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19/월
12시 52분
자자.
릴스 켜놓고 졸음.
7시
쓰레기차 소리
이불 없이도 자겠네.
13도
8시 47분
나갈라고 했더니 배터리 53%?
오후에 갈까?
10시까지 폰 충전
11시 반에 도착
1시간 못지질듯?
일단 끄자.
13도, 비
11시 59분
막 12시
용접 좀 되다가 안됨.
슬래그 섞여서 그런듯.
수다 좀 떨다가 나왔다.
아는척 ㄴㄴ
비 좀 오다가 지금은 그친듯.
어딜갈까 고민.
>9시 28~33분쯤 출발, 11시 3분 도착
에스컬레이터에서 노려보던 여자
곰같다는 아지매, 키워드
복권방 안열음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는데 반대편 젊은 여자가 고개를 나한테 돌리고 꼬라봄
머지 싶어서 내 뒤도 돌아보고 에스컬레이터 옆에 머가 있나 봐도 머 없다.
정신병자던가 날 아는 사람이거나.
>아지매들 청소한다고 물 뿌리길래 갑시다 하니까
예, 죄송합니다 하고 돌아보더니 에그머니나, 곰이 동면을 깨고 나왔나 그러더라.
돼지 아니고 곰이라 해주니 고맙네.
덩치도 크지 않은데.
곰 소리 들으니까 기분 좋더라.
배터리 충전 88%
다이소에서 천원짜리 양말 발견
운무봐라.
아파트 상층부는 다 안개 낌.
돈버렸네.
1회용이란다.
계속 나오는거 아니라네.
변기물 파랗게 나와서 세정하는거.
물에 녹는 비닐이라고 그냥 물에 넣으란다.
10분간 녹이고.
변기에서 곰팡내가 나더라.
여긴 다이소가 작아서 그런가?
큰곳에서 봤는데.
12시 49분
40년 전통 만두집 왔다.
리모델링한건지 깔끔
아? 이사왔다네.
추천하는 국수랑 비빔만두 주문
데자뷰는 씹자.
주 5일 한다고 나와 있네.
밥시간인데 손님 2명 끝
지금은 다 나가고 없음.
옛날 깍두기 스타일이네.
단맛 거의 없고 신맛 강한.
만두피가 얇네.
맛있다.
비빔채소 소스 대박
초고추장 소스 같은데 먼가 익숙
오징어무침과 소스가 비슷?
만두는 먹다보니 금방 물린다.
잔치국수는 미지근
면을 덜 빨았나 싶은 맛인데 그게 맛있다.
그 맛이 안나면 그냥 별로.
평범.
먹는데 콩나물국밥 국물이 생각난다.
그게 더 맛있다는거겠지.
걍 군만두 시키고 비빔채소 추가해서 군만두는 간장에 찍어 먹는게 베스트.
만두 소는 태산만두에서 누린내랑 이물감 빼고 더 부드럽게 만들면 여기랑 비슷할까?
내 입맛에는 어제 밤에 구워먹는 냉동 군만두가 더 맛있다.
수제만두중에 맛있는건 확실하다.
취향 안맞아서 그렇지.
물려서 더 못시키겠다.
간장 마셔봤다.
찍어먹는 간장이 맛있네.
후추가 있었네.
후추 칠걸.
1시 21분
먹고 나오니까 비오네.
기억날듯도?
포장했다가 먹는거 고생했지 않나?
2,3개 포장 했었을걸?
3대째인가 4대째인가 모르겠지만 젊은 청년 둘이 하네.
언제 이사왔나 싶은데 벽에 써붙인거 보니까 최근인듯?
83년도 개업, 40여년째
아버지 뒤를 이어라고 소개.
2대째네.
> 맞다, 포장해서 먹은거.
집에 들고가서 밤늦게 먹었다가 고생한 기억이 떠올랐다.
만두피가 떡이 되어서 맛 없었다, 그때는.
여기 이사오기 전에 먹었다.
본점도 아닌 중국집이 리뷰 1백개가 넘어?
별점 낮은거 보니까 리뷰조작이라는듯.
리뷰 별 5개 주면 서비스 주는거라도 했나?
1시 43분
줄서야되네.
금방 입장.
뻘쭘하다.
고급 중식당 느낌인데 가격은 일반 중국집보다 2~5천원 정도 더 비싼 느낌.
짜장면 주문
대부분 중년 손님.
짜샤이도 나오네.
갑자기 허리 아프네.
노포구만.
건물 새로 올렸네.
친절하다.
중노년층 주고객.
엽차인지 따뜻한 차를 주전자에 담아서 배치.
아무리봐도 화교 스타일인데 자기들끼리 중국말 안쓰네.
종업원들은 한국인들이겠지.
귀화했거나.
디자인도 배치도 전부 중국 스타일
고급 분위기에 손님들은 조용하고 종업원들 웃음소리와 활기가 더 크다.
짜장면도 내스타일은 아닌데 예전에 어디서 먹어본 느낌.
데자뷰 스탑.
기억 못하면 처음이다.
어거지로 어렴풋한것에 기억을 짜맞추지 말고.
내 혓바닥에는 생양파가 제일 맛있었다.
마음에 드는건 따뜻한 차.
향이나 맛이 미약해서 음식 맛을 해치지 않고
혀를 씻어준다.
짬뽕으로 유명해 졌다는데 리뷰를 보면 간짜장>짜장>짬뽕>전가복 순으로 유명한듯.
혼자 4인석에 앉아서 제일 싼 짜장면을 시키니까 뻘쭘하더라.
7천원 카드 찍혔네.
대기석에 앉아서 폰질중.
대기석에 난로 켜놨다.
손님 배려가 탑급.
믹스커피도 있다.
가자.
오늘은 여기서 시마이.
2시 13분
믹스커피에 멀 넣은거야.
맛이 이상하네.
버렸다.
해떴다.
집 가자.
>중국집 믹스커피+맛없음, 데... 데자뷰가 ......
>맞다, 한두번 와본거.
더 안온지 오래라 까마귀고기 먹은것마냥 깜깜한거지.
어지간한 오래된 맛집은 최소 한번씩은 들렀다.
비싸거나 해산물이거나 생고기 같은거면 거의 걸렀지만.
2시 26분
성인 피씨? 도박피씨방? 옆에 작은 복권방
손님 없다가 내 뒤로 손님이 우르르 몰림.
주인 아재 탈모
친절
일머리 좋다.
종이 봉투에 복권 담아주는곳은 오랜만이네.
차별성이 있다.
병따개를 즉석복권 긁는걸로 뒀더라.
대박 잘 긁힌다.
잡기도 좋고.
믹스커피 2백원인데 불우이웃 돕는다 붙여 놓음.
정수기 갖다 놓은 곳 처음 본다.
건강 음료도 판매.
진짜 잘해보고자 하는 의지가 느껴지는 태도와 구성이다.
복권 1등 당첨점
2등도 된거 같은데?
천천히 걷는 길
까마귀가 우네.
43분
부라보콘 하나 먹음
복권 1등방 하나 더 발견
여기는 강냉이 종류를 판다.
마카로니 과자 뻥튀기나.
2등 7번 걸린 곳도 있음.
이쪽 라인이 명당인듯.
키작은 중년 남자가 키 큰 젊은 외국인 여자랑 같이 걸음.
오래된 부부 느낌.
말 한마디 없음.
그런데 안떨어짐.
남자가 돈이 많거나 능력이 쩔거나.
개쉐이, 끙아 싸네.
견주가 그래도 똥은 챙겨가려하네.
다행.
비둘기쉐이들
맛나게 묵네.
떡집에서 재료 말린다고 내놓은거.
이러니 시장껀 손이 안간다.
3시 35분
여기는 어지간히 장사가 안되나 보다.
무인 셀프 라면 가게
가격을 1200원까지 낮췄네.
전에 마지막으로 본게 2500원 아니었나?
토핑이나 이런저런걸로 돈 뽑아 먹겠지.
47분
디다.
잠깐 앉았다.
9시 반에 나갔으니까 대충 6시간째.
밥+지진시간 빼면 4시간 30분?
할배 혼잣말 재밌네.
이노무자슥, 원래 1,2월에는 벌벌 떨어야 하는데 이런 날씨는 첨 봤다, 이노무자슥 날씨가 왜이러나 모르겠다 같은...
날씨보고 이노무자슥
개 귀엽네, 엉덩이 둥실둥실 씰룩씰룩
미용실에서 돈 좀 쓴듯.
가자.
음료수라도 마시면서 있자.
노인들 몰려서 담배 피는데 짱난다.
4시 11분
19도야? 지금?
놀래라.
여름이네.
예보상으로는 21도인데 잘해야 20도 될듯.
어쩐지 땀 나더라.
습기 맺히는줄 알았더니.
마운틴듀 마심.
집 가자.
범퍼 수리 안하나?
덜렁덜렁 매달고 다니네.
4시 24분
다 젖은 우편을 분류해서 우체통에 넣음.
전부 영어로 된 이상한 발음의 이름이다.
베트남.
내껀 없음.
컴백.
47분
씻었다.
대충 4시반에 온거 반올림 해서 5시에 왔다 치고
10~5시해서 7시간.
2시간 빼고 5시간 걸은건가?
겨땀이 흐르는게 아니라 끈적하게 들러붙네.
일단 씻음.
과자 먹고 이빨닦자.
탈모약 먹고.
현재 지출 딱 4만원
변기 급수기에 다이소에서 산거 넣음.
녹말비닐 맞는듯.
녹는다.
5시 2분
마감 ㄱㄱ
5시 12분
오감자에 식혜, 포카리.
믹스커피 마실까 고민중
끝
6시 21분
물 끓인거 다 마시고 이빨닦자.
입안이 녹말 먹은거 마냥 쌔하게 텁텁하다.
7시 20분
이빨닦고 불끄고 누웠다.
스쿼드 33개, 피티체조 33개, 런지 60개(중간에 숫자 까먹음, 최소 80개 이상 했겠지만 다시 샌건 60개), 푸샵 11개 완료.
배터리 54%
18도
창문 살짝 열자.
덥다.
이불 안덥음.
명치 쓰리다.
트럼 계속 함.
만두 냄새가 올라온다.
금방 물린다 했더니 기름 떡칠했나?
9시 53분
비비의 밤양갱 들으면서 졸았다.
배터리 42%
속 쓰리다.
15도
10시 17분
썸타는 애들 같은데 창문 밑에서 머하냐?
시끄럽네.
나가보자.
폰 끈다.
배터리 39%
나가려니까 신발끌고 가는 소리 들리네.
첫댓글 포카리 ㄱㄱ
믹스커피 말구요?
물 끓였는데... ㄱㅅㄱㅅ
중간중간에 개 재밌네 잘 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