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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세상사는 이야기 테크센터를 보유하고자 하는 모든 VA사장(님들)에게 고함
하루히[김수한] 추천 0 조회 341 10.02.23 22:17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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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2.23 22:53

    첫댓글 글쎄요... 우선 항공사가 반드시 정비 센터를 보유 하는것은 아닙니다.
    일부는 정비를 100% 외주를 주기도 하며(주로 작은 항공사)
    일부는 일부 기종만 정비를 외주 주기도 하고
    (중대형 항공사에서 중단기 리스 기종이나 정비 체계를 갖추지 않을때등)
    일부는 자체 정비를 수행하기도 하고
    일부는 아예 항공기 정비를 전문적으로 하는 기업만 따로 있기도 합니다.

  • 작성자 10.02.23 23:50

    요즘 그런걸 모르고 신생 항공사들이 TC만든다고 해서 올린 글입니다 ㅎㄷㄷ

  • 10.02.23 22:56

    KAWA는 경정비만 자체고 중정비는 외주에요~.

  • 작성자 10.02.23 23:51

    헉....=_=

  • 10.02.24 01:40

    덧붙이자면 환승이 유리하고 인구 밀집 지역의 공항이라고 해서
    무조건 아무 항공사나 허브로 쓸 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환승을 염두에 둔다면 대형 국제 공항급에 들어가야만 하는데
    이것은 신규 진출 항공사나 저 비용 항공사에게는 큰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유럽을 보면 저 비용 항공사들이 대형 도시 인근의
    중소형 공항에 취항하거나 허브로 삼고 운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브=큰 공항이 아니라는 겁니다.
    허브란 말은 hub, 사전적 의미로 바퀴의 중심, 가운데를 의미합니다.
    허브 공항의 기원을 찾아보면 옛날 2차 대전 후 2차 대전에 쓰이던
    군용기들이 염가에 민간으로 불하되며 민항기의 전성시대가 오게 되어
    수 많은 항

  • 10.02.24 01:42

    공사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습니다. 그들의 인수합병이 거듭되며
    오늘날의 메이져 항공사들이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이때는 아직 항공 산업에 대한 규제가 심했던 때이므로 항공사간
    경쟁의 개념이 희박했습니다. 하지만 민간 항공 분야에 대한 규제 완화가
    미국에서 시작되면서 항공사들이 자유롭게
    자신들이 원하던 공항에 취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항공기 대수는 단시간에 크게 증가 시킬 수 없기 때문에,
    적은 대수의 항공기로도 많은 공항에 취항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나온게
    hub & spoke 방식입니다. 즉 자전거 바퀴를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가느다란 살이 중심에 모여 있지요?
    노선 구

  • 10.02.24 01:45

    성시에 바로 이러한 형식으로 중소도시의 작은 공항과 대도시의 큰 공항을
    작은 기종으로 이어서 작은 비행기를 타고 큰 공항으로 온 승객이
    다른 비행기로 갈아타고 자신이 원하던 목적지로 가는 방식으로 구성한 겁니다.
    바로 여기에서 큰 공항이 허브, 즉 바퀴의 중심입니다.
    허브 공항이란 바로 이러한 항공사 노선 구성의 중심이 되는 공항을 말하는 것이지
    가상 항공사 운영하시는 분들이 단순히 인천은 크니까 허브...
    이런 개념으로 보시면 곤란하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가상 항공사의 노선망 구축시 중심이 될, 혹은 중심인 공항을
    허브로 칭하시고 그 허브 공항의 특성에 맞게끔 구성을 조정하거나 하면 되는거지요

  • 10.02.24 01:58

    그리고 테크 센터의 조건에 대해서도 보자면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위에 써진 테크센터 입지 조건을 만족하는 공항은 전무합니다.
    서해안은 각종 군 공역과 외국으로 나가는 항로로 묶여 있으며
    동해안쪽은 지형적 요인으로 중대형 민항기가 이착륙할 공항을 만들기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테크센터가 있는 공항이라고 해서 고장난 비행기가 많이 착륙한다는것은
    잘 못된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비행기는 고장나면 고친다는 개념이 아니라
    고장날 것 같으면 고치는 개념으로 운영됩니다. 무슨 뜻이냐 하면
    자동차 달리다가 빵구나면 타이어 갈아 끼우는게 아니라
    빵구가 날 것 같으면 출발 전에 미리 타이어를 갈아 끼운다음

  • 10.02.24 02:00

    출발한다는 것입니다. 항공기의 각 부분 (특히 엔진)은 운영 조건이나 횟수 시간등에 따라
    무조건적으로 점검 교체등이 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항공기가 고장난채로 난다는것은 극히 드문 일입니다.
    물론 고장이 났다 하더라도 MEL (최소 장비 목록)상의 제약 조건을 맞춘다면
    제약 조건 하에서는 비행이 가능합니다.
    테크센터라고 해서 엔진하나 안 돌아가는 비행기가 뜨고 내리거나
    연기 풀풀 내면서 뜨고 내린다거나 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점검해서 이상이 있는데 자기 회사의 정비 센터로 못 올 것 같다, 그러면 실제 항공사들은
    정비사와 정비 부품을 싣고 가서 수리를 한 다음 돌아오지 고장난채로 날아서 온다라는것은

  • 10.02.24 02:03

    있을 수도 없는 일이고 그렇게 하지도 않습니다. 때문에 테크센터가 입지한 공항이므로
    특별한 시설이나 장비, 대비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김해나 김포, 인천을 보아도
    항공사들의 정비 시설이 있다고 해서 특별한 무언가가 있거나 하지는 않지요

  • 10.02.24 09:50

    어씨님 말씀으로 지력이 10% 늘어난 느낌이에요~ >_<)/ 어쨋든 마이너 묻지마는 김해 허브에.. 김해 테크 센터에 외주..ㅋㅋ

  • 10.02.24 17:38

    뭐...뭐죠 ㅋ

  • 작성자 10.02.24 23:38

    ㅋㅋ 어씨님께서 제 글 2탄에 나올 내용을 다 집어버리셨네요 ㅎㅎ 우리나라 VA가 레드오션인건 사실이죠~_~ 하지만 비행일지들을 보면 HRTC에는 다른 TC보다 비교적 고장항공기들이 비상착륙 형식으로 많이 온답니다 (한일루트 경로에 있는고로)

  • 10.02.25 11:38

    Tech Center 라는게 어떤 특정항공사의 MRO 를 표현한거지. 정확한 표현은 MRO (Mantenance Repair Overhaul Facilities) 입니다. Hangar 갖추면서, 항공당국으로부터 정비공장시설을 인가를 받으면, 중정비시설을 갖추는거죠. 중정비는 항공기 MAINTENACE SCHEDULE에 의해 FLIGHT HOUR or FLIGHT CYCLE이 도래 되면 중정비를 하게 됩니다. 어떤 부분의 문제가 발생되어, 운항정비(LINE)에서 행할 수 없을 경우 MRO에서 하는 경우도 있지만, SCHEDULE에 의한 정비로 일정시간이 되면, 공장에 입고하여 전체 점검을 하고, 이번 점검시에는 어떤 부품을 교환하거나, 수리점검을 해야하는 시점이 있을때 행해집니다.

  • 10.02.25 11:45

    흔희 말하는 항공기 정비 주기중 A,B,C,D Check 개념으로 항공기 Condition 관리를 하는데, 요즘은 Maintenance program이 바뀌면서 예전처럼 A,B,C,D Check 가 아닌 Intermediate Check, Phase Check, Base Check 등으로 오랜시간 공장에 입고하여 C,D 정비방식을 쪼개면서 단시간에 하는 방법으로 바뀌면서 하고 있습니다. MRO 여건상 hangar 입고가 한계가 있거나, 수리시설여건이 부족하면, 한국이 아닌 다른 지역의 공장으로 이동하여 중정비하고 옵니다. 홍콩의 HAECO, 중국의 GAMECO, TAECO, 대만의 EGAT, Lufthansa Techniks, 싱가폴 STA Aerospace 등이 대표적인 아시아지역의 MRO Facilities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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