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부산시장 당선인 불교 인연 깊어

[선행심/이문자]

서병수 부산시장 당선인 불교 인연 깊어
부친은 해운정사 신도회장 역임

데스크승인 2014.06.05  14:32:36

이성수 기자 | soolee@ibulgyo.com

서병수 부산시장 당선인은 본인뿐 아니라 가족들도 불교와 인연이 깊다.

불자 국회의원 모임인 국회 정각회에서 신행 활동을 한 서병수 부산시장 당선인은 부인 권순진 여사와 함께 기회 있을 때마다 범어사, 해운정사,석남사, 삼광사 등 지역 사찰을 참배하는 독실한 불자이다. 서병수 당선인은 진제 종정예하에게 대명(大明)이란 법명을 받기도 했다.

서병수 당선인 부친 서석인 전 해운대구청장은 부산 해운정사 신도회장을 역임하는 등 집안 전체가 불심이 깊다. 부인 권순진 여사도 신행 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운대구에 있는 해운정사는 진제 종정예하가 주석하는 사찰이다.

서병수 당선인은 선거 당시 “템플스테이는 관광문화상품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면서 “부산연등회와 팔관회의 지방무형문화재 등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부산 지역 기초단체장 당선인 가운데 이종철 남구청장, 박삼석 동구청장, 전광우 동래구청장, 박극제 서구청장, 이경훈 사하구청장, 어윤태 영도구청장, 백선기 해운대구청장도 불자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