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제가 생각하는 우리나라 프로야구의 발전방안에 대한 글을 몇자올리겠습니다.
글을 잘 못쓰니 좀 허접할꺼구요. 그냥 보시면서 제생각과 반대하는 글들 많이 올려 주셨음 감사 하겠습니다.
찬성하는 부분 또한 많은 글을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우리나라야구 인프라를 더욱 넓게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리틀 야구를 각 도시에 하나씩만 생기게 한다면 그 수는 엄청나겠지요. 총 도시가 267개 정도 된다고 할 때 267개의 리틀 구단이 생긴다면 정말 과히 엄청난 인프라가 구축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엔 문제가 많죠. 도시와 농촌의 격차가 크기 때문이죠. 그래서 서울특별시와 같은 광역시 급은 각 구에서 하나 또는 두개정도로 만드는 방안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소도시와 군정도급의 지역에서 창설이 힘든 지역에서의 숫자를 보충해줄 수 있습니다. 시정도급 되는 도시들은 최소 하나씩은 만드는 방안이 필요할 듯합니다. 대략 300개정도의 팀이 생긴다면 총 리틀야구 회원수는 4500~5000까지 가능할 듯 합니다.(현재 야구인 총 수는 5000정도)
그리고 중학교는 200개 고등학교는 100개정도로 늘려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한도시에 몰리는 것보다 전 지역적으로 조성하는 것이 좋겠죠. 고등학교리그가 150개 정도까지 늘린다면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이렇게 인프라 구축을 한 다음에 프로팀 4개와 마이너리그격인 2부 리그 구단창단입니다.
여기에선 두 가지 방안이 있는데요. 기존방식의 기업에서 나오는 방법과, 축구와 같은 시민구단의 창설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우리나라 기업 중 흑자를 내는 기업은 상당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금융권기업들의 활성화를 촉진시킬 수만 있다면 2부 리그를 하나의 리그로 독립시킬 수 있는 효과도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프로 2군 팀들 포함)
그리고 프로팀 4개 구단이 창설된다면 양대 리그가 가능하구요. 이수치는 일본야구팀 수치와 같습니다. 또한 단일리그가 아닌 진정한 양대 리그를 구축시킬 수 있는 엄청난 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양대 리그를 통해 지금의 기존 어이없는 플옵배정도 배제시킬 수 있고요. 더욱 흥미로운 리그를 펼 치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4개 구단이 생기면서 위에 많은 수의 학교의 인프라구축을 하는데 단단하게 만들 수 있는 이유가 생깁니다.
세 번째는 지역연고제 타파입니다. 축구 농구는 벌써 그것을 채택했습니다. 그리고 빠른 속도로 야구를 능가하게 되었고. 흑자구단이 야구보다 더욱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 도시연고제로 돌려 야구가 인기 많은 도시들로 배분을 하고, 그들 도시의 자랑거리로 만들 수 있는 하나의 문화로 정착을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자면 농구의 동부화재의 원주는 농구의 도시로 부상했습니다. 또한 예상외로 흑자를 내는 구단 중 하나죠. 야구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 번째는 학원야구에 야구만 시키는 것이 아니라. 학교수업과 병행을 꾸준히 하여. 운동에 실패하더라도 다른 길을 충분히 열어놓을 수 있는 시스템에 구축을 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강압적인 운동이 아닌 자율화를 추구하는 거죠. 고등학교 때부터 너무 프로화 훈련이 아닌 자율적인 운동프로그램을 발전시켜 그것을 정착 시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운동시켰다가 실패하면 그들의 미래가 없다는 생각을 전환 시키는 것이 시급한 문제죠. 이것은 외국사례를 볼 때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중 많은 이들은 대학 박사학위까지 딴 사람들도 많은 것을 보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 입니다. 또한 위에 언급한 정도의 인프라가 구축된다면 코치 감독 또는 많은 야구 관련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아진다고 생각합니다.
다섯 번째는 야구를 하나의 문화로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미국이나 일본은 야구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전엔 그랬죠. 하지만 지금은 좀 밀려난 느낌이 듭니다. 야구가 흑자로 돌아서기 위해선 문화를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수많은 스타플레이어가 필요한데 지금 인프라에선 도저히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문화를 만들 기위해선 KBO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가 동시에 발전해야 합니다.
그것은 여러분들이 더 잘 아실꺼라고 생각해서 언급은 안하겠습니다. 하지만 관중을 불러 모을 수 있는 그런 힘을 길러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은 선수와 심판 입니다. 지금 한국야구는 르네상스가 아닙니다. 제가 볼 때 암흑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기는데 급급한 야구가 아닌, 선수들 돈으로 야구할려는 생각이 아닌, 진정 우리나라 야구를 되살리기 위해 뛰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심판 또한 오심을 줄이고 편파판정을 줄여야 하겠죠. 좀더 프로화 된 모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가지 예를 들었는데요. 참 불가능한 이야기가 많죠. 하지만 전 가능하다고 확신합니다. 지금 공부한다고 다 좋은 기업가는 것도 아니고, 또한 훌륭한 사람이 되는 시대도 아닙니다. 야구의 이런 발전은 청년실업을 줄일 수 있는 대책이기도 합니다.
내수산업이 발전해야 경제도 안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야가 있겠지만 스포츠는 참 매력적인 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시장의 규모를 더욱 키운다면 많은 일자리 창출도 기대 해볼 수 있습니다. 전문적인 기록원, 많은 심판, 구장 관리원, 트레이너, 스카웃터, 에이전트, 전문 야구 케이블tv방송 등 상품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야구의 내구력 또한 강하게 키워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제2의 박찬호 또는 마쓰자카가 나온다면 그 엄청난 수익도 가능하죠. 어떻게 보면 사람하나 잘키워서 자동차 몇천대를 파는 효과를 볼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일본이 많은 메이저리거를 탄생시키는 이유가 제가 말한 인프라의 힘이죠. 그리고 지금은 서서히 죽고있다고 하지만 프로야구의 문화는 아직 죽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린 적자만 난다고 생각했지 그 변화를 두려워 했습니다. 프로구단의 보수적인 태도는 프로야구를 오히려 퇴화 시켰고, 미래가 암울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다시 변해 관중들을 다시 야구장으로 끌어 모을 때 비로서 그들이 바라는 흑자로 돌아서게 될 것입니다. 또한 그들이 유소년야구에 힘을 실어준다면 더욱 능력있는 선수 등장과 더욱 재미있는 야구가 가능해 질거구요. 그렇게 된다면 12개 구단이 아닌 16개 20개 구단도 생겨날 가능성도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의 의견이 실현될려면 최소 20년은 걸릴 듯 합니다. 하지만 그후에는 분명 청사진이 빛춰질 꺼라고 생각하구요. 전 자신합니다.
야구만 이렇게 썼는데. 다시 생각하니 저의 의견이 일본의 스포츠 혁명과 비슷하네요.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는 분명 스포츠 혁명을 필요로 할때며 지금 이대로 안주하다간 야구 뿐만아니라 모든 스포츠가 사라지는 위기가 도래될 것 같습니다.
저의 허접한 글 보고 많이 비판해주시고, 많은 글 부탁드립니다. 부족하지만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우리나라 야구를 좀더 사랑합시다.
첫댓글야구와 학업을 병행한다...이부분...참 미국선수들 참 괴물같습니다..특히 마이크 무시나 같은애들...어떻게 메이저 수준급 선수가 될수 있을 정도로 운동하면 스탠포드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할수 있었는지..그리고 예전에 레스같은 용병투수들은 약대출신이라던데...미국인들의 신체는 한국인들과 본질적으로 다른것일까요..ㅋㅋ 참 불가사의한 미국인들의 신체구조인것 같습니다..
첫댓글 야구와 학업을 병행한다...이부분...참 미국선수들 참 괴물같습니다..특히 마이크 무시나 같은애들...어떻게 메이저 수준급 선수가 될수 있을 정도로 운동하면 스탠포드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할수 있었는지..그리고 예전에 레스같은 용병투수들은 약대출신이라던데...미국인들의 신체는 한국인들과 본질적으로 다른것일까요..ㅋㅋ 참 불가사의한 미국인들의 신체구조인것 같습니다..
<프로에 지명받지 못한 아마추어 선수들>이 야구하면서 먹고살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인프라 구축의 1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부모가 되더라도 지금같은 상황이라면 내 아들 야구 안 시킬테니까요.
가장1단계는 재미있는야구 - 관중있는야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기업참여도 활발해지고 커지면서 야구도생기면서 발전하는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