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자고 어제 진종일 폰고스톱도 많이 친고로
무섭도록 눈상태가 안좋은데도 몇시간 못자고 새벽에 눈이 떠졌다
또 폰고치다가 지나간 사진들을 서치했다 불과 6~7년전인데 모습이 많이 변한거 같다
지금 생각하면 젊고 안정되게 살고있던 저때도
나는 늘 비관론자였다 싶다
어제 창원에 사는 과거 산악회 여사친이랑 전화수다를 떨었다
나는 도대체 만족할줄 모르고 늘 비관만 하면서 산다 또 몇년 흘러서 지금을 생각하면 그때 그젊은 나이에 뭔 청승빨이었나 하겠지 했더니
그렇게 생각하면 오늘 당장부터 감사하면서 살아라
나는 비록 가난하겐 살지만 살기 편한곳에 살고 건강하고 아직도 돈벌러다니고 수시로 재미난 사람들과 산에 가고 산악자전거타러 다니니까 너무 행복하다
신랑도 병원에선 멀쩡하다는데 늘 자기는 특정부위가 아프다고 일종의 노이로제병에 시달렸었는데 이제 나았는지 안 징징대니 천국이다
공부 안하고 집뛰쳐나가서 어린것들끼리 자식을 다섯이나 낳아서 이일을 어쩌나 했는데 부부가
막일이나마 열심히 해서 행복하게 사니까 예쁘고 고맙다
연말지나서 얼굴보면서 커피 한잔하고 또 우리
예전 멤버들 근교산 가볍게 탈때 같이 가자!!
이렇게 전화는 끝났다
유명교수 강연들은거 보다도 더 가슴이 훈훈해지더라
내가 사랑하는 거제도 도장포 풍경
도장포는 바람의 언덕 입구의 포구다
김해 신세계에서 피서중
아이쇼핑하고 밥사먹고 커피마시고 폰질하고
올때 이마트에서 먹거리 사냥
여긴 어딜까? 모르겠다
60살에 나홀로 떠난 여행중 순천 선암사
테레비나왔다고 다들 구경하는데 한칸에서 한남자가 태연스레 볼일을 보고있더라
그걸 나는 또 찍었다 내가 더 벨난 인간이다
여기가 불가리스 선전에 나왔던 선암사 화장실
노스님이 노쇄한 할멈 두분의 손을 잡고 공양간으로 가는 애잔한 풍경
광주 무등산 둘레길에 있는 환경생태공원 정말 큰
왕버드나무
정말정말 궁금했던 5.18민주화묘역을 참배하고서
군산애서 제일 유명한 빵집, 줄서서 빵사는집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에 나왔던 사진관
일제시대 일본늠 갑부집, 군산은 일제잔재물이
관광자원이더라 쩝쩝쩝!!
일본 건축물양식으로 왜늠이 지은 군산 동국사
우리나라 절하고는 다르게 생겼다
시인 고은이 승려신분도 아니고 여기에 잠시 기거했었다라는 말을 들은듯도 하다
첫댓글 덕분에 좋은 구경 많이 했습니다.
오늘 애동지 팥 떡 많이 드세요~~♧♧
아주 오래전
잠시 마주했던 강한 인상의 몸부림님
ㅋ
울 DNA는 농부DNA라면
몸부림님은
어딘지 모르게 뱃사람. DNA. 같은
ㅋ
세월이 그 만큼 지나갔는데도
늘 그모습. 그대로
이시군요
근데
생각하시고
글 쓰시는 내용은
참 푸근해진거 같아
참 좋습니다
이제 고향옆집. 오빠같은 몸부림님
근데
닉을 왜 강렬한 몸부림 이라고 하셨는지
볼때마다 이해가 안가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