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아침~ 자소사 13인이 자차와 경춘선을 이용하여 가평역 광장에 모여 아침식사를 마치고 라이딩여정을 떠납니다.~ 찌는듯한 햇살에 불편한 일정이 될수도 있겠으나 모두 환하고 밝은 표정으로 출발~
보통 연인산~명지산~화악산 방면의 청정계곡과 물길을 선택하는데 오늘은 완전 반대편 북배산.계관산 아랫녘 개곡리 방면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이길로 구불구불 넘어가면 결국 당림리 방면의 옛길이 이어 지리라 보입니다. 훅~땡깁니다.추억의 당림리임도와 채종원~
인적 드문 뒤안길.물안길의 숨은 길들이 가뿐숨 채비할틈 없이 청정의 원시림을 선사합니다. 차라리 관리 덜받고 인적없는 원시의 임돗길은 거친 내면의 신비로움으로 방문객의 시선을 움쩍 못하게 감싸안아 보듬어 주는군요.
수북히 자란 풀섶을 혜치고 첫번째 물탕~ 주젓할틈 없이 풍덩~ 가는곳곳 마다 지나는 임돗길 마다 계곡의 향연~ 두번째 물탕에선 그만 가자는 번짱말도 무시되는군요.~^^ 그만좀 갑씨다용~ㅋ
아~배고프다고요~## 오후 3시까지만 운영한다는 맛집.짜짜루. 서둘러 도착하여 간짜장.짬뽕.탕수육.음료들~진짜로 오랫만에 진쪽 맛을 느껴봅니다.~ 제대로 불맛입혀 선사하는 중식의 끝판. 기분좋게 먹고 나니~ 토인님 일갈~ 오늘은 모두 내가 낸다~~~~ 모두에게 행복의 선물을 주십니다. 토인형님~감사합니다.
사람의 발길흔적이 많아 보이지 않는 화악산길과 연인산길 중간쯤의 소법리 오지길~현지인이어야 찾을수 있을 숨은 계곡을 더듬어 더듬어 훓어보는데~ 결국 최정상쯤에~~♡ 아~이런곳에서 장관의 물터를 발견. 참~ 오랫동안 오늘의 마지막 물탕을 즐겨봅니다. 그리고~ 다슬기도 하나가득~~ 그림으로는 표현못할 곳에서 올해 최고의 물텀벙과 휴식을 갖습니다.
긴하루~ 모두 함께 호흡 맞춰 달리고~ 적당히 시간맞춰 물탕하고 밥먹고~ 알맞게 페이스 조절하여 원점 가평역에 당도합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또다시 일상으로 복귀를 위해 속속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