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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은 곳 스크랩 <제주여행> 제주남쪽, 서귀포와 중문권역 풍경.
아미 추천 0 조회 238 17.07.19 21:59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1박2일로 떠난 제주여행. 애초 2박3일 계획이었지만 사정상

                                  일정이 줄었다.

                                  김해에서 첫비행기로 출발, 제주공항에 도착하여 렌트카를 받고

                                  애월해안도로가 있는 서쪽을 향해 출발했다.

                                       

                                  차귀도와 수월봉을 지나 추사적거지와 송악산을 거쳐 서귀포,중문에 이르러

                                  정방폭포와 대포주상절리를 구경하고 보목에 있는 펜션에서 하루 묵었다.

                                  다음날, 서귀포 남원에 있는 큰엉의 ?어난 풍광을 눈에 담고 동쪽해안가를

                                  타고 성산일출봉을 오른 뒤 내륙으로 들어와 비자림을 걸으며 청신한 숲의

                                  기운을 느끼고 제주로 들어와 용두암을 구경한 뒤 일정을 끝냈다. 

                                  여행중 인상깊었던 장면과 서귀포,중문에서 만났던 풍경을 다시 기억해본다.



애월해안도로변에 있는 구엄리 돌염전.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꽤나 멋진 장소다.  제주도는 육지처럼 갯벌이 없기 때문에 

이 마을 사람들은 바닷가의 현무암 갯바위에서 소금 농사를 지었다고 한다. 

지금은 명맥이 끊겼지만 갯바위 일부에 돌염전을 조금 복원해 당시 모습을 짐작할 수 있게 해놓았다.



제주의 옥빛 바다를 곁에 두고 달리는 멋진 해안도로였지만

몇 년만에 들린 애월은 잔뜩 들어선 카페와 음식점들로 북적대는 관광지가 되어 있었다.



 구엄포구에서 조금만 달리다보면 중엄리새물에 도착한다. 

이곳은 빠르게 달리다보면 못보고 그냥 지나치는 곳이다. 계단을 따라 안쪽 샘터로 들어가면 

밖에서 찰랑이는 파도 소리가 듣기 좋게 울리며, 넓고 깊어서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좋다.



  제주 내도에 있는 알작지해변.

작지는 제주말로 작은 자갈이란 뜻이라고...



제주도에서 유일한 자갈해변이라는 알작지해변에서

작은 음악회를 감상하다.



좀더 달리면 용천수가 솟아나는 곽지과물해변이다. 여기는 남탕과 여탕이 분리된 노천탕이 있다. 

 해변에서 신나게 물놀이 한 뒤 가볍게 몸을 씻어내릴 수 있지만 비누나 샴푸 등의 사용은 금지되어 있다.



노천탕의 여탕



곽지해변...여행을 떠나온게 실감난다.



송악산 둘레길....송악산에서 바라보는 제주바다는 시리도록 아름답다.



말은 편안해보이고...



송악산에서는 말도 타 볼 수 있다.

할아버지께서 꼬마를 말에 태우고 민요인 듯, 노래를 부르며 뒤를 따랐다.





송악산에서 마라도로 가는 배.

사람들로 거의 만선을 이루었다.


 

서귀포시 안덕면 용머리해안에 있는 하멜상선전시관.

네델란드인 하멜이 제주에 표류했던 일을 기념하기 위해 2003년에 설립하였다.



전시관 주위는 용머리해안과 산방산이 있어 경관이 빼어나다.





산방산에 있는 사찰, 산방사.



산방사 곁에 있는 보문사 적멸보궁의 부처님.



중문대포주상절리



자연이 만든 웅장한 조각품을 보는 듯...





.화산이 폭발하여 분출된 용암지대에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돌기둥인 외돌개

대한민국 명승 제 79호로 지정되어 있다.



서귀포에 있는 정방폭포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물이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해안폭포이다.



다음날 아침 서귀포 남원에 있는 큰엉을 찾았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큰엉해안에서 바라보는 제주바다가 가장 아름다운 것같다.





끝없이 펼쳐진 동해바다를 좋아하지만 

제주 옥빛바다가 지닌 독특한 매력은 언제나 내마음을 사로잡는다.


 



큰엉산책로는 이처럼 숲길로 연결되어 있다.



산책로에서 바라본 한반도.



여러 번 보아도 정말 우리나라모습이다.



산책로 중간에 이엉지붕을 얹은 찻집이 있다.



차 한잔을 앞에 두고 바다를 보노라니 마치 해외여행을 떠나온 듯..





해녀들이 바다에 떠있다.

잠수했다가 다시 물위로 나오는 그녀들의 숨비소리가 들리는 듯...



제주 동쪽 성산일출봉에 들리다.





마침 해녀들의 물질공연이 있었다.





제주는 또다시 소중한 기억을 남겼고 

나는 언젠가 다시 제주를 찾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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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7.20 10:48

    첫댓글 즐거운여행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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