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14/수
새벽 5시 12분
폰 안꺼지고 인스타릴스 무한반복
배터리 25%
1시쯤 54%였음.
보다가 잠듬
기억도 안남.
배터리 충전 하자.
폰 끈다.
7도
7시 48분
배터리 87% 충전
폰켰다.
8도
8시 59분
어제 영천꺼 계산 잘못했나?
흠...
잠이 덜깼나.
맞네.
대전 가까?
미련이 남네.
남는게 시간이라 무궁화나 새마을 타도 될거 같은데.
서서 가는거면 골 아프지.
9시 31분
한곳에 입사지원
어제 토탈 9개 올라옴.
그중에 용접과 무관한게 좀 섞여 있음.
쌀이나 불리고 밥이나 하자.
카레 쉬기전에 먹고 치우자.
지금 시간이면 조조할인 영화도 못본다.
가면 10시 넘음.
10시 5분
마지막 쌀이었다.
쌀 앵꼬
냄비에 올림.
숭늉 섞음.
34분
죽 됐네.
비온다.
먹자.
11시 18분
집주인 부부 왔네.
어디 두들기면서 있냐고 물어본다.
지금은 대화 중인듯.
12시
딴방도 두둘기는데?
이빨닦고 누웠다.
루테인과 탈모약을 먹었다.
발목 상태 안좋다.
나가려니까 집주인 부부랑 마주칠듯.
딱히 갈곳도 없다.
11도
다음주 월요일부터 완연한 봄?
꽃샘 추위는?
36분
해떴다.
5시까지는 비온다며?
1시 2분
폰 만지다가 자네, 꾸벅.
배터리 충전 하고 자자.
2시 5분
배터리 충전 84%
15도
폰켰다.
2시 53분
졸라 희한하네.
채용대행 아냐?
아웃소싱.
기업분석하니까 공작기계 만들고 디스플레이 만들고 부동산 임대도 한다고 나온다.
공작기계랑 디스플레이랑 공정 자체가 다를건데?
부동산은 또 머야.
역사가 깊네.
여기도.
용접공 채용공고가 아닌데 조건이 좋다.
시급 13000원 이상부터.
문제는 경력자 구인.
2조 2교대
기숙사 있음.
여기도 역사가 깊다.
사장도 자주 바뀌었네.
연혁대별로 적은거 보니까 회사가 많이 쪼그라 든거네?
70여명 근무중.
흠...
되든 안되든 찔러볼까 싶은데 지원자격이 안된다.
판단은 여기서 하겠지만.
23년 9월달에 이력서 낸 이력이 있음.
1년 안지나면 이력이 남나보다.
다시 지원할거냐고 해서 이력서를 넣음.
오늘은 용접 3개만 올라옴.
문제는 담당자가 검수를 안하는지 용접과 무관한 일자리가 계속 출력됨.
3시 43분
햇살도 순해졌거나 구름에 숨은듯.
서문시장 인근의 중국인이 한다는 식당 가까?
20여년 되었다던데 화교출신 아닐까 싶음.
대구는 중국집 운영하는 곳 대부분이 화교들이지.
60~70% 이상?
노포는 거진 90%
프렌차이즈나 짬뽕전문점 그런곳 제외하면.
리안도 화교들이거나 그 후손들이 사장일걸?
갈려는 이쪽은 현금만 받는다던데.
7시까지만 한다더라.
머리에 피가 뛰는게 느껴지는데 슬슬 일나지?
욕구불만이면 풀고 나가고.
48분
어제 설사하고 물 안내렸나?
역류?
일자리 더 올라왔네.
연봉 2700?
달에 220?
ㅋㅋㅋㅋ
근로자수 150명?
와우.
여기는 이름이 비슷한 다른 회사랑 햇갈린다.
지원
용접과 무관한 업체, 처음 적었던 업체에도 지원.
용접과 연관 없는데 지원할꺼냐는 왜뜸?
용접 검색에 뜨게 해놓고.
4시
끙아 끝
세수
배출 끝
17도
5분
나가자.
12분
햇빛이 따뜻하네.
눈이 살균되는 느낌.
4시 40분
중년 외노자랑 60대쯤 되어보이는 노가다꾼이 서로 대화
한국말 잘하나보네?
같이 일한지 오래되었나보다.
5시 9분
이야.
재료마감으로 조기 영업종료.
엄청 허름한 노포네.
>예전에도 왔다가 그냥 갔을걸?
딴데 알아보려고 검색중인데 주방에서 코푸는 소리 들리네.
여긴 거르자.
중국집이 예전에는 더러울수록 맛집이다는 소리가 있었고
위생 안좋고 더러운 곳이 많았는데
요즘은 많이 나아진거지.
가성비 노포 돈까스집
닭도 튀기네.
그 기름에 돈까스도 튀길건데 거르자.
서문시장 맛 없는데.
어디가지?
에덴김밥이라도 갈까...
메밀국수집 별점이 좋네.
호평일색.
여기 가보자.
약전골목쪽이네.
걍 할매국수 갈까?
슬슬 쌀거 같은데, 흠...
아, 맞다.
칠성시장 어떰?
거기 괜찮은 곳이 있는걸로 아는데.
상호명을 모르겠다.
여기구나.
간판보니까 생긴지 오래된건 아닌듯?
가격 다 올랐네, 리뷰보다.
묵밥 전문이란다.
사진보니까 묵밥이 구성이 좋다.
면 종류는 밀가루 섞었다는데 반찬이나 고명이 부실해 보인다.
18도
끙아 끝
화장실 변기 커버 따뜻, 손화장지 있음
여기저기 돈 아낄수있는데 신경 쓴게 보임.
나왔다.
먹자.
메밀묵 맛이나 향이 하나도 안난다.
이게 머야 싶었다.
조밥은 한두수저 분량.
말아서 비볐다.
그리고 먹으니까 그럴듯하다.
문제는 반찬의 미역줄기무침 소스맛이 강해서
묵밥 맛이 안난다.
반찬으로 나온 묵도 맛없다.
간장 떡칠해도.
고추는 그맛이 그맛.
김치랑 미역줄기무침은 맛있다.
중노년층이 주고객.
입 행구고 다시 묵밥
김가루 없었으면 어쩔뻔 했냐 싶은 맛.
이러니까 국수맛도 의심된다.
건강식은 몰라도 맛집이라 하기는 무리가 있는데.
기본은 한다.
미친것도 아니고 먹다보니까 기시감이 든다.
와본거 같음.
그놈의 데자뷰.
미역줄기무침 없었으면 어쩔뻔.
이게 맛은 원탑, 김치가 두번째.
직접 담근건가?
국내산 재료 썼으면 머...
ㅋㅋㅋㅋㅋㅋㅋㅋ 머꼬
내가 아는 이름이 들리네?
사학비리?
죽은 인간이기는한데.
이야기 하는거 보니 돈 좀 있는 인간들인듯?
치매걸려 죽은지 10여년 된 인간 이름 들으니까 새롭다.
노인들끼리 대화.
6시
나오니 춥네.
어디서 종소리가 들린다?
성당이 있나?
요즘도 종을 쳐?
아닌거 같은데?
기차 지나갈때 소리 같기도 한데 이쪽에 기차가 지나던가?
대구역 인근이기는한데.
메밀국수면이 쫄깃하냐 뚝뚝 끊어지냐 하니까
어디서 받아 쓰는건지 모르더라.
냉면은 아니고 소바도 아니고 그냥 일반 국수면이란다.
뚝뚝 끊어지면 시키려고 했더만.
여기 한끼 가격이면 할매국수가서 국수에 부추전 먹어도 돈이 남는다.
요즘 기력이 딸려서 그런지 혼자가면 부추전 잘 안해주려고 해서 그렇지.
춥다 했더니 비가 오는둥 마는듯.
햇빛 사라지고.
마감 ㄱㄱ
좀 더 돌던지 집 가던지.
나쁘지 않은 산책이었다.
이왕 서문시장 간거 구경이나 하고 오지 싶기는한데
그 풍경이 그 풍경
사람 구경 말고 할게 있나.
6시 11분
16도
5시에 18도 찍고 1시간세에 2도나 떨어져?
썬파워가 대단.
가자.
다리 피곤하다.
끝
26분
카드출금 54만원돈
6시 57분
벌써 벌레 날아다니네.
초코렛 살겸 화장실 쓰러 마트 가는 길 횡단보도
양념갈비 냄새 직이네.
먹고싶다.
7시 2분
가스찼나보네.
방구랑 소변만 나온다.
23분
마트내 분식코너에서 떡볶이에 물어묵 3개 먹는중.
가성비 안좋다.
재료 아낀게 보인다.
42분
이빨 때운게 상태 안좋네.
48분
노브랜드 다크, 밀크 초콜릿이 없다.
다 나간게 아니라 매대에서 안보인지 오래인듯.
시식 몇개하고 가는 길.
헛돈 썼다.
배는 부르네.
걍 집이랑 가까운 곳 가서 떨이 사서 어묵볶이 해먹을걸.
동네 가까운 곳 가서 바나나 사자.
초콜릿은 말고.
앱 다운 받고 접속 해서 멀 해야 초콜릿 할인
감이 없다.
그냥 살 것도 손해보는 느낌에 안사게 된다.
카카오 함량 90%는 왜 배치한건지 모르겠다.
전부 쓰고 맛없는거 위주로 남음.
9시 13분
13도
5분에 집에 도착
소변보고 양말 꿰매고 우유 댑히는 중.
바나나 샀다.
초콜릿은 먹으면서 옴.
9시 43분
댑힌 우유 한잔을 쏟았다.
남일 같이 무덤덤 하다.
거북이처럼 치우고 냄새 안나게 닦았다.
그래도 냄새나면 어쩔 수 없고.
냄비에 남은거 다 마시고 씻자.
48분
닦아도 닦아도 어디서 묻어 나오네.
58분
치매가 머고?
사람 이름도, 졸업한 학교도, 동네도 갑자기 생각이 안난다.
이미지는 있는데.
검색
나온다.
왜 잊었을까?
우유 먹고 그러나?
씻자.
10시 47분
이빨닦고 불끄고 누웠다.
루테인과 탈모약을 먹었다, 점심때.
피티체조 33개, 스쿼드 33개, 런지 50개, 푸샵 11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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