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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산행&해외여행 스크랩 여행사진 동유럽,발칸여행 6일차:크로아티아"플리트비체,스플리트"
산신령(최순조) 추천 0 조회 1,216 17.05.29 20:41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누가 : 기아자동차광주산악회 회원 22명,서울팀 8명


 언제 : 2017.04.27일(목) 04시30분 경정비주차장 출발


             2017년04월27(목)~05월09일(화) 11박13일


 디 : 동유럽5개국(독일,프랑스,오스트리아,체코,헝가리)+발칸2개국(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 


 여행사 : 참좋은 여행사


♣ 경  비 : 여행사 경비 279만원,현지 옵션 230유로(28만원),현지가이드비(14만원),인천공항 왕복차량비(인당54,000원)


                =3,264,000원    


 ♣ 일  정 : 오늘은 이번 여행의 중요관광지중 하나인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를 가는날입니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있고 크로아티아를 방문하게되면 꼭 들르는 크로아티아 최초의 국립공원으로서 "요정의 숲"


                이라는 별칭에 딱 어울리는 아름답고 깨끗한 멋진 공원입니다.


                아드라아의 진주라는 크로아티아를 방문하게되면 플리트비체,스필리트,드보르니크등 주로 세곳을 방문하게 되는데,


                나라가 아드리아해를 바라보며 길게 늘어서 있어서 오늘은 플리트비체와 스필리트를 관광하고 보스니아 네옴이라는


                데서 하루를 묵고,내일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는 드브로니크로 들어가게 됩니다.





여행 동선




발칸반도 지도


발칸반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유럽의 화약고’란 단어다.

 그만큼 분쟁의 소지를 안고 있는 장소란 뜻으로,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것도 이곳에서의

분쟁에서 비롯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 전후로도 끝없는 갈등과 분쟁의 터전이 되어 왔다. 


왜 그랬을까?



발칸은 ‘산맥’이란 뜻의 터키어로서, 발칸반도는 유럽의 가장 동쪽에 위치해 있다.

 북쪽으로는 도나우 강 하류와 사바 강, 동쪽으로는 흑해, 에게 해, 남쪽으로는 지중해,

 서쪽으로는 아드리아 해로 둘러싸여 있다.


이곳에 위치한 국가로는 알바니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마케도니아 등을 들 수 있다. 이 가운데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마케도니아는 본래 유고슬라비아, 즉 ‘남슬라브족의 땅’이란 명칭 아래

 연방제 국가에 속해 있었으나 강력한 지도력을 지닌 티토 대통령 사후 사회주의권

붕괴의 소용돌이 속에서 여러 민족국가로 분리되었다.




발칸반도 핵심나라



이쯤에서 티토(Josip Broz Tito, 1892~1980)란 인물을 잠깐 살펴보자.

도대체 어떤 인물이었기에 그가 사라지자마자 그동안 통일 국가로 잘 살던 사람들이

갑자기 뿔뿔이 흩어지기 시작했을까?

티토의 본명은 조십 브로즈였다.


 티토란 젊은 시절 공산주의 활동을 하면서 사용하던 여러 가명 가운데 하나로,

그가 가장 선호한 이름이었다고 한다.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 국경 근처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젊어서부터 공산당에 입당해 활동했으며 그 과정에서 여러 번 투옥되기도 했다.

가명을 쓰면서도 여러 번 붙잡혔다면 순발력이 떨어지는 인물 같은데 사실

그는 유머러스할 뿐 아니라 음악도 좋아해서 놀라운 피아노 솜씨를 가지고 있기도 했다.

여하튼 그는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유고슬라비아 해방을 위해 무력 투쟁에 가담했는데

그 과정에서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아 훗날 유고 대통령에 오를 수 있었다.

그런데 이 정도에서 그쳤다면 티토가 세계적인 명성을 얻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는 공산주의자였는데도

 그 무렵 소련의 지도자인 스탈린으로부터 환영받지 못했다.


독자적인 노선을 고집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그의 사상을 세계인들은 티토이즘이라 불렀는데,

 이는 민족주의적 공산주의라고 할 만하다.

티토는 후에 냉전 시대, 즉 미국과 소련 사이의 대립으로 유지되던 세계 질서 속에서 그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고

 독자적인 길을 추구하던 나라들의 모임인 비동맹회의를 인도 수상 네루, 이집트 대통령 나세르와 함께

처음 소집함으로써 오늘날까지 제3세계라는 명칭으로 불리는 전 지구 차원의 독자적인 세력을 탄생시키기에 이른다.


자신의 정치적 이념을 세계적 차원에서 실천에 옮겼던 것이다.

이처럼 세계인을 통합할 만한 능력을 갖춘 그였기에발칸의 화약고를 평화롭게 유지시킬 수 있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인데, 역시 그가 세상을 떠나자 유고는

집단지도체제로 바뀌었고, 얼마 가지 못해 다민족국가 유고연방은 뿔뿔이 흩어지고 만다.

그렇다면 그는 어떻게 복잡한 민족들을 하나로 묶어 평화를 유지할 수 있었을까?


그는 유고연방, 즉 유고슬라비아 내에 존재하는 모든 민족으로 구성된 공동체 내에서 진정으로 평등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화정을 시행함으로써 모든 민족을 하나로 아우를 수 있었다.

한편 발칸반도는 그 이름대로 대부분 산악 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도 왜 이곳이 유럽의 화약고란 별칭을 갖게 되었을까?


발칸 반도에 거주하는 민족은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세르비아인을 포함하는 슬라브족과 루마니아인,

 터키인, 알바니아인, 그리스인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그 외에도 많은 소수민족이 있다.


 한편 종교적으로는 지정학적인 이유로 인해 그리스정교도가 가장 많고, 개신교도, 가톨릭교도,

 이슬람교도도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민족과 종교가 혼재하고 있다는 것이야말로 이미 갈등의 소지를 품고 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세계 역사를 돌아보아도 민족간 분규와 종교간 분규가 가장 흔하지 않은가.


 게다가 발칸반도는 동부 유럽과 중남부 유럽, 중동과 아시아를 잇는 관문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이러한 지정학적 위치는 그리스 로마 시대로부터 다양한 국가와 민족 사이에 가교 역할을 하고 

관계를 맺으며 이어져 왔다.


 그런 까닭에 이 지역의 지배권은 수많은 민족에게 전해지면서 현대에 이르게 된 것이다.

제1차 세계대전이 시작되기 전에도 이미 1912년에서 이듬해에 걸쳐 두 차례 군사 충돌이 있었다.

그 무렵 강대국인 오스트리아의 세력 팽창을 견제하기 위해 체결된 발칸동맹 회원국

(불가리아, 세르비아, 그리스, 몬테네그로)들과 오스만 제국 사이에 제1차 발칸전쟁이 발발했는데,

 이 전쟁에서 패한 오스만 제국은 유럽에 보유하고 있던 대부분의 영토를 상실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것이 끝은 아니었다. 전쟁에서 얻은 영토의 분할을 놓고 동맹국 사이에 갈등이 발생하자

1913년에는 세르비아와 그리스, 루마니아의 세 나라가 불가리아를 상대로 전쟁을 벌였고, 

불가리아는 패하고 말았다.

물론 발칸 지역의 불화가 이로써 종말을 고한 것은 아니었다.

 그 이듬해, 즉 1914년 6월 남부 슬라브족 출신의 세르비아 청년이 사라예보를 방문 중인

오스트리아 황태자 프란츠 페르디난트 공을 암살한 것이다.


이로써 제1차 세계대전은 시작되었고, 이는 발칸반도의 갈등을 넘어 막 출범한 자본주의적

세계 질서에 대한 주도권 싸움으로 확대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발칸반도는 평화의 길로 들어서는 듯했으나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유고슬라비아 연방이 1990년 이후 해체되면서 세르비아계에 의해 인종 청소란 이름 아래

 25만 명의 인명이 살상된 보스니아 내전(1992~1995), 세르비아 군의 알바니아계 

인종 학살로 인해야기된 코소보 사태(1993~1999) 등으로 아직도 발칸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수립되었다고보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


 발칸반도 (세상의 모든 지식, 2007. 6. 25., 서해문집)




즐거운 아침식사 시간입니다.


어제 저녁 좀 늦게 도착한지라 바로 숙소로 들어가 짐정리를 하고 잤는데,오늘은 꼭가보고 싶었던 요정들의 숲이라는

플리트비체를 가는날이라 무척 기대도 되고,설레임이 앞섭니다.

이제 현지식사에 어느정도 적응이 되어 빵이나 쥬스,과일만 먹어도

든든한 아침이 되는것 같네요.








굿모닝~~


유럽을 여행하다보면 호텔식당들이 거의다 부페식인지라 자기 먹고 싶은 음식을 양껏 가져다 먹는데,

꼭 빠지지 않은 식품중 하나가 삶은달걀과 괴일종류입니다.

삶은달걀에 더먹는 요구르트,사과한개만 먹어도 충분한

아침식사가 되는것 같습니다.




이곳은 실제로 야생곰들이 많다고 합니다.

식당 로비에 서있는 곰녀석과 인증샷을 하고..


실제 잡은곰들을 박제로 만들어 놓았다는데,이곳 식당에는 여러 곰들의 박제가 있고,

뒤곁에는 실제 키우는 곰들이 여러마리가 있었네요.




어제 하룻밤을 묵었던 호텔인데,호텔입구에도 곰이 써빙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동유럽,발칸여행하는 내내 헝가리출신의 기사님이 처음부터 여행마칠때까지 운전을 해주셨는데,

언어적인 장애는 있었지만 친절하시고 캐리어는 매번 손수 넣어주시고,

빼내주셔서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스필리트,자그레보,코르니카등 크로아티아 주요도시로 가는 방향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플리트비체 안내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는 인증서같은 


동판이 입구에 걸려 있습니다.



세계유산

[World Heritage, ]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유네스코가 1972년부터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해야 할 현저한 보편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한 유산으로, 문화유산·자연유산·복합유산으로 나뉜다.


1972년 11월 제17차 유네스코 정기총회에 참가한 각국의 대표자와 전문가들이 인류의 소중한 유산이 


인간의 부주의로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세계유산협약을 제정하면서 시작되었고, 세계유산위원회가


 매년 6월 전체회의를 열어 여러 국가들이 신청한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중에서 선정한다.



 세계유산협약에 따른 세계유산은 유네스코에서 선정하는 세계무형유산(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이나


 세계기록유산과는 개념상 구별되며 별도로 관리된다. 


 
세계유산은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그리고 복합유산의 3가지로 구분되고, 


이 가운데 특별히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은 별도로 지정된다.


 

문화유산은 유적·건축물·장소로 구성되는데, 대체로 세계문명의 발자취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유적지·사찰·궁전·주거지 등과 종교 발생지 등이 포함된다. 



자연유산은 무기적·생물학적 생성물로 이루어진 자연의 형태, 지질학적·지문학적() 생성물,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의 서식지, 세계적 가치를 지닌 지점이나 자연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복합유산은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의 특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유산이다.

세계유산으로 지정되면 세계유산기금(World Heritage Fund)으로부터 기술적·재정적 원조를 받을 수 있다.


 2015년 5월 현재 문화유산 779건, 자연유산 197건, 복합유산 31건 등 1007건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고,


 이밖에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46건이 있다.



한국은 석굴암·불국사(1995), 해인사 장경판전(1995), 종묘(1995), 창덕궁(1997), 수원화성(1997),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2000), 


경주 역사유적지구(2000), 조선왕릉(2009),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2010), 남한산성(2014), 백제역사유적지구(2015) 등 11건이 


문화유산으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2007) 1건이 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향후 등재 가능성이 있는 잠정 목록으로는 삼년산성, 공주무령왕릉, 강진 도요지, 


설악산 천연보호구역, 남해안 일대 공룡화석지가 있다. 



북한은 2004년 고구려 고분군과 2013년 개성의 역사 기념물과 유적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세계유산 [World Heritage, 世界遺産] (두산백과)





이번 여행지에서 한국사람들을 자주 보았는데,광주 문흥지구에서 사신다는 4분 사모님들을

만가게 되어 반갑게 인사를 하고 함께 인증샷을 남깁니다.




찬란한 유산, 크로아티아




동유럽의 ‘핫’한 여행지 크로아티아. 


TV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별안간 뜬 여행지 크로아티아는 ‘동유럽의 진주’, 

"아드리아해의 보석"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빨간 지붕을 얹은 고풍스러운 건물과 짙푸른 아드리아해의 

멋드러진 어울림을 가리키는 말이겠지만, 실로 크로아티아에는 보석 같은 볼거리가 많다. 



인류가 지켜 가야할 보물로 지정된 유네스코 세계문화·자연 유산이 그 주인공이다. 

크로아티아는 현재 1개의 자연유산과 6개의 문화유산을 갖고 있다.


크로아티아의 1개 자연유산인 플리트비체와 6개 문화유산을

알아 봅니다.






플리트비체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은 크로아티아의 유일한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이자 크로아티아 최대 국립공원이다.

 16개의 호수와 그 사이사이를 연결하는 폭포들이 장관을 이루는 공원으로 카르스트 지형의 전형을 보여준다.



 호수는 함유한 미네랄과 햇볕의 밝기에 따라 하늘색·녹색·회색·옥색 등 다채로운 색감을 드러낸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을 여행하는 최고의 방법은 패러글라이딩 또는 행글라이딩을 즐기는 것. 

 상공에서 서로다른 파랑을 자랑하는 호수와 폭포를 내려다볼 수 있다.


[출처: 중앙일보] [Travel Gallery] 찬란한 유산, 크로아티아












자다르






포레치



포레치는 크로아티아에서도 문화 관광 스포츠와 레저를 대표하는 도시로 역사의 색채와 향기가 짙게 묻어나는 곳이다. 

포레치의 격자거리와 모자이크 양식으로 꾸며진 건물은 관광객으로 하여금 로마제국으로 돌아간 기분을 느끼게 한다.
 
6세기에 지어진 유프라시안 대성당(Euphrasian Basilica)은 포레치의 대표적인 볼거리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명소이다. 

로마 시대의 건축 양식, 중세시대 그린 프레스코화를 볼 수 있다.


[출처: 중앙일보] [Travel Gallery] 찬란한 유산,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수도 자그레브에 이어 크로아티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스플리트는 1700년전 로마디오

클레티아누스(Diocletian)황제가 여생을 보내고자 자신의 궁궐을 지은  항구 도시다. 

스플리트의 역사 유적들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되어

관광객들에게 당시의 위엄과 풍광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이 도시의 매력은 풍부한 역사 유적, 아름다운 자연에 그치지 않는다. 

스플리트에 도착하는 순간, 여행객은 해변에 즐비한 카페에 앉아 스플리트 시민과 

자연스럽게 섞여 도시의 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출처: 중앙일보] [Travel Gallery] 찬란한 유산,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두브로브니크는 풍부한 문화유산으로 크로아티아 여행지 중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이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선정된 구시가지의 보행자 거리를 따라 걷다보면아기자기하게 

펼쳐지는 거리와 가슴이 탁 트이는 광장을 만날 수 있다.


 장엄한 위용을 자랑하는 성벽 등 중세의 풍광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드라마 배경지로 자주 등장하는 

두브로브니크는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킹스랜딩 편’의 촬영지기도 했다.



[출처: 중앙일보] [Travel Gallery] 찬란한 유산,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입장권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에 대해 가이드님이 상세히

설명을 해주십니다.


워낙 큰 공원인지라 짧은 시간에 다 둘러볼수는 없고,핵심 포인트만 뽑아서 관광하고

유람선을 타는 일정이랍니다.


다둘러 볼려면 한 3일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조금 걸어가자 플리트비체의 포인트가 나옵니다.


여행 오기전 EBS 교육방송 세계테마기행에서 여러번 보아온 장면인지라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는데,

벌써 좋은 자리는 진사님들이 다들 포진해 좁은 자리를 비집고 들어가

호기심을 충족해 봅니다.




한폭의 그림같은 플리트비체



유네스코 세계유산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


[Plitvice Lakes National Park ]



'줄어드는 호수의 땅'이라고 알려진 플리트비체는 카르스트 지대에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다른 카르스트 지역과는 풍경이 사뭇 다른데 그것은 물이 지하가 아니라 지표면으로 흐르기 때문이다.



수천 년에 걸쳐 강물은 석회석과 백악질 지대를 흐르며 침전물로 이루어진 천연 제방을 형성했다.


그 결과 거대한 호수 16개와 이보다 규모가 작은 호수 몇 개가 형성되었다.



 각각의 호수를 연결하는 것은 폭포인데 이 중 가장 높은 폭포는 벨리키슬라프이다.


발원지는 리예스코바크 시내와 블랙리버와 화이트리버이며


이는 프로스칸스코 호수로 들어간 후 옥빛을 띠는 인상적인 호수들을 통과한 후 코라나 강으로 유입된다.



호수와 강물은 수정처럼 맑아서 주변의 녹음이 우거진 산이 그대로 비친다. 


사람들은 이곳을 '악마의 정원'이라고 부른다.


 

옛날에 호수가 말라붙자 사람들은 비를 내려달라고 기도를 했다. 


그러자 검은 여왕이 폭풍을 일으켜 호수를 가득 채웠다고 한다.


 1949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고 1979년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플리트비체 호수는 유럽불곰,


늑대, 멧돼지와사슴의 서식지이다. 



동물들은 주로 서쪽 해안에서 서식한다.


이 지역은 등산로와 호텔이 공원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플리트비체 호수 [Plitvice Lakes]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자연 절경 1001, 2008. 1. 16., 마로니에북스)









여름철에 수량이 더 많아지고 녹음이 짙어지면

휄씬 더 멋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1979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16개의 호수와 90여 개의 폭포가 있는 

플리트비체 국립공원(Plitvice Lakes National Park)에서의 트레킹을 하면서

서서히 감상해 봅니다.


 에메랄드 호수와 폭포가 조화롭게 펼쳐진 대자연의 장관이

유네스코에 등재될만 하지요.




카메라 셔터속도를 조절하여 멋지게 잡아야하는데,시간상 그럴수는 없고

그냥 인증샷으로 찍고 넘어 갑니다.








































밑으로 내려오니 에머랄드빛 호수가 쉼없이 맑은 소리와 함께

흘러내려 요정들의 숲이라는 별칭처럼 동화속 나라로 접어 듭니다.












풍부한 수량과 짙푸른 녹음,에머랄빛 호수가 어우러져

절경을 연출합니다.


일절 취사나 야영,수영등이 금지되고 관리가 잘되어 있어서 어느곳하나 흠잡을데 없는

아름다운 공원이네요.












플리트비트에서 가장큰폭포인 벨리키슬라프 폭포앞에서는 번호표를

발부받고 기다려야 합니다.


다들 단체,개인사진들을 담느라 한참을 기다려 마지막으로

우리차지가 되었네요.











모처럼 가이드님이 사진을 찍어주어 다들

단체사진을 담아 봅니다.


광주팀 화~이~팅
































이곳 호수에는 물고기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어느정도 관리를 하는가는 모르겠지만 맑고 투명한 물속에서 유유히

놀고 있는 물고기들도 무척 행복하리라 보네요.
























걷는길 곳곳은 나무로 데크를 만들어 전혀 훼손이 되지않게 해놓아서

공원내내 걷는동안 상쾌하게 걸을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상부로 올라갈수록 제법 큰녀석들이 놀고 있습니다.
























30여분 남짓걸어 올라가자 나룻터가 나옵니다.


적당히 지루해질 즈음 아이스크림을 파는 가게도 나오고 이곳에서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너서

다음코스로 이동하게 적절하게 안배한 느낌입니다.


가이드님이 아이스크림을 기분좋게 쏘신다고 하네요.








유람선을 타고 호수를 건너 갑니다.


공원탐방 인원을 사전에 예약을 받고 적절하니 조절을 해서 그런지 사람들도

많치 않고 참 좋습니다.
























이곳 상류에는 휄씬 경치도 아름답고 노는 물고기들도 커서

잠시 거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봅니다.








야생오리와 물고기들이 서로 사이좋게 노는 모습이네요.












사람들의 모습에 친숙한지 별로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나무데크위로 올라와 여유있게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놉니다.








정여사님은 참귀엽다고 물고기와 대화를 합니다.




또다시 잠깐 배를타고 완전히 호수를 건너고..




꽃보다 누나팀들의 단체 인증샷













플리트비체내에 있는 호텔입니다.

이곳에 묵으면서 한 3일정도는 둘러봐야 다볼수있는

크기의 플리트비체 공원입니다.












오전에 플리트비체를 감상하고 차를타고 어제 묵었던 막콜라호텔이 점심을 먹으러 다시 옵니다.


오늘 점심 메뉴는 송어구이정식입니다.


아까 플리트비체공원에서 보았던 송어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식당에 곰들이 잔뜩 서있네요.




사슴과 멧돼지도 잔뜩 박제되어 있고..




여우와 토끼,오소리등은 포카를 즐기고 있습니다.








시원한 크로아티아 맥주일발 장전하고..


맥주의 고장 동유럽에서 맥주는 날마다 먹었던것 같은데,가격도 그리 비싸지않고

저렴하며,맛도 다양한맛이어서 밤낮으로 먹었습니다.









건  배


여행을 위하여~~


기아자동차 화~이~팅!












이지역 특별식인 송어구이정식


송어한마리에 우리나라 부친개와 같은 음식 한가지가 나왔는데,별미로 먹었던것 같습니다.

밥 문화인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밥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던것 같구요..
















뒤로가면 막사에 곰이 있다고하여 와보니 진짜 곰사육장이 나옵니다.

곰쓸개 좋아하시는 우리나라 사람들 생각이 납니다.ㅎ








이번 여행의 특징이 날마다 장시간 차량이동이 많다고 하였는데,가이드님이 해박한 해설로 별로 지루함을

몰랐지만,그래도 날마다 지루함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그때마다 가이드님이 필살기로 써먹는 방법이 가위,바위,보해서 최후 이긴사람에게 외인한병씩을

선물을 하여 무료함을 달랬는데,그 시상식을 차안에서 하게 되었네요.


이종현형님 형수님이 승리를 하여 근사한 정통와인을 한병 선물받고..


밤에 이 와인을 기증하여 맛나게 먹었습니다.




두번째 우승자인 사모님께 증정


별거 아닌것 같지만 선물은 때론 사람들을 기분좋게 합니다.




와인을 증정하는것을 보자 필사적으로 이길려고 달려 드네요.ㅎ

저도 네번의 경주에서 한번은 승리하여 와인한병을 타서

일행들과 함께 마셨습니다.








다들 빌려서 사진을 담아 보고..




정통 유럽와인같은 심금식총무님 부부












기다랗게 늘어선 크로아티아 해안선을 따라 달마시안의 꽃이라는

스필리트로 약03시간을 달려가야 합니다.

우리나라처럼 휴게소가 자주 나오는게 아니기때문에 화장실만 보이면

무조건 가야 합니다.


화장실에서는 유로화를 받는곳이 많은데.

주로 50세트(한화600원정도)정도 받습니다.




잠시 들른 휴게소에서..








여행이 항상 신이나는 종현형수님








마지막 우승자로 우선생님도 와인에 담첨되셨네요.
















드디어 약03시간정도 달려서 크로아티아 스필리트에 도착했습니다.


인구 20만명 정도로 크로아티아에서는 두번째 큰도시라고 합니다.

사진에 나오는 아가씨는 현지가이드인데 원래 아버지가 가이드인데 일이 생기셔서 대신

로컬가이드로나왔다고 하네요.


키가 굉장히 크시고 체격이 당당한 글래머입니다.




크로아티아 스플리트,보스니아 네옴 지도




가이드님을 따라 돌진 앞으로..


이거리가 스플리트를 대표하는 유명한 리바거리입니다.




리바 거리의 해변


스플리트

[Split ]



인구 약 18만 9천(1991). 아드리아해에 면한 주요 해항으로 관광 ·휴양지로 알려져 있으며,


 조선 ·화학 ·시멘트 ·식품 등 각종 공업이 활발하고, 주변지역에서는 포도 재배가 성하다.



 이곳은 305년 로마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에 의하여 건설된 곳으로 예로부터 통상의 중심지로서 


번창하였고, 목재 ·대리석의 교역지이기도 했다. 



그 후 많은 세력의 쟁탈지가 되었으나, 1945년 이래 크로아티아에 속하게 되었다.


 따뜻한 기후와 역사적 건조물이 많아 관광도시로서 붐빈다.



 관광의 중심은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의 유적으로 로마시대의 대표적 건축물로서 유명하다.

 

그 밖에 로마시대의 대성당, 베네치아 고딕 스타일의 공회당, 고고학 박물관 등 많은 유적이 남아 있다. 


또한, 교통의 요지로 아드리아 해안지방의 경제중심지이기도 하다.


 세계유산목록에 등록되어 있다.









도시입구에 서있는 왕궁 조감도를 보고 이곳저곳을 설명해주시는

박팀장님












야자수나무에 꽃이 피었네요.




리바해변쪽에 있는 남문으로 왕궁을 들어 갑니다.


꽃보다 누나에거 지금은 고인이된 김자옥님이 덩실덩실 춤을 춘 곳이라 하는데,TV를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성도미니우스 성당의 종탑입니다.


입장료를 내고 종탑 끝까지 올라간다는데 저희는 시간관계상

그냥 패스 합니다.






전쟁의 상처가 그대로있는 스플리트


스플리트








그곳에도 아픈 전쟁이 있었다.


크로아티아(Croatia) 스플리트(Split)는 외관으로는 아드리아해의 훈풍이 닿는 휴양도시다.


포구에는 한가롭게 배가 드나들고 헝가리에서 출발한 열차의 종착역이 되는 아득한 곳이다.


 대리석으로 치장된 산책로에는 야자수들이 어깨를 늘어뜨리고, 밤이면 노천 바에 이방인들이 흥청대는 낭만의 항구다.




 

아드리아해와 접한 스플리트의 해 질 녘 풍경은 고즈넉하다.



푸른 바다를 드리운 발칸 반도의 휴양지는 긴 질곡의 세월을 겪었다.

오스트리아, 헝가리, 이탈리아의 지배를 받았으며 1차 대전 후에는 문화, 언어가 다른 민족과

 유고슬라비아라는 이름으로 통합됐다.


 90년대 5년 동안이나 독립을 위해 싸웠던 전쟁과 그 상흔은 도시에 자욱하게 쌓여 있다.



스플리트가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는 것은 이런 생채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크로아티아의 제2도시로 달마티안 지방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인 이곳은 완연한 관광지인

두브로브니크와는 모습이 또 다르다.


보듬고 가려도 북적대는 도시의 뒷골목에는 슬픈 얼굴이 담겨 있다.

지중해의 짙은 바다가 더욱 푸르게 다가서는 것도 도시의 과거가 투영된 탓이다.


스플리트 - 크로아티아 (세계의 명소)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은 7세기에 세워진 성당으로 세계에서 오래된 성당 중 하나이다.

이 성당은 653년 스플리트에 최초로 부임한 주교가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로부터 박해를 받아

순교한 성 도미니우스를 위하여 황제의 무덤 자리에 세운 성당이다




















팀장님의 안내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설명을 듣는데,나는 사진을 찍느라

바빠서 설명은 뒷전입니다.












이번 여행의 공식모델인 우선생님의 자연스러운 포즈


캐쥬얼 청바지 모델로도 손색이 없습니다.ㅎ




광장에서 하늘을 바라볼수있도록 동그런 돌탑을 쌓았는데,굉장히 조형미가 있고

멋진 풍경입니다.


뻥뚫린 하늘을 보는것 같아서 볼때마다 시원한 마음이 듭니다.








열주광장



스플리트 성내 십자형도로가 만나는 중심인 페리스틸 광장은 열주 광장으로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가 자신을 주피터 (제우스) 신의 아들이라며


신격화를 위해 세웠지만 이젠 폐허가 된 주피터 신전 





중세 검투사 복장을 한 병사들이 관광객들을 위해 칼을 내어 주며

같이 사진을 찍어 줍니다.












둘다 덤벼라.~~ㅎ


쌍칼을 들고 병사들과 겨루고 있는 일행분




303년경 황제에게 박해를 받아 죽은 도미니우스를 기리기 위해


7세기에 기독교도들이 황제의 무덤 영묘를 허물고 세운


가톨릭 성 도미니우스 성당 (Katedrala Svetog Duje)을 둘러 본다.

 












두분이 잘 어울리시네요.ㅎ


훈남 스타일의 우선생님과 로컬가이드인 크로아티아 여성분








이곳 스필리트의 한인회장님이랍니다.


현지 교민은 자기부인과 둘뿐이라는데 혼자 출마하여 한인회장에 만장일치로

당선되셨다는 소리에 한바탕 웃습니다.ㅎ


여성 기초화장품을 판매하는곳 같았는데 천연꽃과 허브로 여러 좋은 제품을 싸게 팔았던것 같은데,

정여사도 몇가지는 산것 같네요.





열심히 경청하고 물건도 많이 사줘야 좋아 하겠지요.
















엄지발가락을 만지며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그레고리우스 닌의 동상 아래서

소원을 빌어 봅니다.








우리도 소원하나 빌어 봅니다.


무슨 소원 빌었을까요? ㅎ


애들 건강하고 잘되길 빌었네요.




크로아이타의 종교 지도자인 그레고리우스 닌의 동상. 


















































또다시 팀장님을 만나 설명을 들으며 골목을 빠져 나옵니다.

























함께했던 현지가이드 아가씨가 시간이 다되었는지 작별인사를 하고

떠나갑니다.


말이 통하지않아 답답했지만 약2시간 동안 사진도 함께 찍어주면서

함께해줘 감사한 마음입니다.


잘 가세요.~~ 바이 바이





스플리트의 구시가가 낭만을 더하는 데는 해변 노천 바들이 빼곡히 들어선 


오바라 히르바트스코그(Obala hrvatskog) 거리가 한몫을 한다.


 

자정이 넘도록 관광객들과 이곳 청춘들이 뒤엉켜 맥주를 마시거나 벤치에 앉아 항구와 


바다를 바라보며 데이트를 즐긴다.


 이 거리를 찾을 때만은 모두들 한껏 멋쟁이가 된다. 



매끈한 스포츠카들이 주차장으로 밀려들며 굉음을 내는 모터사이클이 오가기도 한다. 


파란 하늘, 창가의 흰 빨래, 파스텔톤의 담벼락이 어우러진 한낮의 구시가지 골목들과는 또 다른 단상이다.






햇볕은 따갑지만 경치좋은 리바거리 야자수 아래에서

다들 멋진 폼으로 신혼기분을 내 보네요.












스플리트 리바거리


꽃보다 누나에서 이승기가 열심히 뛰어다니던 그 곳.












































사진을 끝으로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의 아름다운 감상은 마무리하고,

숙소가 있는 보스니아 네옴이라는곳으로 또다시 차를 타고

1시간30분가량 이동해야 합니다.



플리트비체가 친환경적이고 자연을 바탕으로 아름다움을 뽐냈다면,스플리트는 아픈 상처를 고이 간직하며

조금씩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문화 향기가 물씬 풍기는 멋진

휴양지였습니다.





또다시 차를타고 국경을 넘어 보스니아 네옴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내일 지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도시중하나인 드보르니크를 가야하는데,호텔을 그곳에서 예약하기는

무척이나 힘들어 가는길에 있는 보스니아 네옴이라는 도시에서 자고 국경을 넘어

드보르니크로 들어 갑니다.


잠시 무료함을 달래기위해 간단하게 음료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봅니다.





차안에서 어깨동무를하고 무얼하고 있네요.ㅎ


무얼하나 보았더니 스마트폰을 바닥에 놓고 동그랗게 얼굴을 내밀어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입니다.
















보스니아로 들어가기위해 또다시 국경을 넘습니다.


보스니아는 24KM정도가 아드리아해를 접하고 있는데,덕분에 크로아티아는 나라 위,아래가 끊긴

모습입니다.


보스니아도 과거 상당한 내전으로 아픈 상처가 있는 나라인데 내일 7일차에서

과거 역사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보스니아 네옴 그랜드호텔



호텔이 꽤나크고 시설도 좋았는데 엘리베이터 층수 구조가 조금 복잡해서

혼선이 오는 호텔이었습니다.


이호텔에 묵은 사람들 대부분은 크로아티아 드보르니크를 가기위해

묵은 여행객이 주류를 이룬다고 하네요.


드보르니크는 좁은 해안도시에 비해 관광객들은 넘쳐나 호텔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라 합니다.





팀장님이 호텔 체크인을 하고 방배정을 마침니다.




올해 정년퇴임을 앞두신 오난균선생님께 박팀장님이 이곳 보스니아

정통와인 한병을 기념으로 선물해 주십니다.




오늘 저녁식사 메뉴




호텔이 해안가 절벽같은곳에 세워져 있던지라 구조가 좀 복잡합니다.


1층로비가 층수로는 5층에 해당되어 저녁식사후 해안가 산책을 나가기로 모두 하였는데,

동굴을 따라서 나가야해 이색체험도 하였습니다.




동굴을 따라 나온 해안가


밤이라 좀 어둡기는 하였지만 그런데로 운치가 있고,시원한 밤바람이

기분좋은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해안가에 손님은 없지만 간이 매점같은곳에서 차와 맥주를 팔기에

한잔하고 가기로 합니다.


좀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다른 여행객은 없고 우리가 독차지를 하는데 가게 주인도

손님이 없어서 그런지 우리를 무척 반기는 모습이네요.


이곳 크로아티아는 축구강국인데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때마침 유럽 참피언스컵 축구 4강전이

열리고 있어서 나이 지긋한 어르신 한분이 축구를 열심히

시청하고 계셨네요.




어렵게 모두 모여서 원샷~~하면서 한잔 합니다.


빡빡한 일정으로 날마다 피곤할만하지만 그래도 날씨도 좋고 여행지가 좋아서인지

다들 모이자고하면 잘들 모입니다.












한대석님 사모님 친구분들이 두분 오셨는데,성격들도 좋으시고 잘어울리셨는데

모처럼 자기소개도 하고,남은 기간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다같이 기원해 봅니다.


이국만리 타국에서 이렇게 멋진곳 여행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갖는것도

큰 축복이라 생각 합니다.




소개를 부탁하자 한분은 수줍은듯 얼굴을 가려 버리네요,ㅎ

.

.

.

.


아드리아해의 진주를 일컬어지는 크로아티아에서 세계자연유산인 플리트비체와 문화유산6개중의

하나인 스필리트를 하루에 모두 돌아보는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바쁜일정탓에 가는곳마다 다기억을 못해 블러그에 올리는 지금 이순간도 모르는곳은 검색

하면서 지명과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올리고 있지만 다시금 되돌아보니

그때는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역사를 카메라에 담느라 느끼지

못했던 참맛을 지금 이순간 느끼고 체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스니아 네옴 그랜드호텔에서 지내는 오늘밤이 지나면 어느덧 이번 여행도 반환점을 돌고,

후반부를 향해 달려 가는데,아직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중 하나라는 드보르니크를

내일 둘러보고,헝가리 부다페스트,오스트리아 비엔나,체코 프라하등

가슴 떨리게하는 도시들이 즐비하게 남아 있어서

무척이나 설레이는 밤이 될것 같습니다.


감사 합니다.


~동유럽,발칸여행 6일차(05월02일) 끝~


~산  신  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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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5.30 22:43

    첫댓글 이번 여행지에 대한 자료를 찾아 내시는
    능력이 도사급입니다.
    그래서 닉네임이 산신령인가 봅니다~~~ㅋ
    실물보다 사진을 더 멋지게 올려주신
    최회장님 감사합니다.
    이동하는 버스안에서 고추참치, 김말이 계란을 안주삼아
    함께 마셨던 소주가 생각이 납니다.

  • 17.05.31 02:27

    먼저 항꾼에 가신 분들은 너무나도 행복하시겠어요~
    이렇게 멋진 사진에 보석같은 글귀로
    역사 문화는 물론이오, 인물사, 세계사 등등
    해박하신 지식으로 여행 그 뒤에 오는 여운이 잔잔하게 울려 퍼지게 하시네요.
    저 역시 백과사전보다 더 귀한 공부 많이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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