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먹을 때 상추만 드세요? ‘이 채소’도 추천
고기 먹을 때 상추만 드세요? ‘이 채소’도 추천© 제공: 헬스조선
삼겹살, 목살 등을 구워먹을 때 다양한 쌈 채소가 빠질 수 없다.
쌈 채소는 기름진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줄 뿐 아니라, 고기에 부족한 영양분도 채워준다.
보통 상추, 깻잎 등을 많이 먹는데, 치커리, 당귀와 같은 채소도 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다.
이들 채소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 당귀, 혈액 순환·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
고기를 ‘당귀’에 싸먹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한약재로도 쓰이는 당귀는 특유의 씁쓸한 맛과 향이 일품인 채소다.
고기와 함께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주고 건강에도 좋다.
당귀 속 데커신은 활성산소 제거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당귀 뿌리는 생리통, 산후통증, 생리불순, 갱년기 증상 완화에 좋다. 지방 세포 성장을 억제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섭취하는 경우도 있다.
◆ 치커리, 칼륨·칼슘 함유… 수분 함량도 높아
‘치커리’도 고기와 잘 맞는다.
치커리에는 식이섬유·칼륨·칼슘·비타민 등이 풍부하며, 치커리의 쓴맛을 내는 ‘인티빈’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소화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수분 함량 또한 높고, 열량이 100g당 24kcal 수준에 불과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특히 치커리는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다.
함께 먹으면 칼륨·칼슘을 보충·섭취할 수 있다.
◆ 적근대, 영양소 풍부… 입 냄새 완화도
줄기와 잎맥이 붉은 ‘적근대’ 역시 쌈 채소로 추천된다.
고기를 적근대에 싸먹으면 몸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적근대에는 칼슘, 철, 베타카로틴, 비타민A 등이 많이 들어있어, 뼈 건강과 염증·독소 제거, 입 냄새 완화에 도움이 되며, 이뇨작용을 촉진해 노폐물을 배출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적근대를 비트잎으로 혼동하기도 하는데, 적근대는 비트잎보다 넓고 광택이 있다.
[출처] 고기 먹을 때 상추만 드세요? ‘이 채소’도 추천|작성자 산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