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정모에서 좋으신분들 만나뵈어 넘 기쁩니다..

[신정섭]

안녕하세요..

신정섭 입니다..

지금 마악 정모 마치고 안산에 도착했습니다..

운영자이신

nada님..

마술사님..

만나뵈어 넘 기쁩니다..

처음 정모를 접하고..

안산에서 6시40분 차로 남영역 까지 왔습니다..

용산 경찰서가 어디야~ ㅡ.ㅡ;;

암튼 물어 물어 도착~

진미회관이죠?

간판에 불이 꺼져 있어서 영업을 하는건지.. ㅡㅡㆀ

암튼 들어가니..

운영자이신 nada님,같이 일하시는분..

여자분 두분..

그 시간 7시 40분경.. 일찍 오셨더군요..

고기는 무르익고..

술잔 기울이는 사이..

회원님들 한분,두분 오시네요~~~

8시가 될무렵..

네상이 다차고..

옆 테이블로 이동..

8시 30분 무렵~

그쪽 테이블도다 차고..

또 다른 테이블 확보..

9시경.. 무려 40분 가까히 오셨습니다..

운영자님이신 nada 님도 의아해~ __+

저 갠적으로도 카페 모임을 갖었습니다..

종로니.. 강남이니.. 안양이니..

하지만 이런 직업적인 모임이 처음..

명함이 오고가고..

전 아무 명함도.. ㅡ.ㅡ;;

직장이 구하고 싶었습니다..

전 오직 계양전기(주)에서 7년간 근무했습니다..

단지 특례였기에 3년..

나머지 4년은 돈이였죠..

제 인생 첬번째 목표..

돈이 벌고 싶었습니다..

안산 반월공단서 4번째로 월급이 많았거든요..

대학이라는 명찰보다는 일단은 돈이 궁했나 봅니다..

공부를 못했다고는 하지 말아주세요..^^

집이 가난했기에..

돈문제로 부모님의 잦은 말다툼.. 불안감.. ㅠ.ㅠ

전 고향이 대전입니다..

안산에서 고졸로 근무하게 된 배경도..

저의 집안배경과 홀로서기의 과정이였죠..

계양에서 근무하면서 대학의 꿈이 없었던것은 아니였습니다..

나름데로 독서실에서 주말에 날새며 공부도 하고..

굴삭기,항공,공인중계사,정보처리,등 공부를 했습니다..

하~~~~~~~~~~~~~

왜 일주일 동안 한가지 일만 바라보고 열심히 했는데..

엉뚱한 생각이 드는건 뭘까요?

"내가 이 공부해서 얻는건 무얼까?"

요즘 사람들 대학 4년 다 나오는데..

어설푸게 돈들이며 공부하지 말고..

나의 장점, 그래~ 끼를 살려보자..

인생의 성공~

음..

성공이란게 좋은학벌과 좋은직업,좋은 여자 만나는 것이란 말인가?

저요..?..

학벌없어~

직업도 단지 7년간 생활하며 시간때우는 내 삶..

그것이 싫었던 거죠..

전 직장 오랜 기간 있다보니..

편하더군요..

군대로 말하면 짬밥이라나요?

더 배울것도 더 이상 제가 할일이 없었던 겁니다..

상사 눈치 대충보고 시간만 바라보는..

의생의 회의가 느껴진것은 6년차 였습니다..

전 장사가 하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지금 전 아무 지식, 경험도 없는 상황..

무조건 뛰어든다는 자신감은 뒤로 했습니다..

전 지금 배우고 싶습니다..

어떤 일이든 지금 현재의 편안한 상황을 벗어나..

고생좀 해보고 싶습니다..

22살의 사회 첫 경험생처럼..

전혀 다른 체험을 갖고 싶어서 입니다..

혹~ 이런 말씀을 하실껍니다..

너희 회사 대리점이나 영업쪽에 일할 생각은 안했었냐~~

영업이요~?

사실 하고 싶었습니다..

사람들 만나는거 좋아하고..

술 마시고 노는것 좋아하거든요..

하지만.. 돈이였죠..

주위분들이 영업하면 돈모으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사회 초년생이 선배님들 말씀 귀담아 들어야죠..

첫 목표가 돈이였기에..

영업을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대리점..?

제가 회사 그만둔다고 하니 주위 선배님들이

대리점을 알려주시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전 다른 계통의 일을 배우고 싶습니다.."

저희 회사는 전동공구,예초기,엔진 쪽입니다..

좀더 폭넓은 일이 하고 싶었습니다..

전 각오는 되어 있습니다..

사람에 채이고.. 일에 채이고.. 차에 채이고..

사회 7년차인데..

제가 지금 뭘 두려워 하겠습니까..

매질을 부탁드립니다..

제가 지금 두려운건..

게을러 질까 너무 두렵습니다..

전 제가 태어난 자체 소중히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제 인생..

헛되이 보내고 싶지는 않습니다..

과거.. 제 생각은 퇴사후 안주하겠다는 생각에..

제 스스로 얼마나 인생의 폭을 좁게 잡았나..

한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지금 29살..

아직 일할 시간도 많이 남았는데..

지금의 이시간에서 안주를 하다니..

30대:일

40대:일,여가

50대:여가,일

60대:여유

70대:방탕..^^;;

80대:평온한 휴식

현재 제 생각은 이렇게 잡고 있거든요..

지금 전 대전집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아직은 자신감 하나로 살고 있습니다..

제가 노력하여 제가 고생하여 일구고 싶습니다..

하지만 전 지금 배움이 필요합니다..

바닥일 부터 차근차근히 새롭게 시작하려 합니다..

제 이력사항은 직장생활 7년 밖에는 비출게 없습니다..

제 인생 정지하거나 후퇴하지 않게

절 이끌어 주세요..

전 지금 백수라 시간이 좀 되니..

여러 회원님들이 듣고 싶어하는 음악을 올릴까 해요..

추천해주시고 신청해 주세요..

지금 배경으로 흐르고 있는 음악은 본죠비의 It's My Life 입니다..

그럼 안산에서..

신정섭이 인사드리고 물러갈까 합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__)