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스타)=
민다나오 지역의 이슬람 금식 월 '라마단'의 축복하는 가운데 스루 주에서의 잔치는 비극으로 파멸되어 버렸다.
금식 새벽을 축하하는 잔치 '이드 알-Fitr'가 열리는 스루 주 타리빠오 마을에서는 40여명의 무장 단체가 습격하여 21명을 살해한 것이다.
피해자의 대부분은 여성과 어린이로 생후 9개월된 유아도 포함되어 있었다.
무장 단체는 이 주에서 활발하게 파괴 활동을 하고 있는 급진 이슬람 아부사얍인 것으로 보인다.
아부사얍 소탕 작전에 협력하고 있는 민간인에 대해 보복 공격이라는 정보도 있다.
비정한 무법자 집단은 최근 간부의 대부분을 잃고 아직도 시민에 대한 강탈과 국군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
몸값 목적의 유괴를 반복하고, 유럽 출신 외국인 2명은 아직 구속되어 있다.
아부사얍의 범죄 행위가 저해 요인이 되고 스루 주에서는 공공 교육, 경제 활동, 종교의 자유가 붕괴되고 있다.
그 결과, 전국에서 가장 빈곤에서 개발이 진행되지 않아 낙후된 주로 평가되고 있다.
아부사얍은 동남아시아의 이슬람 테러 조직 ‘제마 이스라미야 (JI)’와 폭탄 제조 등의 강력 범죄를 수행하는 협력 관계에 있어 바실란 주에서의 테러 행위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군·경찰이 시민들로부터 협력을 얻을 수 있다면 아부사얍을 소탕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지방 자치 단체는 무장 단체에 협력을 거부하고 시민의 협력을 얻기 위해서는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比`정부는 이지역의 폭력을 끝내기 위해서도 지자체를 전면적으로 지원해야한다.
타리빠오 마을에서 일어난 비정한 습격을 계기로 정부는 아부사얍 폭력 사건을 박멸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