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빠 제가 지금 시간 보고 헐레벌떡 후다닥 뛰어와서 엄청 횡성수설 할거같은데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봐주세요 일단 오늘의 빅뉴스1 제가 어제 말을 안하고 갔는데 저 어제 꿈에 주헌오빠 나왔어요 아나 진̄̈짜̄̈ 다시 생각해도 넘 생생하네 같은 버스를 탔는데 제가 눈치없지 주헌오빠 보고 헐랭 하고 놀라버려서 주헌오빠가 저랑 눈이 마주친거에요 그래서 제가 너무 미안해서 아니라ㅗ 앞에 보시라고 핸드폰 보시라고 한 다음에 물론 입모양으로만... 아무튼 그 다음에 다음 정류장에서 내렸어요 제가 그 뒤로 꿈에서 깼는데 깬 다음에도 너무 생생해서 너무 말해주고 싶었는데 어제도 사실 지각해서 오늘 방금 생각난김에 적었어용
아 그리고 두번째 빅뉴스 제 안경이 부러졌어요 이건 진̄̈짜̄̈ 엄청나게 큰 사건인데 안경 자체가 부러진게 아니고 안경 옆에 있는 그 고무?? 고무같은애가 똑하고 떨어져나갔어요.. 사실 순간접착제로 붙일까.. 했는데 고무가 자유로워야 저한테 딱 맞게 쓸 수 있어서 내일 그니까 정확히 몇시간 뒤에 저희동네에 있는 안경점에 가서 고쳐달라고 하려구요... 아 진̄̈짜̄̈ 저 안경이 제 목숨이랑 다를게 없는데 안경을 못쓰니까 조금 많이 슬퍼요...
아 그리고 어제 제가 나가서 친구랑 놀다가 오겠다고했나..? 아무튼 나간다고했는데 결국은 안놀았어요... 대신 버스카드에 돈 넣고 쥬씨 들려서 딸기바나나에 코코넛젤리 추가해서 사들고 집에 왔어용 오빠는 쥬씨 말고도 다른데에사 즐겨먹는 음료 있어용?? 전 공차에서는 브라운슈가 쥬얼리 밀크티 먹구요 쥬씨에서든 딸기바나나에 코코넛젤리 추가해서 먹어용 아마 다른데에서는 대부분 흑당버블티 먹어용.. 맛있거든용 조금 달아서 문제긴 하지만... 오빠는 초코를 좋아하시더라구요 전 단걸 별로 안좋아해서 초코도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오빠가 좋아하는 것 같아서 좋아하기로했어용 히히
그리고 오늘도 노래 하나 추천하고 가려구요!! 요즘 제가 빠진 밴드가 있는데 이름은 new hope club 이구요 노래는 사진으로 밑에 알려드릴게용 요즘 잔잔한 노래에 너무 끌렸다가 약간 잔잔하면서도 잔잔하지않은 노래를 찾고있었는데 추천곡?? 으로 뜨더라구요 그래서 들어봤는데 듣자마자 너무 좋아서 번역된 가사도 찾아봤어용 그러다가 그냥 오늘 오빠한테 알려줘야징~!~! 하고 온거에용 이 밴드 노래가 대부분 다 좋더라구요 앞으로 자주들을 것 같아용 오늘 지각해서 너무 후다닥 쓰고 후다닥 가는 것 같지만 맞아용 네 내일은 지각 안할게요 진̄̈짜̄̈... 사랑해요 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