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보건신문 2005년 12월5일 특별기획
통합에 대한 학교측과의 인터뷰
답변 대학장 이 창 규
답변 부학장 조 경 진
총 학 생 회 장 조 재 종
지난 11월 28일 학장실에서 학장과의 인터뷰가 있었다. 인터뷰를 하러 들어갔 을 때 이창규 학장은 물론 조경진 행정지 원실장과 김유현 산학지원실장이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다. 학장은 사실 이런 자리를 갖게 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고 했다. 그래서인지 학장은 이런 저런 자료들을 많이 준비해 놓고 질문들에 대해 서성실하게 대답해 주었다.
Q 통·폐합 발표 후 한달이라는 시간 동안 어떤 일을 추진했는가.
A. 보건대학교 학장, 교수, 직원, 총장 과의 동의 절차가 있었다. 동의 절차 내용 은 내년부터는 출발하는 보건과학대에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인 06학번의 입시문 제이다. 고려대학교 병설 보건대학의 신입생 모집요강은 지금까지 전문대학 교육협의회에서 해 왔으나 올해 부터는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신입생을서 4년제 학생을 뽑으므로 대학교육협의회에 316명의 신입생 모집 요강을 새로 성안하여 넣었다. 신입생들의 교육과정과 교과과정은 안암동 체제에 맞추어 새로 만들었다.7개과는 특성화교육에 맞추어서 135학점을 이수해야 하며 교양과목은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년 내내 교육을 한다.이러한 교양 강화는 줒로 안암동에서 진행된다.또한 타 과목은 지금 현재 본교의 전공과목으로 되어 있지만 전공교양으로 진행될 것이다.이 과목의 강의는 본교의 교수가 하며 장소는 정릉에서 할지 아니면 안암동 에서 할 지 3에서 할지 결정되어 지지 않았으나 되도 록이면 정릉에 오도록 할 것이다. 1학년 때는 거의 안암동으로 가서 수업을 들으 며 신입생강좌 하나 정도는 본교에서 이 루어질 것이다. 이러한 것들을 비롯한 입 시요강을 11월 18일 까지 마감해야 했는 데 이 마감일을 맞추는 것이 조금 힘들었 다. 교양과목은 다 결정되었고 남은 교육 과정을 빨리 결정해야 한다. 통·폐합 발
표후 신입생 입시요강을 내느라 바빴다.
Q. 신입생들 말고 재학생들을 위해서 추진하고 있는 일은 없는가.
A. 재학생들을 위해서 추진하고 있는 일은 크게 '3+1, 2+2제도'와 '존속기간 단축' 이렇게 2가지가 있다. 우선 3+1, 2+2제도에서 가장 걱정스런 문제는 휴학 생, 복학생 문제이다. [고등 교육법 시행 령제 29조(입학 편입학 등)에 따르면 대 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 기술 대학, 방송·통신 대학 및 각종 학교를 포 함하되 각종 대학원 및 대학원대학을 제 외한다.)의 장은 제 28조 제 1항의 규정에 의하여 학칙이 정하는 모집단위별 입학정 원의 범위 안에서 입학(편입학 및 재입학 을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을 허 가한다. 이 경우 모집단위의 폐지로 인하 여 폐지된 모집단위의 재적생이 다른 모 집단위로 옮기는 경우에는 당해 학생이 그 모집단위에 재적하는 동안에는 그 정 원이 따로 있는 것으로 본다.]라고 되어 있 다.
“그 정원이 따로 있는 것으로 본다." 라는 말은 정원이 몇 명이 되든 문제 삼지 않겠다는 말 이다. 학생들은 자꾸 특혜라 하는데 특혜가 아니라 특례입학으로써 즉, 법에 있는 것이므로 당연한 것이다.
이 문제도 법에 의거해서 재학생에 관한 것 을 공문으로 해서 총장 그리고 그 다음엔 교육부에 보내서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여간 복잡한 것이 아니다. 현재 총장에게 상신을 해 놓은 상태이다.
2는 또 한가지는 존속기간 단축을 추진 중 이다. 학생들이 원하는 존속기간은 무엇 인가? 학생들은 존속기간이 2008년으로 단축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추진할 것이다. 이것을 추진은 하 지만 학장인 내가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이것 또한 교육부 장관의 승인이 나야만 하는 것이다
. 전 통합설명회에서 타 학교 의 사례를 따라가겠다고 했는데 바로 이 것이 타 학교의 전례를 따라서 추진중인 것이다. 결과는 올해 가기 전 까지 나올 것 이다. 지산대학의 경과조치에 의하면 [본 인가로 폐지하는 ᄋᄋ대학은 ○년 ○월 말까지 존속하는 것으로 보아. 폐지 전까 지 입학 한 학생에 대해서는 종전의 교육 관련법령과 학칙을 적용하고 수업 학사 및 학적부터는 4년제 대학에서 관리하도 록 한다.
ᄋᄋ대학의 학생 중 그 존속기간 내에 졸업하지 못한 자가 있을 때 타 대학 또는 동일 계열에 편입학 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그 학생에 해당하는 정원이 따로 있 는 것으로 본다.]라는 형식을 갖추고 있다. 본교도 이러한 똑같은 형식을 취해서 공문을 올릴 것이다.
이렇게 공문을 올려놓 고 승인이 나기를 학수고대 하는 것이다. 이 것에 대한 학교 측의 의도는 존속기간 을 2008년(미확정)으로 단축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가장 큰 두 가지 일에 관해서 재학생 문제를 추진 중이다.
Q. 3+1, 2+2 추진 의도와 진행 상황은.
A. 1차 협의를 거치고 타당성 조사 중에 있는 상태이다. 면허증 소지자는 야간과 1정으로 학사학위특별과정을 받을 수 있으 쓰며 이러한 제도는 연세대학교 보건과학대 학 학사학위특별과정과 지산대학의 심화 과정이 있다. 입학시험은 대부분이 무시 험이고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은 토플성적 으로 한다. 본교도 심화과정이라는 이라는 이름 으로 진행 될 것이며 본교 졸업생은 물론 타교 출신의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다.
우 리 학교의 학생들이 석사 박사 과정에 들 어가는 것은 동일 계열의 4년제 학교로 편 입하여 졸업한 후에나 가능한 일이었다. 여기 졸업생들 중에서도 타 학교로 편입 해서 의사가 된 사람들이 많은데 학문적 필요가 발생하니깐 본인들이 더 공부를 한 것이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본교에 석 사 박사 과정이 생기기 때문에 타 학교로 편입하지 않아도 된다. 학문으로서의 최 고 종지부를 보건대학에서 우리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본교의 목표는 내년부 터 추진하는 것이다.
통합설명회에서 강한 의지 표명으로 그 것을 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행정지원 실 장인 내가 나서서 그것은 학장의 의지이 고 아직 교육부에서 허가가 나지 않았으 니 아직 실행은 못한다고 말했더니 재학 생들이 뒤집어 진 것이다.
학장의 의지가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위에서 허락하지 않으면 이것은 거짓말이 되는 것이기 때 문에 강한 의지표명은 하지만 확답은 못 해주고 이렇게 추진하겠다고 약속을 한 것이다. 현재 총장에게 공문도 올려놓은 상태이다.
공문에는 [수도권에 근무하는 약 35000명의 의료 기사들, 병설 보건대 학 출신 타 전문대학 출신의 학사학위 취 득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서 3+1, 2+2 학사학위 특별과정을 개설하여 주시기 바 랍니다.]라고 적었다. 공문을 올리긴 했지 만 이것도 교육부 장관의 허가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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