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30/화
아침 6시 20분
깬지 오래.
뒤척임.
꿈에 정호영 셰프가 나옴.
식당 차렸는데 파리 날림
알바랑 직원들 엄청 많음.
인근에 고아원 애들 불러다가 이것저것 해먹임.
나는 카레 만든거 먹다가 깬듯.
그거 빼면 딱히 기억이 안난다.
-3도
다이소 핫팩은 너무 빨리 식는다.
따뜻하기는 한데 최고점 찍고 확 내려옴.
올리브영 대용량 핫팩 사는게 나을듯.
나눠서 쓰면 다이소꺼가 돈 아끼기는 한다.
아니지, 올리브영꺼 작은거 몇개 든건지 모르잖아.
7시 48분
하루를 릴스로 시작해 릴스로 끝나는구나.
요즘은.
8시 12분
배터리 58%
-4도
폰 끈다.
11시 35분
폰켰다.
9시 29분~ 10시 58분 걸음
배터리 충전 90>89%
학원 나옴.
3도
이번 주나 다음 주가 애들 졸업인가 보다.
3월에 입학식인가?
기침이 많이 줄었다.
실내 붕어빵 가게에 cctv?
바로 고발?
화장실 간 사이에 누가 싹 다 털어갔나?
12시 7분
맨날 지나치면서 궁금했던 식당에 왔다.
중국집
이동네 맛집인가보네.
깔끔하다.
나홀로 세트 주문
짜장면
가격은 거기서 거기.
동네 인근보다는 싸다.
좀 기다려야 한단다.
다른 손님은 예약하고 온듯.
>기억을 못해서 그렇지 먹어봤다.
하긴, 내가 궁금한거 그냥 넘기던가?
한번은 맛이라도 보지.
한두번 먹고 안와서 잊은거지<
부부 둘이서 하는듯.
바쁜듯
친절.
아지매 무릎 안좋아 보인다.
옆자리 군만두는 서비스인가?
볶음밥 두개인데?
군만두가 메뉴판에 안보인다.
시킨거 치고는 양이 적다.
단골이라고 서비스 줬나보지 머.
특유의 곰팡내 같은 냄새가 어디서 나기는 하네.
42분
이제 미니탕수육 나옴
콜라는 펩시 중자
문 열고 닫으면 중국말로 어서 오라는 소리가 나는듯.
화교 부부인가?
이제 짜장면 나옴.
쟁반 야끼우동 맛나 보이네.
먹자.
1시 1분
짜장면 맛없다.
탕수육은 양 적은데 많이 빠삭해서 소스 안부으면 먹다가 때운게 떨어져 나갈 것 같다.
탕수육은 기본만 하는 맛.
옆테이블 보니까 간짜장은 제대로 볶아 주는듯.
먹으면서 계속 다른 가게 생각이 났다.
노부부가 소일삼아 하는 가게같은데 오늘따라 손님이 많아서 힘든듯.
오늘 갑자기 손님이 많아서 당황했단다.
아지매가 주방장 할배한테 자기야 하면서 존대하는게 보기 좋네.
단무지는 물에 안담궈 뒀냐는게 먼말이지?
짜서 물에 담궈서 짠맛 덜어내고 쓰나?
배달용으로 담아둔걸 주더라, 없다고.
배달 오가는건 못봤는데.
전화도 씹더라, 홀 바쁘다고.
콜라랑 물 싹 비웠더니 갑자기 버겁네.
아지매 화장실 간건지 안보여서 대기중.
1시 12분
딴손님 와서 호출벨 눌러서 나오길래 그제야 계산
1만 5천원
햇빛 따스하다.
10분새에 5>6도
공기는 차갑네.
바람 스치니 차갑다.
여자 손님이 야끼우동 2개 시키니까 쟁반 야끼우동 먹으라고 강매
가격이 비슷한가?
그냥 야끼우동 달라는데 계속 쟁반 야끼우동 타령.
여자손님이 마지못해서 그걸로 주문.
여기는 안와야겠다.
맛도 별로고 밥한끼 먹고 나오는데 1시간 걸렸다.
군만두 팔더라.
자필로 6천원 적어놨음.
6개에 6천원이면 개당 1천원
25분
지하철에서 따뜻한 물이 나오네?
끙아 끝
햇빛 좋다.
어디 짱박히고 싶다.
44분
화장실 간지 얼마되었다고 쌀거 같더라.
싸니까 소변이 쏴아아
콜라 마셔서 그런가?
노동청 카톡, 접수 되었단다.
55분
대가리가 뜨뜻해 지니까 극단적인 생각이 줄어든다.
대신에 먼지모를 짜증이 치솟는다.
2시 3분
가다 쌀거 같아서 미리 쌌다.
기온 올라서 그런지 기침은 거의 안나는데
소변이 자주 마렵네.
어깨통증도 조금씩 올라오고.
발바닥도 저리다.
2시 12분
붕어빵 졸라 맛있네.
2개 천원에 먹음.
근본 팥
좀 말라 비틀어졌는데도 원탑
중국집에서 밥먹은게 돈도 아깝고 먼가 억울하다.
느낌이.
2시 36분
공원에 앉아서 폰 만지는데 화면에 비치는 내 얼굴
눈주름 살벌하네.
42분
잠깐 걷고 앉고 반복
8도
오늘부터 날 풀린다더니.
2시 59분
외투 벗고 땀 식고 바람 부니까 춥네.
가자.
3시 56분
장보고 가다가 잠깐 앉았다.
더블비안코 밑에꺼 퍼먹는 중.
마트 가는 길에 내 인생을 바꿀 수 있었던 순간들이 머가 있지 떠올려 봤다.
그리고 마트
떨이 비엔나 샀다.
멸균우유 파는건 처음봤다.
폴란드산, 강원도 수입 유통
샀다.
그리고 딴 마트가서 비타민 음료 사서 먹었다.
판촉 아지매가 1+1만두 2묶음 사면 무릎담요를 주겠단다.
사비로 주나? 싶더라.
먼가 간절해 보이더라.
만두 4봉지 사서 보관할 곳도 없고 걍 나왔다.
그리고 수퍼.
딸기 9500원인가?
제일 싸게 판다, 알 작다, 역시나 합천꺼.
대구의 딸기 유통은 합천이 거의 다 먹은듯.
집 가서 찌질대고 아이스크림 산거 다 먹고 가자.
감기라는 놈이 잘 하는 짓이다.
거의 다 낫기는 했지.
4시 12분
집
9시 반에 나왔으니까 6시간 30분 출타
지지는 시간, 밥먹는 시간, 앉아서 멍태리기 해서
2시간 빼고 4시간 30분 걸었다고 보면 되나?
학원 왕복 걷는게 기본 3시간 30분쯤 걸리니까.
18분
탈의
씻을 물 끓이는 중
소변
보자.
내 인생의 변혁기?
딱히 생각 나는게 없는데.
입양> 자격조건 안되어서 안된다고 했다가
똑같은 애를 원하는 외국인 부부가 몇 있었는데
서류가 꼬여서 그 애를 딴곳에 보내고
나를 땜빵으로 보내려고 했었다.
한창 아이들을 수출(입양 시키고 돈받음)한다고 말 많았던 시절일 것이다, 아마.
외국인들은 동양인들 구분 못한다고 그 애 서류로 나를 보내려 했었다.
내가 장성해서 부모 찾겠다고 나섰으면
엉뚱한 사람을 부모라고 찾았을 것이고
유전자 검사도 안맞았을 것이다.
입양 보낸 부모는 애 하나 보냈는데 두명이 친자식이라고 찾아오니까 황당했을 것이고.
할배 말로는 홀트에서 주관 했었다 했다.
개신교쪽 인맥 통해서 보내려다가 실패.
살이 뒤룩뒤룩 찐 중년인 두명이 얼굴이 벌게서 머리도 노랗고 털이 수북한게 괴물 같았다.
>목사 부부<
억지로 보내려는거 울고불고 버텼고
그 사람들도 자기들이 원했던 애가 아니다 라고 했었다.
담당자가 애들이 비슷해 보여서 그렇지 데려가기로 한 애가 맞다, 같이 살아보고 마음에 안들면 바꿔줄게, 일단 데려가라 이야기.
하도 우니까 비행기 못태우겠다, 애 데리고 바로 가는 비행기 예약 했는데 시간이 없다 할때 어매가 와서 미안하다고 못데려 간다고 하고 데려감.
왜 왔나 모르겠다.
정도 없고 미워만 하고 괴롭히기만 했지.
그때도 우는척 하는거 보고 경계심이 들더라.
사람들 앞에서는 우는척, 뒤돌아서 나한테는 차갑고 표독스러운 본래 얼굴을 비춤.
외할매도 겁난다고 했던, 독종이라 불렀던게 장녀였던 어머니.
>이건 삭제하자.
대충 적자.
이미지 떠오르게.
미국 입양 실패
ㅇㅎ엄마썅x이 나 버리려다가 주소랑 이름 외운거 보고 걍 둔거
밤에 칼춤 추려다가 만거
어머니가 은사 보내서 데리러 왔는데 치매걸린 노인이라 멀 제대로 몰라서 그냥 보낸거
비트코인이 엄청 하고 싶었는데 돈도 없는데
몇만원, 몇십만원어치 사서 머하려고 싶어서 포기
살자 몇번 실패
기타 등등, 당장 떠오르는건 이정도
5시 12분
9시 반에 나갈때 창문 살짝 열고 갔었는데도 방안 11.0도 43%
기온 올랐네.
비엔나 소시지 데치고 기름에 덕고 양배추랑 고추, 각종 양념 넣고 졸임.
마지막 쌀도 불리는 중.
발가락이 시리네.
5시 29분
8도
밥을 왜 하는거지?
중식도 소화가 안되어서 더부룩 한데.
쌀을 냄비에 담고 불 올렸다.
마감 ㄱㄱ
37분
45분에 뜸 들이자.
50분에 먹고.
30분에 불 줄였다, 끓어서.
워크넷에서 문자
달성군 어디 업체에서 사람 구하는데
며칠 날, 몇시에 지원자들은 워크넷 번호 찍힌 이력서를 들고 집합해서 면접 볼것 이라네.
시급은 최저보다 조금 많은데 1만원은 안됨.
길거리 벽보 붙은 생산직이 시급 1만원인데.
시급 최저에 주 5일 하는데 왕복 5시간을 오가야 한다.
안가고 말지.
ㅈ소가 큰기업 흉내 내네.
40분
아?
삭제 한다는걸 안했네.
걍 둬라.
귀찮다.
끝
6시
밥이 밥그릇 절반도 안되네.
냄비에 눌러 붙은건 숭늉 만드는 중.
16분
멸균우유 괜찮네?
한팩에 2천얼마 하던데.
설사하나 보자.
숭늉이 잘 안우러나네.
그냥 불리는 중.
바닥 긁어서 먹고 설거지 ㄱㄱ
42분
풀맛이 나는듯도?
어제 3만원 넘게 지출
오늘은 2만 7천원 넘게 지출
설거지 하고 약 먹고 이빨닦읍시다.
50분
뜬금 없이 인생 변혁의 기로가 떠오른 이유를 알겠다.
전생검신 다시 보기 시작했는데 주인공이랑 외신이랑 바둑을 두는 챕터
거기서 외신이 주인공을 계속 과거로 보내서 바꿀건지 시험하는데 그게 무의식에 반영 된듯.
루테인과 탈모약을 먹었다.
그새 기억 안나네, 방금 먹어놓고.
이빨닦고 운동하고 눕자.
사타구니 가려움.
씻었는데.
8시
이빨닦고 불끄고 누웠다.
루테인과 탈모약을 먹었다.
피티체조 33개, 스쿼드 33개, 푸샵 11개 끝
이빨닦고 트럼하는데 음식물이 넘어와서 다시 닦았다.
설사기운은 아직 없음.
9시 46분
폰만지다가 졸았다.
배터리 49%
폰 끈다.
오늘 배터리 충전 한번한듯?
지금하면 2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