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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10대 항암식품중 하나
휴양림이나 뒷산을 걷다보면 알록달록 선명한 색에서부터 검은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양의 버섯을 발견할 수 있다.예전 어른들이 예쁜 버섯은 독버섯이라 하였는데, 실제로 대부분의 독버섯은 빛깔이 곱고, 우리가 즐겨먹는 버섯들은 하얀색과 갈색이 섞여 투박한 모양을 지니고 있다.
버섯은 곰팡이의 일종으로 독특한 향기와 맛, 영양적 가치로 인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식품이다.버섯에는 당질, 단백질, 핵산, 무기질과 같은 영양소가 일반 채소류 이상으로 골고루 함유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식생활의 향상 및 다양화로 인한 자연식품, 저칼로리 식품, 무공해 식품의 선호 추세로 버섯의 소비량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버섯의 역사는 신라시대 때 성덕왕께 버섯을 진상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귀한 음식이면서 오랜 시간 우리와 함께 해왔다.
버섯에는 송이, 표고, 영지, 상황버섯 등 그 종류가 다양한데, 송이나 표고는 우리의 식탁에 반찬으로 자주 오르고 있다.
표고버섯은 한의학에서는 마고(마菰)라고 한다.동의보감에 따르면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고, 정신이 좋아지게 하고 음식을 잘 먹게 하며, 구토와 설사를 멎게 하며, 아주 향기롭고 맛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표고버섯은 아미노산, 핵산, 에르고스테롤, 에리타데닌, 다당류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 D 전구물질인 에르고스테롤은 빛을 받으면 비타민 D로 변한다.합성 비타민 D와 달리 천연 비타민 D에는 부작용이 없으므로 어린이의 성장 및 질병 예방에 좋고, 일본 동북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혈중 콜레스테롤에 뚜렷한 작용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또한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균억제, 면역저하 질환, 암, 바이러스 병의 치료제로서 조명을 받고 있다.표고버섯은 미국 FDA에서 권장하는 10대 항암식품 중 하나로 평소에 달인 물을 장기간 마시면 위암이나 자궁경부암 환자의 경우 암의 전이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
가정에서 사용할 때는 표고버섯 30g을 달여서 하루에 2∼3번에 나누어 복용하면 식욕을 증진시키고 소화불량에 효과적이며, 차로 달여서 먹으면 포만감을 주어 비만증 및 성인병을 예방한다.최근 연구에 따르면 표고버섯에는 혈당을 떨어뜨리고 인슐린 분비를 돕는 효과가 있어 당뇨병 환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