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9.25 대구경북 고교 바둑대회 현장 사진 올립니다.

[손경만]

경고!

2617선배님께 감사의 말씀과 바둑대회 우승을 보고합니다.

올해 아홉번째 대회를 우리 경주중고기우회가 주관하였습니다.

 총동창회장님과 재경동창회장님께서 축화해환을 보내 격려해 주셨습니다.  사진 안은 손경만(2617) 기우회장

 이증희회장님께서 내빈석에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사진 좌는 김동배 대경시도민회사무국장. 사진 우는 유명재 대경기우연합회장

 손경만회장 환영사

“... 바둑의 가르침 중에 勝固炘然 敗亦可喜(승고흔연 패역가희)란 말이 있습니다. 승부란 모름지기 이겨야 즐거운 것이 자연스러울 것이나, 좋은 친구를 만나 대국할 경우, 져도 기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여유를 가지도록 바둑은 가르치고 있습니다.

오늘 대회에 참가하는 분들은 승패를 떠나 좋은 만남, 즐거운 수담(手談)이 되시길 빕니다. ...”

 선수 102명 등 25개 학교에서 160여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장병목(3627) 선수가 패어플레이를 다짐하는 선서를 하였습니다.

대국이 시작 되었습니다.

단체A조는 1팀 7명씩 6개팀이 출전하였습니다. 경북고, 경주고, 계성고, 대건고, 대구고, 대륜고

단체B조는 1팀 5명씩 8개팀이 출전하였습니다. 안동 경일고가 우승하였습니다.

개인A조는 8명, 개인 B조는 12명이 출전 하였습니다 

우리는 단체A조로서 조추첨 결과 1회전에서 작년도 우승팀 계성고와 겨루게 되었습니다.

대국 결과 3:3인 가운데 1장 대국만 남은 상태에서 심판관이 판정을 하여 우리팀 1장 손경만 선수가 유리하다고 판정하였으나 상대팀이 인정하지 않아 막판 계가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 힘겨운 1승을 거두었습니다.

 이증희회장님께서는 최종 승전보를 들을 때까지 자리를 지키시며 무언의 응원을 해 주셨습니다.

 개인전 A조에 참가한 오남진(2516) 선수 대국 모습. 승패를 떠나 바둑을 즐기고 사랑하시는 선배님이십니다.

2회전은 대륜고를 맞아 5;2로 승리하여 2승 확보

3회전에는 3차례나 우승을 한 강팀 경북고. 각각 2승을 거두고 치르는 결승대국.

그간 2승을 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신 1장 손경만 선수가 불리한 상태라 전세는 3:3인 상황,

이번에는 2장 김세권 선수의 손에 우승이 달려 있었는데 다소 불리한 형국.

그러나 우리팀 최강자로서의 진면목을 보이며 상대의 대마를 낚아채며 승리! 결국 3전 전승으로 우승 확정!!!

지난 대구경북 시도민회 바둑대회에 이어 올해 2관왕을 거두며 경주중고의 명예를 높일 수 있어 더욱 영광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시상자는 이상훈 매일신문 서울지사장 

우승의 주역들 손경만회장, 김세권2920, 장병목3627, 이운희3324, 권오수3324, 김홍렬3526, 이동주3627

3전 전승으로 우승의 주역이 되어 대회 MVP로 뽑힌 김세권선수

이번 대회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동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멀리서도 성원을 보내 주신 김덕수 총동창회장님, 노병기 사무국장님.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시고 마지막까지 응원을 아끼지 않으신 재경동창회 이증희회장님,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진세호 사무국장님.

거액의 후원금을 보내 주신 이병도(2517)선배님, 박해천(2617)선배님, 이석우(2617)선배님,이상엽(2617)선배님

그리고 특별회비를 납부해 주신 우리 기우회 회원님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욱 더 발전하는 바둑동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성원과 지도편달을 부탁드립니다.

기우회 총무 이종영 배상

[최임환]

사진 잘봤다. 내남의 오남진 선배는 너무 오래만이라 오히려 생소하다.

[지용하]

이런 기쁜 소식이 있나? 모교의 명예를 드 높인 기사 선배님들 그리고 후배님들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