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몹시도 후덥지근한 날이었습니다.
간간이 해가 나오고 무더운 날 그리고 습도가 높아 더국 땀이 많이 나는 날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야 아 토요일이구나 하며 2층으로 다시 올라갔습니다.
노을이 잠을 충분히 잘 수 있도록 제가 밖으로 나가거나 2층으로 가 조용히 있거나가 선택지였습니다.
일기예보는 특히 요즘은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비가 온다고 예보도히었다가 날씨가 맑아 무더운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노을이 일어나 아침을 준비해 먹고 닭장을 돌보는 일도 땀이 많이 흘렸습니다.
노을과 저는 항상 다이어트에 관심을 갖습니다.
특히 노을은 필라테스라는 운동을 하며 더욱 건강과 다이어트에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회생활이 그렇듯 항상 계획대로만 되는 것이 아니어서
회식이나 외식이 있게 되면 어김없이 올라간 체중에 거의 비명을 질러댑니다.
문제는 오늘 갑자기 갈비가 먹고 싶답니다.
거부했습니다.
별로 먹고싶지도 않았지만 먹고나면 후회할 게 뻔한데.........
나중에는 험한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강의준비를 하는데 잘 안써지나봅니다.
강의와 더불어 평가를 하는 연수에서 하는 강의라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상황입니다.
종합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 스스로 돌파하기 위한 방안들 중의 하나라 생각됩니다.
아뭏든 저는 놀고 노을은 글쓰기에 전념을 하고 있는 날이었습니다.
거기다 잘 안될 때 스트레스 받이가 제가 되는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