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복도 있지만,
감정기복도 심한 어머입니다.
날씨가 정말 추워요!
제 마음도 얼어붙었지만
아직까지 심한 감기는 안걸리고 잘 버티는 중이랍니다.
맛집멋집 회원분들도 저처럼 잘 버티시길 바래요 ㅎㅎ
지난주는 같이 근무했던 부장님들과 모임이 있어
▲ 구미의 궁원에 가서 밥먹고 왔어요.
▲ 불고기정식 2만원짜리 먹었는데~
제 입에는 소소한 맛이었습니다.
배추전 2장 써비스로 주셔서 그건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 이제 뭐 다들 높으신 분들이시지만;
그래도 늘 어머를 응원해주시는 ^^;;
높으신 분들에게 이런 앱사진을 강요하는 어머 뭥미?! ㅋㅋ
직장생활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친구를 만나는 모임보다는, 직장과 연관된 분들과의 자리가 많아지네요~
▲ 다음 날은 좀 쉬고싶었는데,
어머가 가장 좋아하는 이모가
병원에 입원을 했다는 소식이 들려와
언능 준비해서 김천제일병원으로 갔습니다.
▲ 우리 예쁜 이모가 회사에서 다쳤는데,
회사에서 산재처리를 안하면 안되겠냐고 그런답니다.
힘 없는 노동자는... 이렇게 당하는구나 싶더라구요ㅠ_ㅠ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 진짜로 내 가족이 겪게 되다니...
이모의 일은 앞으로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 이모는 아프지만, 우리는 밥을 먹어야하니까! ㅎㅎ
아픈 이모의 추천으로
김천 만복이 쭈꾸미.낙지볶음으로 가보았습니다.
▲ 철판낙지
▲ 철판주꾸미
서버분들이 엄청 친절하고, 음식이 나오는 속도도 엄청 빨랐던 집이네요.
중간맛으로 시켰는데 저는 아주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밑반찬은 뛰어나게 맛있지는 않았답니다~
▲ 또 몇날이 흘러, 구미에 있는
경상북도새마을회관으로 출발하였습니다.
▲ 어제는 대통령기 제38회 국민독서경진대회 경상북도 시상식이 열리는 날이었답니다.
직장에서 힘들게 조퇴를 하고ㅠㅠ,
마침 일찍 마친 리머와 함께 갔어요!
▲ 이렇게 책으로도 엮어주셨네요.
이 안에 또 제 글이 있는데, 참 부끄러웠습니다.
▲ 차례 맨 앞장에 오! 제 이름 ^^
▲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을 받은 분들의 틈에 섞여서
저도 이렇게 수상을 했습니다!
▲ 단체사진도 찍구요!
(아이고 이 사진은 모자이크 하느라 힘이 드네요 ㅋ)
▲ 경상북도지사상이네요! 와우!
▲ 칠곡군 새마을문고에서 이렇게 꽃다발도 준비해주셨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 맨날 아들 시상식에 따라다녔는데
오늘은 엄마 시상식에 따라 온 리머와도 한컷!
이 계통에서 유명하신 분들이, 저에게 문고가입도 권하시고~
같이 사진도 찍자고 하시고~ 전화번호도 물어보시고 하셨어요.
그런 것들이 참 신기했답니다.
▲ 시상식 마치고 집에 왔더니
시팔이가 축하한다며 저녁을 사준대서...
매원에 있는 풍천민물장어집으로 가보았습니다.
▲ 둘이가서 1kg 먹으니 딱 맞더라구요~
▲ 서버분들이 다 구워주시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밑반찬은 그냥 소소했어요.
컴퓨터 학원 간 리머주려고 포장주문을 했는데...
서버분이 깜빡 하셔서 엄마랑 이모만 잘먹고 왔네요~
복분자주 1병을 혼자 마시고 집에 와서
샤워하고 일찍 잠들었답니다.
그런데 12시쯤 되서 잠이 깼는데
안씻고 잠든지 알고
다시 샤워하러 가는 어머였습니다. ㅠ_ㅠ
이거 치매 증상 아닌가요? -_-;;
하...
올해 상복도 있는데,
감정기복도 심해지는 어머입니다.
속상한 이야기는 여기다 못하겠어요^^
다음주는...
칠곡군 시상식이 있답니다.
리머와 어머가 동반수상을 하여
다음주에는 동반수상하는 장면이 그려질 예정입니다 ^^
이상, 어머의 소소한 일상이야기였습니다.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맛있는 점심 드시길 바래요^^
첫댓글 바쁘게 지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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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이 맛있지요~
영천에도 있는데.. 주방보니까 현란한 웍질로 제대로 불을 내대요~
매운맛에 불내에.. 개인적으로 엄청 애정하는 집~ ^^
몸에존건 다 묵고 댕기니까 감기 걱정은 안해도 될듯~
써비스가 나쁘지 않더라구요~ 김천점은 친절했습니다 ^^
몸에 좋은 거 잘 못먹고 다니거든요? ㅎㅎ 평소엔 맨날 굶어요~ 입맛이 없어서요 ㅎㅎ
어머님의 경북지사상
수상 축하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신일들만 가득하시구
좋은일들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이모님의 빠른 쾌유를 기도할께요
철판낙지.쭈꾸미볶음에
장어구이 복분자주
다음에 기회되면 한번
한잔하구싶어지네요 ㅎㅎ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여봉이 언니~~ 축하에 감사드려요!!
저는 좋아하는 음식들이 보양식(?) 이런거라 ㅋㅋ
언니랑 정식으로 한잔해야되는데 말이에요~
제가 영양가 없이 바빠서, 벙개에 자주 나갈 형편이 안되네요 ㅠ_ㅠ
언니도 감기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_^
장어 실한거 밖에 눈에 안들어 오네요
글을 읽어 내리다 상복과 감정기복을 잊었어요 ㅠㅠ
먹는거 앞에서 기억력에 기복이 생기고 이런 스타일 아닌데...
기억력에 기복이 있으니 좋은게
전 제가 좋은거랑 제가 원하는거만 기억하더라구요 ^^
서두를 상복과 감정기복으로 시작해서, 오빠가 잊어버리실까봐 마지막에도 등장시켰잖아요 ㅋㅋㅋ
저는 안면인식장애가 있는지 사람얼굴을 어찌나 기억 못하는지 ㅡㅡ
시력에 문제가 생긴것 같기도 하고요 ~ 요즘 상태가 괜찮은 구석이 없네요 ㅠ_ㅠ
어쨌거나 얻어먹는 장어는 진짜 맛있었습니다!!! ^-^
배차찌짐 ~ 정구지찌짐과 더불어 나의 소울푸드
배차찌짐이라고 하는군요 ㅋㅋㅋ 저는 맥주가 저의 소울푸드인 것 같습니다. 복분자는 안되겠어요. 정신을 못차리게 하더라구요 ㅋㅋ
상복, 감정기복과는 거리가 먼 1인
날 추운데 맥주는 잠시 넣어 두시고 소주로 ㅎ
글잘봤어요 ^^
저는 소주를 못먹어요ㅜㅜ 소맥은 몇잔하긴하는데ㅋㅋ 장보다가 정수기코디분이 집앞이라고 전화오셔서 맥주를 못사고왔어요ㅜㅜ 근데 상복은 도전하면 누구나 가능하답니다! 오빠도 도전하세요^^ 기복은 없는게 좋은거겠죠~??
수상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담주에 또 가야되네요^^;;
축하드립니다.
궁원은 구미에 있어서 한번가봐야 겠네요.
늘~글 쟐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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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축드립니다..
잔치 함 하셔야겠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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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늦었지만.. 진심 축하합니다.
안늦었어요~~ 오라버니 감사합니다 ~~^^
기복도...상복도...없는 것보다는 뭐든 있는게 낫죠 ㅎㅎ
상복은 암튼지간에 올해는 신기할따름입니다~ ^^기복은 늘 심해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