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상상입니다.
드러머와 베이스.. 두명만 쓸것 같습니다. 이유는 특별히 없고 밥값이 적게들기 때문입니다.
나름 현실적인 고려도 했습니다.
드러머는 과거 80년대 주다스의 드럼을 담당했던 데이브 홀랜드입니다.
머 상상이니.. 코지파웰이나 존본햄,에인슬린 던바..이런 초특급 드러머들을 써도 되지 않냐 의아해하시는분들이 있으실텐데..
나름 이유가 있습니다.
87년도 나온 프리스트 라이브에서 데이브의 드럼소리를 듣고 제가 좀 반했습니다.
여러 빅그룹들의 라이브음반을 들어왔지만 데이브 홀랜드처럼 정확한 칼박으로 리듬을 유지시켜주는 드러머는 제 기억에 없었습니다.마치 스튜디오에서 녹음된 듯한 사운드였는데..제가 알기로는 라이브 앨범제작에서 드럼은 현장의 사운드를 거의 그대로 쓴다고 하더라구요. 그걸 감안한다면 데이브 홀랜드의 레벨치는 일반 메탈팬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높습니다.
데이브 홀랜드 정도의 칼박드러머라면 기타나 보컬입장에서 굉장히 편합니다.더군다나 무의미한 필인없이 딱 필요한 필인만 사용하는 타입이더라구요.프리스트 라이브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필인과 심벌 악센트의 위치가 적재적소에 아주 이상적으로 배치되어있습니다.물론 이건 기타나 보컬입장에서 바라본 것이고 전문 드러머가 보는 시각은 다를수 있을겁니다.
베이스는 퀸의 존 디콘입니다.
안정감이 있고 상당히 다재다능한 연주자입니다.
일정하게 8비트 사운드를 내주는게 굉장히 중요한데..이 부분에서 존 디콘이 상당히 뛰어나다고 봅니다.
그외에 지미 베인이라든지..존폴존스 같은 연주자도 생각해봤는데..아무래도 존 디콘입니다.
실력이 누가 더 낫다 ..머..이런 특별한 이유는 없고 제가 퀸의 사운드를 좀 좋아해서입니다.
스타급 드러머나 베이스가 상당히 많지만 정말 제가 실제로 이들을 고용해서 투어를 다닌다는 가정하게 선정을 해본겁니다.저 나름의 즐거운 상상이죠..머..4차원적인 상상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참고로 밴드 라이브에서 드럼이 중요한데..코지파웰이나 에인슬린던바를 제외한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이 양반들 너무 팀을 많이 옮겨다녔어요.
그리고 존본햄은 술을 너무 좋아하는듯합니다.예전에 bbc세션 라이브를 참 많이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드럼 템포가 안정적이지는 않더라구요.이 부분을 놓고 어느 평론가의 글을 읽은적이 있는데..존본햄이 술을 마시고 연주를 한것 같다라는 추측을 하더라구요..물론 믿지는 않습니다. 레드제플린의 라이브 자체가 일단 즉흥성이 강한 편이기에..저 같은 경우는 그 부분과 연관된 것으로 좋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카마인 어피스같은 경우는 자존심이 무지 센 타입같습니다..외모에서 풍겨오는 인상이 있는데..대개 이런 인상을 가진 타입은 좀 대하기가 까다롭습니다.제가 실제로 겪어본 분이 아니라 이런 말하기 좀 머하네요..그냥 제 추측입니다.
카마인 어피스는 제가 좋아하는 드러머이기도 합니다.참..아이러니하죠.
여러분들도 한번쯤은 이런 상상 해보신적 있으실겁니다.
메탈을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할수 있는 상상 아닐까요?
첫댓글 오~ 글 잼있네요^^ 음 저는 지금 딩가딩가 놀고있는 타미 리와 식스에이엠 활동중 충분히 짬을 낼 수 있을것으로 보이는 니키 식스................. 꺄아~~~~~ 이거 정말 상상만으로도 미치겠군요. 네, 저는 더이상 아무도 안바라겠습니당. 글구 저의 보컬과 기타 백퍼, 그분들 원하는대로 맞추겠습니당 ㅋㅋㅋㅋ
투어기간에 예쁜 여성분들이 동행할것이 유력해보입니다.
전 타미 앨드리지와 루디 사르조를 선택하겠습니다~ ^^
아마 타미앨드리지가 백사 드러머중에서 가장 활동기간이 긴걸로 알고 있습니다.중간에 브라이언티치로 교체되었다가 다시 복귀한걸로 봐서 커버데일이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Billy Sheehan, Mike Portnoy~ ^^;;
굉장한 테크니션들이네요.
코지 파웰과 닐 머레이를^^
코지선생께서 하도 활동폭이 넓어서 아마 둘이 함께 밴드를 했던적이 있었을겁니다.
저는~
코러스세션으로 제프 필슨&딘 카스트로노보...
큐티^^세션으로 탈 윌켄펠드&비니콜라이유타
코러스세션으로 딘을 생각하셨다면 탁월한 선택입니다.요즘 저니에서 드럼치면서 코러스도 하시더라구요.
코러스는 딘과 제프 필슨 두사람 모두 짱이죠^^저니는 딘이 나가고 스티브 스미스가 다시 가입한 상태입니당^^
어쩐지 ..최근 스티브스미스의 저니 공연영상을 본적이 있는데..전 투어중의 게스트 자격으로 참여한줄 알았는데..완전 교체가 된듯하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에릭 싱어와 밥 데이즐리~~♡♡
무난한 조합인것 같습니다.특히 에릭싱어..키스의 그 현란한 메이크업까지 감수할 정도면 자신이 속한 팀에 대한 헌신도가 꽤 있는것 같습니다.
으악 정말 어렵군요 흠.. 어떤 음악을 할지에 따라 달라질거같은데.. 뭔가 지금 기분은 닉멘자랑 루디사르조가 같이 하면 어떨까라는 상상도 해봅니다. 에이 근데 타미리랑 닉키식스 불러서 같이 미친듯이 노는게 더 재밌을거같기도합니다 ㅎㅎㅎ
전 타미리와 니키식스를 추천해드리고싶습니다. 일단 투어를 한다고 가정한다면 여자들이 좀 따라 붙어야 재미있는법..타미와 니키면 100%죠..
제프 필슨과 에릭 싱어...ㅎ
가장 멋지게 늙은 락커가 제프필슨이라고 생각합니다.근래 유투브 돌아다니면 가끔 보이는데..정말 멋지더라구요.
RIP porcaro brothers
소프트하고 세밀한 락을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도 요즘 기타를 깔짝거리는 입장에서 고른다면, Ken Mary와 나오토 시바타를 선택하겠습니다
저도 켄의 드럼소리에 대해 좋은 인상을 받은적 있습니다. 나오토같은 경우는 자존심이 좀 많이 세보이는데..쉿물파전님의 카리스마 정도라면 능히 커버가능하리라 봅니다.
rip 랜디 카스히요 기져 버틀러 그리고 잭와일드 오지오스본의 모스크바 멤버가 떠오르네요 급히 생각한거라
변활지도 모르겠어요
랜디는 오지밴드를 거쳐간 드러머 중에서 가장 뛰어난 드러머라고 생각합니다.저도 기져같은 타입 좋아합니다.거의 커리어의 전부가 아마 블랙사바스였죠..간혹 솔로 앨범도 낸걸로 아는데..물론 들어보지는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