??
언제 이런 멋진 글과 사진을 ....
넘넘 가 보고 싶습니다.
문득 제가 너무 그동안 휴양에만 익숙해져서, 풍물과 문화, 경험과 역사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던 것 같습니다.
좋은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헉! 지마초님 잘 계시죠??
어지러운 세상살이에 인문경험이야말로 젤 즐거운 시간들일 것입니다.
갈곳도 많고, 볼곳도 많은, 다른 어느곳보다 언제든 쉽게 접할 수 있는곳!
바로 인도차이나 아닐까요??
에궁....이렇게 좋은 글에..형님께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같이 쇠주 한잔 하면서도 내색을 안하셔서..참 팔자 좋은 형님이시네..이러고만 생각했었는데..
26일날 들어오신다고 했죠? 얼마나 한국에 계실건가요?
전화주세요..010-7134-3918...공항 픽업부터..ㅎㅎㅎ
저도 이자 슬슬 여행을 떠나 볼가 고민중...한국에 넘 오래 머물지 말고 귀환 하셔요 ~^^
평생 안하던 짓을 하고 있다 보니 몸이 근질 손도 근질 칼갈고 기다리지요,,,이자 부터 몸두 슬슬 제컨디션 돌아 오는중이고,,그동안 몬가본 고향 산천 에 부모님도 한번 뵈러 가야 하고,,바뿌다 바빠,,,뭘 먼저 해야 할지,,,오늘도 라오스는 오후늦게 한줄기 비가 오더니 지금은 별이 총총,,,라오스 중부 굿굿 입니다,,,넉넉한시간 주님은 조금만 사랑하시고요,,쓰러진 푸켓 친구 생각 하니 가슴이 아프네요,,이자 좀 움직이는 모양이던디 주님 넘 가까이 하지마소 !그럼 .....
넵! 할부지 말씀 명심하것습니다.
언제쯤 함 나오시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